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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

화이트퀸의 2020년 음악일지 (7~9월) #1 이글스의 2018년 공연을 수록한 [Live from the Forum MMXVIII] 10월 16일 발매. 사양은 2 CD + Blu-ray, 2 CD + DVD, 2 CD이며 33곡 수록. 글렌 프레이가 빠진 이글스 공연은 어떨까. #2 링고 스타 이제 80살이구나. 94살인 토니 베넷에 비하면 어린이다. #3 트래비스, 스타세일러, 스노우 패트롤, 스테레오포닉스를 연달아 들었다. 공연, 페스티벌이 그립다는 증거 #4 마룬5 베이시스트 미키 매든이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된 이후 밴드 탈퇴를 발표했다. 미키는 카라스 플라워스 시절부터 활동했던 멤버 Maroon 5's Mickey Madden Takes Leave of Absence After Arrest for Alleged Domestic Vi.. 더보기
빅베이비드라이버X이혜지의 사랑, 끝이 없네 사랑 가득한 음악으로 전하는 온기와 위로 2월 말, 새 앨범 발매를 일주일 정도 앞둔 빅베이비드라이버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사람들의 안부부터 챙겼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6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사랑]에도 온기와 위로가 담겼어요. 두 번째 앨범 [A Story of a Boring Monkey and a Baby Girl] 이후 활동을 멈춘 건 아닙니다. 오래전부터 구상했던 밴드로 첫 앨범을 발표했고 이혜지 님과 EP [Big Baby Driver x E Hyeji]도 발표했어요. 혜지 님과 함께한 EP에는 간결한 연주와 노래가 과장 없이 담겼고 커버도 예쁩니다. 힘든 시국과 심술궂은 날씨에 지친 분들에게 온전한 휴식 같은 안락함을 줄 거예요.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을 오롯이 담아내다. 빅베이비드라.. 더보기
화이트퀸의 2020년 음악일지 (4~6월) #1 트렌트 레즈너는 앰비언트 장인인가. 사무실에서 조용히 들을 음악 필요한 내겐 선물 같은 앨범들이다. 이런 음악 취향에 안 맞아도 완성도는 인정할 수밖에 없을 듯. 2008년에 발표한 Ghosts 시리즈 네 장도 들어봐야겠다. #2 이탈리아 프로그레시브 록을 잘 모르지만, PFM은 꽤 좋아했다. 하지만 이 세트는 줄곧 책장에만 있었네. LP로는 많이 듣던 앨범들인데. #3 새소년 두 번째 EP는 7인치 바이닐 사이즈다. 첫 EP처럼 계속 듣게 되진 않네. #4 계절과 안 어울리는 ‘Last Christmas’ 뮤비를 봤다. 4k 복원이 좋긴 좋구나. 퀸, 보위도 어서 고화질을 달라. #5 지금까지 최소 300장은 산 해외 중고 음반 사이트 세컨드 스핀이 오늘 문을 닫았다. 슬프다. #6 좋아하는 음악.. 더보기
화이트퀸의 2020년 음악일지 (1~3월) #1 쿠루리의 기적 사운드트랙으로 시작한 2020년 #2 몇 달 전 사무실에서 온종일 멜론 탑 100 돌리고 심지어 따라부르기까지 하는 사람 때문에 겪는 고통을 호소한 적이 있는데, 그 노래들이 나만 괴로웠던 건 아니었나 보네. 명분을 만들어 범죄, 방조를 정당화하고 되레 큰소리치는 조작된 세상의 악당들. 그리고 그 조작에 익숙해져 버린 사람들 #3 에프케이에이 트윅스 [MAGDALENE] 일본반. 모든 게 무너져버린 듯한 슬픔을 겪으며 만든 앨범 #4 로저 워터스 더 월 블루레이. 데이빗 길모어, 닉 메이슨과 함께한 부가 영상 16분이 너무 감동적이라 본편보다 더 많이 봤다. #5 오넷 콜맨이 너무 듣고 싶어서 앨범 8장 무식하게 구겨 넣은 저렴한 세트를 샀는데 패키지가 부실해도 음악 때문에 만족할 수..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9년 음악일지 (10~12월) 티스토리 블로그를 계속할지 말지 고민하다 연초에 쓴 포스팅을 지금까지 안 올린 것도 몰랐네. #1 10월부터 2019년 연금 수령 준비하셨던 머라이어 캐리 선생님의 [Merry Christmas] 25주년 에디션 11월 1일 발매. 보너스 CD에는 라이브, 리믹스 트랙과 기존 앨범에 실리지 않은 캐롤곡을 포함. 크리스마스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30, 40, 50주년 에디션도 나올 듯. 이러다 곡 발표 25년 만에 1위 하는 거 아닌가. #2 곧 개봉하는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제작에 앞서 엠마 톰슨이 직접 조지 마이클을 만나기까지 했구나. 사운드트랙도 조지 마이클 & 왬 베스트네. 결국 올겨울도 왬과 머라이어 캐리가 독주하는 건가. #3 지미 페이지 어르신 주책 그만 떨고 빨리 잃어버린 제플린 창고 비..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9년 음악일지 (7~9월) #1 7월이라고 워너 뮤직에서 미남 사진도 보내주네...... #2 2019년 알라딘 성적표. 음반 수치는 좀 부끄럽다. #3 아침부터 잭 존슨 라이브 틀었더니 여름휴가가 시작된 거 같은데 출근길 지하철에서부터 오늘 왜 금요일 아니냐며 투덜거린 게 현실 #4 여름은 싫은데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여름 풍경은 계속 보고 싶을 만큼 좋다. 음악도. 나쁜 올리버 놈아! #5 내가 사는 동네는 별로 크지도 않은데 상권이 몹시 치열하다. 닭강정 가게가 그럭저럭 잘되면 바로 옆에 닭발 가게가 들어오고, 김밥집 옆엔 또 다른 분식집이 들어오는 등 망해도 같이 망하자는 식의 무분별한 개업이 많다. 올여름 공연계가 딱 이런 꼴임. #6 Gotye (Feat. Kimbra) - Somebody That I Used To..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9년 음악일지 (4~6월) #1 라디오에서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가 나오는데 그때와 지금의 홍대/합정을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동네일 듯. 너무 많은 가게가 망하고 또 새로 생겨서 마을 꾸미는 게임을 실사로 보는 기분이랄까. #2 팬들도 잘 안 듣는 마이 케미컬 로맨스 라이브 앨범 #3 빌리 아일리시 데뷔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가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조스 스톤의 17세 5개월 기록을 깨고 차트 1위에 오른 최연소(17세 3개월) 여성 아티스트로 등극했다는 소식. NME가 '음악의 미래'라 극찬했던 다수의 뮤지션이 별다른 빛을 못 보고 사라졌지만, ‘펠레의 저주’ 수준의 낮은 적중률은 아닌 거 같다. 일단 NME가 주목하는 신예라면 호기심을 갖게 되네. (피치포.. 더보기
토토(Toto) 박스셋 All In 1978-2018 개봉기 지난 5월에 발매된 토토(Toto) 박스셋 [All In: 1978-2018]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저는 아마존 UK에서 예약 구매 할인으로 40파운드(배송료 포함) 정도에 구매했는데, 지금은 배송료 더하면 48파운드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토토 박스세트에 올인하기, 지지 탑 박스세트에 먼지 쌓기 사행성 게시물 아닙니다. 밴드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 모임에서 토토 이야기가 나왔다. 자연스레 박스세트 ... blog.naver.com Toto - All In: 1978-2018 (2019) CD 1 - Toto (1978) 01 Child’s Anthem 02 I’ll Supply the Love 03 Georgy Porgy 04 Manuela Run 05 You Are the Flower 06 G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