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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유일무이한 보컬리스트 안토니 헤가티(Antony Hegarty)의 콜라보레이션 살펴보기 안토니 앤 더 존슨스(Antony And The Johnsons)를 이끄는 안토니 헤가티는 목소리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위대한 음지의 아티스트다. 2000년대에 이런 보컬리스트를 만날 수 있다는 자체가 커다란 행운이며, 축복이다. 2000년에 데뷔한 안토니 앤 더 존슨스가 지금까지 발표한 정규 앨범은 모두 네 장이다. 평균 앨범 발매 주기가 3년을 넘으니 활동은 뜸한 편이라 볼 수 있다. 앨범과 더불어 제법 많은 양의 EP도 발표했지만, 팬들은 더 많은 것을 원한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은 안토니 헤가티가 꽤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안토니는 소리 소문도 없이 여러 아티스트와 콜래보레이션을 펼쳤다. 재즈 뮤지션 제이미 사프트(Jamie Saft)와의 작업을 시작으로, 거장 루 .. 더보기
피스(Peace)의 해리 코이저(Harry Koisser) Skream! 2015년 3월호 인터뷰 2년 만에 발표한 두 번째 앨범 [Happy People]은 출시하자마자 데뷔작 [In Love]를 넘어서는 히트를 기록했다. 댄서블하고 환상적인 기타 록 사운드가 돋보이는 새 앨범의 진화를 떠올리면, 당연하다고 여겨진다. 왕성한 투어를 이어가면서도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은 피스(Peace)는 그렇게 꾸준히 성장했다. Interview with Harrison Koisser (Peace) 새 앨범 [Happy People]를 발표한 소감은? 반응이 어떨지 걱정하기도 했는가? 걱정이라기보다는 어떤 반응일지를 예상했다고 보는 것이 맞겠다. 결과는 우리가 생각했던 대로다. 그리고 지금은 앨범이 발매되어서 마음이 놓인다. (웃음) 데뷔 앨범 발표 후 투어를 계속 이어갔다. 신곡을 만들 시간은 충분했는가? 많은 .. 더보기
뮤(Mew) Qetic 인터뷰 '[+ -]는 부담감을 버리고 다양한 시도를 한 앨범' 올여름 ‘2015 섬머소닉’ 출연을 확정한 덴마크 출신의 록 밴드 뮤(Mew). 지난 4월 2일 오모테산도의 애플스토어에서 열린 어쿠스틱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친 그들이 오는 4월 22일, 약 5년 반 만에 새 앨범 [+ -]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자유롭고 아름다우면서도 대담한 음악으로 정평이 난 뮤의 창작력이 절정에 달한 역동적인 팝이라 할 수 있다. 허비 행콕(Herbie Hancock)부터 사운드가든(Soundgarden),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까지 수많은 작품에 참여한 마이클 베인혼(Michael Beinhorn)은 밴드와 함께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믹싱은 마스 볼타(The Mars Volta), 피오나 애플(Fiona Apple)과의 작업으로 이름.. 더보기
조니 마(Johnny Marr) Skream! 2014년 10월호 인터뷰 일본에서 무가지로 발행되는 얼터너티브 록 매거진 Skream!에 소개된 조니 마 인터뷰입니다. Skream!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비굿 매거진과 사이즈가 비슷하죠. 더 스미스(the Smiths) 해체 후 26년이 지난 2013년에 첫 솔로 앨범 [The Messenger]를 발표한 영국이 자랑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기타리스트 조니 마. 그가 두 번째 솔로 앨범 [Playland]를 완성했다. [The Messenger] 발표 후 펼친 투어의 열기를 고스란히 반영했다는 새 앨범에는 공격적인 로큰롤이 가득하다. 그의 밝은 보컬에서는 프론트맨으로서의 남다른 자신감이 엿보인다. Ⓒ http://www.johnny-marr.com [The Messenger]에 이어 또 하나의 좋은 앨범을 완성했다. 굉장히 흥분된.. 더보기
[No. 1] 해외 음악지들이 선정한 2009년 최고의 앨범 No.1 Albums by Foreign Music Magazines 2009 해외 음악지들이 선정한 No.1 앨범. 이번에는 2009년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소개한다. # Rolling Stone - U2 「No Line On The Horizon」 유투는 이 앨범을 위해 50곡에 달하는 많은 곡을 준비했다. 화려하고 직선적인 , 가슴이 탁 트이는 처럼 공연장에서 빛을 발하는 싱글과 현재의 유투를 상징하는 로큰롤 , 1970년대 하드록의 뜨거움을 재현한 , 1990년대가 연상되는 , , 깊은 여운을 남기는 등 관조적이며 조화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 Spin - Animal Collective 「Merriweather Post Pavillion」 다양한 장르의 자연스러운 융합으로 일군 성과다.. 더보기
2015 Upcoming Releases (2015년에 앨범을 발표하는 아티스트) 벌써 2015년 달력을 세 장 넘겼다. 여느 해처럼 1월은 앨범 발매가 적었다. 하지만 굵직한 앨범들이 하나둘 공개되고 그래미, 브릿 어워드와 같은 주요 시상식이 열리는 2월부터 조금씩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또한, 이미 발표 날짜를 확정했거나 발표 예정인 ‘2015년 앨범 리스트’는 우리를 설레게 한다. 2015년 앨범 리스트를 바탕으로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를 살펴봤다. 노익장을 과시하는 거장들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의 명곡들을 재해석한 커버 앨범 「Shadows In The Night」를 발표한 밥 딜런(Bob Dylan)을 필두로 노장 아티스트의 컴백이 이어진다. 2010년 「Sting In The Tail」을 발표했을 당시 최고일 때 떠나고 싶다며 은퇴를 선언했던 스콜피언스(Sc.. 더보기
Q 매거진이 선정한 25개의 위대한 로큰롤 영화 Q Magazine 2009년 4월호 이 리스트는 Q 매거진 2009년 4월호에 실린 10페이지짜리 특집 기사입니다. 저도 1980년 이전 작품은 아직 보지 못한 게 더 많습니다. 특집 기사 일부 The 25 Greatest Rock 'N' Roll Movies Ever 25 Jailhouse Rock (1957) 한국에서는 ‘감옥록’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젊은 엘비스 프레슬리를 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죠. 엘비스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는 ‘Jailhouse Rock’이 아주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24 Purple Rain (1984) 프린스의 첫 영화이기도 한 ‘Purple Rain’은 아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음악에 반해 뒤늦게 영화를 본 팬도.. 더보기
싱글 시디로 보는 1990년대 빌보드 Top10 히트곡들 하나둘 모았던 싱글 시디를 꽤 많이 입양(?) 보냈는데도 아직 100장이 넘는 싱글 시디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1~2곡이 실린 싱글 시디는 이제 별 매력이 없지만, 긴 앨범은 조금 피곤하다고 느낄 때 20분내외의 싱글을 꺼내듣는 재미가 여전히 쏠쏠하다. 오늘 꺼낸 시디는 1990년대 빌보드 10위권에 오른 싱글들로 당시 '배철수의 음악 캠프'에서 들은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Jon Secada – If You Go (빌보드 10위) 쿠바 출신의 라틴팝 뮤지션 존 세카다의 히트곡. 차트 성적은 ‘Just Another Day’가 더 좋았지만, 내가 기억하는 그의 대표곡은 여전히 ‘If You Go’다. 뜨거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 이 싱글 시디에는 영어 버전과 스페인어 버전, 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