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썸네일형 리스트형 NME 특집, 39명의 아티스트가 처음 산 앨범은 무엇? 영국 음악지 NME에서 특집으로 39명의 아티스트가 처음 산 앨범이 무엇인지 소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뮤지션의 음반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기 때문에, 이런 특집도 재미있네요. 앨범 목록을 보니 장르가 꽤 다양하군요. 국내에서도 알려진 뮤지션을 중심으로 간추려서 소개합니다. 전체 목록 보기는 여기를 클릭. 포올스(Foals)의 야니스 필리파키스(Yannis Philippakis) - Pixies [Death To The Pixies] 킬러스(The Killers)의 브랜든 플라워스(Brandon Flowers) - The Cars [Greatest Hits] 프리텐더스(Pretenders)의 크리시 하인드(Chrissie Hynde) - The Beatles [Meet The Beatles!] 더 킹크스.. 더보기 여전히 잘나가는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의 콜래보레이션 살펴보기 ⓒSony Music 11개국 차트 정상에 오르며 미국에서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한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의 3집 「The 20/20 Experience」는 2집 「FutureSex/LoveSounds」처럼 롱런할 태세다. 3월에 발매된 앨범은 오랜 기간 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제 연기자라는 호칭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착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은 저스틴이지만, 아직은 노래하는 모습이 익숙한 게 사실이라 그의 컴백이 더 반갑다. 저스틴은 한 장의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꽤 오랜 공백을 가졌지만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음악적 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출발점은 2003년으로 넬리(Nelly)의 ,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 더보기 다시 한국에 오는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의 콜래보레이션 살펴보기 이 연재기사의 네 번째 주인공으로 오지 오스본을 선택하게 된 것은 원년 멤버로 재결성한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 때문(혹은 덕분)이다. 블랙 사바스의 신작 「13」은 묵직한 음악 못지않게 성적도 눈부시다. 밴드는 이 앨범으로 「Paranoid」 이후 43년 만에 영국 차트 1위, 그리고 미국에서는 첫 1위라는 경사를 맞았다. 이것 참 묘하게 흥분되는 소식이다. ⓒSony Music 그럼 본격적으로 오지의 콜래보레이션 역사를 살펴보자. 1988년 리타 포드(Lita Ford)와의 듀엣으로 재미를 본 오지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업을 펼친다. 1989년에는 게리 무어(Gary Moore)의 「After The War」에 실린 , 에서 보컬을 들려줬고, 1990년에는 블랙 사바스 동료 빌 워드(B.. 더보기 틴 아이돌에서 누구나 좋아하는 팝 그룹으로, 테이크 댓 테이크 댓 기사 엄청난 성공과 컴백, 네버 포겟 테이크 댓(Take That) 테이크 댓의 ‘Windows’를 지난주에 처음 들었다. 곧 발표할 새 앨범 [This Life]의 첫 싱글이라고 한... blog.naver.com Everything Changes (1993) Beautiful World (2006) 더보기 Reunion 8 -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 돈 때문에 다시 모였다고? 1990년대에 펑크 리바이벌 붐이 일었다. 팝 펑크(네오 펑크)란 장르가 생겼고, 그린 데이(Green Day), 랜시드(Rancid), 오프스프링(Offspring) 등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1970년대 같은 순수함은 찾아볼 수 없었고, 정치성과 사회성이 결여된 음악은 많은 비판을 받았다.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어냈지만 과거처럼 날카롭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성세대가 외치는 ‘진짜 펑크’가 주목을 받았고, 비슷한 시기에 댐드(The Damned), 레인코츠(The Raincoats), 미스피츠(Misfits)가 재결성했다. 하지만 가장 큰 화젯거리는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 재결성이었다. 그들은 해체 후 제대로 합주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해체만큼 갑작스런.. 더보기 Reunion 7 - 멈추지 않는 항해, 스틱스(Styx) 미국 밴드 스틱스(Styx)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 , 는 지금도 꾸준히 애청되고 있다. 나는 로 스틱스를 알게 되었다. 수려한 멜로디와 화음, 세련된 사운드가 인상적이었다. 생일선물로 받은 「The Grand Illusion」 LP도 생각난다. 데니스 드영(Dennis DeYoung)과 에어 서플라이(Air Supply)의 러셀 히치콕(Russell Hitchcock) 목소리를 꽤 오랫동안 구별 못했던 에피소드도 있다. 스틱스는 1964년 척 파노조(Chuck Panozzo), 존 파노조(John Panozzo) 형제가 데니스 드영과 트레이드 윈즈(The Tradewinds)를 결성하면서 시작됐다. 오랜 친구인 제임스 영(James Young)을 영입한 1970년부터 여러 곳을 돌며 공연.. 더보기 Reunion 6 -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밴 헤일런(Van Halen) 원년 보컬 데이빗 리 로스(David Lee Roth)가 합류한 밴 헤일런(Van Halen)이 돌아왔다. 14년만의 신작 「A Different Kind Of Truth」는 지난 2월 발매됐다. 마침 일본에 놀라갔다 들른 도쿄 시부야 타워레코드 주간 차트에선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와 아델(Adele)을 제치고 1위에 올라있었다. 일본에서의 인기가 여전한 것 같다. 일본도 엄청나지만, 미국에서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14개의 앨범은 6천만장이라는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데이빗보다 새미 헤이거(Sammy Hagar)가 익숙한 세대인 내가 고등학생일 때 「Balance」(1995)가 변형된 커버로 국내에서 발매된 기억이 난다. 밴 헤일런을 알게 된 사연도 우습다. 당시 엄청나게 좋아.. 더보기 굿바이, 루 리드(Lou Reed) Lou Reed (1942.03.02 ~ 2013.10.27) 여행 피로가 풀리지 않은 이른 월요일 아침, 기사로 루 리드 부고를 들었다. 문득 불과 며칠 전 편집장님과 루 리드 이야기를 했던 것이 떠올랐다. 비굿 매거진 11월호 메탈리카 기사를 쓰면서도 살짝 언급했던 루 리드 앤 메탈리카의 [Lulu] 앨범. 피치포크의 조롱과 (10점 만점에) 1점이란 점수에 들어보지도 않고 숟가락 얹는 사람들이 꽤 많아 불편했던 그 앨범, 나는 들으면 들을수록 좋았다. 최근 비굿 매거진 모임 때도 이 앨범을 들으며 약속장소에 갔는데, 스완송이 될 줄 몰랐다. 개인적으로 또 좋아했던 것은 2003년 [The Raven]을 발표하고 그해 6월 미국 윌턴 씨어터에서 펼친 공연을 담아낸 2장짜리 라이브 앨범 [Animal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