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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비틀즈(The Beatles) 정규 앨범 13장 리뷰와 컬렉션 정리 오래된 비틀즈 포스팅이 뒤죽박죽 섞여 있어 하나로 정리하고 눈에 안 띄는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표기는 비틀스가 바르다고 하지만, 더 익숙한 비틀즈를 고수하게 되네요. 지금도 가끔 비틀즈가 왜 좋냐는 질문을 받는데,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모든 곡과 앨범이 좋으니까 계속 듣게 되는 거겠죠. 게다가 비틀즈의 위대함은 데이터로도 증명할 수 있잖아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밴드니까요. 주변에서 Yesterday, Let It Be, Hey Jude, All You Need Is Love 같은 노래를 하나도 모르는 사람을 찾는 건 아주 힘들 거 같아요. 저 또한 어릴 때 Hey Jude에 매료되어 비틀즈 음반을 모으기 시작했고요. 음악 동호회가 유행했을 때 애비로드라는 소모임을 만들.. 더보기
라디오헤드 프론트맨 톰 요크의 세 번째 솔로 앨범 [Anima] 라디오헤드(Radiohead)의 프론트맨 톰 요크(Thom Yorke)가 세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영화 사운드트랙 이후 8개월 만에 만나는 새로운 음악이다. 프로듀서는 라디오헤드부터 솔로 활동까지 오랜 동료로 호흡을 맞춘 나이젤 고드리치(Nigel Godrich)가 맡았다. 앞서 이전과 다른 솔로 앨범을 2019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던 톰은 몇 년간 만들고 공연에서도 연주했던 곡들을 바탕으로 빠르게 작업을 마쳤다. 일찌감치 방향을 잡은 상태에서 하나의 앨범을 완성하는 과정은 수월하고 즐거웠다. 디지털 앨범 발매일인 6월 27일에는 폴 토마스 앤더슨(Paul Thomas Anderson)이 감독을 맡고 톰이 직접 출연한 동명 단편 영화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15분 분.. 더보기
라디오헤드(Radiohead) 1~7집 리뷰와 음반 컬렉션 정리 완전히 새로운 포스팅은 아니고, 예전에 썼던 라디오헤드 포스팅들이 뒤죽박죽 섞여 있어서 하나로 정리해봤다. 덤으로 2009년 이후 업데이트가 없었던 음반 컬렉션도. Pablo Honey (1993) 1 You 2 Creep 3 How Do You? 4 Stop Whispering 5 Thinking About You 6 Anyone Can Play Guitar 7 Ripcord 8 Vegetable 9 Prove Yourself 10 I Can't 11 Lurgee 12 Blow Out Special Collector's Edition Disc 2 1 Prove Yourself † 2 Stupid Car † 3 You † 4 Thinking About You † 5 Inside My Head 6 Mill.. 더보기
원년 멤버로 18년 만에 뭉친 스매싱 펌킨스의 'Shiny and Oh So Bright, Vol.1' 원년 멤버로 18년 만에 새 앨범 발표한 스매싱 펌킨스열 번째 정규 앨범 [Shiny and Oh So Bright, Vol. 1] 발매 2년 전 빌리 코건(Billy Corgan)과 제임스 이하(James Iha)가 함께 있는 사진을 본 팬들은 ‘세기의 화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놀라워했다. 2000년 [Machina/The Machines of God]을 발표하고 투어를 펼칠 당시 둘의 관계는 한국 겨울 날씨처럼 냉랭했기 때문이다. 강렬한 사운드와 깊은 감성으로 3천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20세기를 평정했던 스매싱 펌킨스(The Smashing Pumpkins)는 2000년 12월 2일, 고향 시카고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치고 해체했다. 이후 빌리는 지미 체임벌린(Jimmy Chamber.. 더보기
차량 액션과 끝내주는 음악들의 하이파이브, 베이비 드라이버(Baby Driver) 사운드트랙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는 차량 액션과 30개의 끝내주는 음악이 하이파이브를 나눈다. 에드가 라이트(Edgar Wright) 감독의 플레이리스트가 영화의 본바탕이었던 만큼, 사운드트랙도 존재감이 남다르다. 음악 저작권 문제 해결에만 영화 한 편 찍을 시간이 걸렸으니 ‘음악을 위한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운드트랙은 영화의 오프닝이기도 했던 존 스펜서 블루스 익스플로전(Jon Spencer Blues Explosion)의 ‘Bellbottoms’부터 귓전을 강하게 자극한다. 댐드(The Damned)의 ‘Neat Neat Neat’, 티렉스(T. Rex)의 ‘Debora’, 데이브 브루벡(Dave Brubeck)의 ‘Unsquare Dance’ 등은 간밤에 꾼 짜릿한 꿈 같은 영화 속 명장면들을 떠.. 더보기
상반된 사운드와 이야기 속에서 빌리카터가 만들어낸 접점 두 장의 EP 발표한 3인조 밴드 빌리카터 1년이 조금 더 지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김지원(보컬), 김진아(기타), 이현준(드럼)으로 구성된 록 트리오 빌리카터의 정규 1집 의 포문을 여는 를 듣는 순간 후끈 달아오른 공연장으로 순간이동 한 것 같은 착각에 빠졌다. 이어진 , 의 쉴 새 없는 질주와 온전한 에너지는 필자를 무아지경으로 이끌었다. 빌리카터의 정규 1집ⓒElectric Muse 하지만 당시 연말을 앞두고 바쁘다는 ‘핑계’로 그 앨범을 소개하지 못한 게 내내 아쉬웠다. 아직 안면도 없는 사이인데 괜스레 미안한 마음이 들었을 정도로 말이다. 그런데, 2017년 연말에 다시 그 밴드가 돌아왔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두 장의 EP와 함께. 빌리카터는 2015년 6월 라는 데뷔 EP를 발매한 이후.. 더보기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을 오롯이 담아내다. 빅베이비드라이버, 이혜지의 컬래버레이션 EP 발매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을 오롯이 담아낸 음악빅베이비드라이버, 이혜지의 컬래버레이션 EP 음반 발매 마음이 맞는 동료와 예정에 없던 작업을 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음악가라면 누구나 한번은 꿈꿔봤을 행복한 프로젝트가 아닐까 싶다. 포크, 팝, 블루스를 넘나들며 2장의 솔로 앨범, 1장의 밴드 앨범을 발표한 빅베이비드라이버, 첼리스트로 실력 있는 음악가들과 세션 활동을 이어온 이혜지, 이 두 싱어송라이터가 함께한 EP [Big Baby Driver x E Hyeji]에도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이 오롯이 담겼다. 2014년 빅베이비드라이버와 처음 만난 이혜지는 자연스레 팬이 되며 가까워졌다. 감정을 교류하고, 함께 공연도 많이 했다. 함께 했던 순간은 기타, 첼로, 목소리만으로 간결하게 담아냈다. 다양한 장.. 더보기
변함없이 아름답고 굳건하다. 엘보우(Elbow)의 ‘Little Fictions’ 01 Magnificent (She Says) 02 Gentle Storm 03 Trust the Sun 04 All Disco 05 Head for Supplies 06 Firebrand & Angel 07 K2 08 Montparnasse 09 Little Fictions 10 Kindling3집 [Leaders of the Free World]부터 3년 주기로 꾸준하게 정규 앨범을 발표했던 엘보우(Elbow)가 [The Take Off and Landing of Everything] 이후 다시 3년 만에 일곱 번째 정규 앨범 [Little Fictions]와 함께 돌아왔다.놀라울 만큼 현재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가이 가비는 배우 레이철 스털링과의 결혼, 20여 년간 동고동락했던 드러머의 탈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