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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NME 특집, 39명의 아티스트가 처음 산 앨범은 무엇? 영국 음악지 NME에서 특집으로 39명의 아티스트가 처음 산 앨범이 무엇인지 소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뮤지션의 음반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기 때문에, 이런 특집도 재미있네요. 앨범 목록을 보니 장르가 꽤 다양하군요. 국내에서도 알려진 뮤지션을 중심으로 간추려서 소개합니다. 전체 목록 보기는 여기를 클릭. 포올스(Foals)의 야니스 필리파키스(Yannis Philippakis) - Pixies [Death To The Pixies] 킬러스(The Killers)의 브랜든 플라워스(Brandon Flowers) - The Cars [Greatest Hits] 프리텐더스(Pretenders)의 크리시 하인드(Chrissie Hynde) - The Beatles [Meet The Beatles!] 더 킹크스.. 더보기
여전히 잘나가는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의 콜래보레이션 살펴보기 ⓒSony Music 11개국 차트 정상에 오르며 미국에서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한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의 3집 「The 20/20 Experience」는 2집 「FutureSex/LoveSounds」처럼 롱런할 태세다. 3월에 발매된 앨범은 오랜 기간 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제 연기자라는 호칭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착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은 저스틴이지만, 아직은 노래하는 모습이 익숙한 게 사실이라 그의 컴백이 더 반갑다. 저스틴은 한 장의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꽤 오랜 공백을 가졌지만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음악적 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출발점은 2003년으로 넬리(Nelly)의 ,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 더보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5주기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The Way You Make Me Feel’을 세 번이나 반복해서 들은 2009년 6월 25일 밤, 유쾌함에 취해 불도 끄지 않고 스르르 잠이 들었다. 불은 끄고 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겨우 눈을 떴을 때 나를 반긴 건 끄지 못한 불보다 더 밝은 아침이었다. 평소보다 더 무거운 몸을 끌고 향한 곳은 회사, 먼저 출근한 동료가 나를 보자마자 눈을 크게 뜨고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한다. 마이클 잭슨이 아주 먼 곳으로 떠났다고... 순간 굳어진 표정을 감출 수 없었지만 침착하게 반응하며 현실을 부정했다. 심지어 인터넷 검색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날 내 전화기는 쉴 새 없이 울렸고, 많은 연락과 위로를 받으며 조금씩 현실을 받아들였다. .. 더보기
다시 한국에 오는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의 콜래보레이션 살펴보기 이 연재기사의 네 번째 주인공으로 오지 오스본을 선택하게 된 것은 원년 멤버로 재결성한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 때문(혹은 덕분)이다. 블랙 사바스의 신작 「13」은 묵직한 음악 못지않게 성적도 눈부시다. 밴드는 이 앨범으로 「Paranoid」 이후 43년 만에 영국 차트 1위, 그리고 미국에서는 첫 1위라는 경사를 맞았다. 이것 참 묘하게 흥분되는 소식이다. ⓒSony Music 그럼 본격적으로 오지의 콜래보레이션 역사를 살펴보자. 1988년 리타 포드(Lita Ford)와의 듀엣으로 재미를 본 오지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업을 펼친다. 1989년에는 게리 무어(Gary Moore)의 「After The War」에 실린 , 에서 보컬을 들려줬고, 1990년에는 블랙 사바스 동료 빌 워드(B.. 더보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콜래보레이션 살펴보기 ⓒ Sony Music 마이클 잭슨의 정규 앨범과 싱글, 리믹스까지 모두 섭렵한 골수팬이라면 한번쯤은 콜래보레이션에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 특히 마이클이 참여했지만 마이클 앨범에 실리지 않은 곡은 열혈팬들의 표적이 됐다. 음원이 없던 시절에는 마이클이 참여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도 있었다. 가족애가 강했던 마이클은 라토야, 레비, 저메인, 자넷 앨범에 보컬, 프로듀서 등으로 참여해 힘을 실어줬다. 1982년에는 또 다른 가족 다이애나 로스(Diana Ross)의 「Silk Electric」 앨범에 실린 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아 미국 10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 그리고 1985년에는 다이애나의 「Eaten Alive」 앨범에 실린 동명 타이틀곡을 비지스(Bee Gees) 형.. 더보기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의 콜래보레이션 살펴보기 비틀즈부터 시작된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의 음악 경력은 어느덧 50년을 훌쩍 넘겼지만, 다른 뮤지션과의 작업이 그리 많진 않았다. 더욱이 비틀즈(The Beatles) 시절인 1960년대와 윙즈(Wings) 시절인 1970년대에 친분이 있던 뮤지션들 앨범의 게스트 연주자로 한 두곡씩 참여한 경력은 그리 알려지지 않았다. 가장 눈에 띄었던 작업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과 함께한 과 조니 캐쉬(Johnny Cash)의 1988년작 「Water From The Wells Of Home」에 실린 에서 보컬을 들려준 것이다. 그리고 1990년대에는 텐씨씨(10cc), 칼 퍼킨스(Carl Perkins) 앨범에 참여해 보컬리스트 겸 연주자로 힘을 보탰다. 폴의 콜래보레이션은 2.. 더보기
Reunion 9 - 틴 아이돌 스타에서 누구나 좋아하는 팝 그룹으로, 테이크 댓(Take That) "그들은 1996년 수백만의 소녀들을 눈물짓게 했으며, 1년 전 다시 뭉쳤습니다. 그리고 처음과 같은 큰 성공을 거두었지요. 신사 숙녀 여러분, 영국에서만 10개의 1위곡이 있는 테이크 댓(Take That)입니다." - 데이빗 베컴(David Beckham), 2007년 ‘Concert For Diana’에서 5인조 남성 팝 그룹 테이크 댓이 처음 등장했을 때 “영국의 뉴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이란 수식어가 붙었다. 물론 그것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결성 초기에 발표한 싱글들이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을 때 테이크 댓은 여러 클럽과 학교 강당 등에서 꾸준한 공연을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그런 노력의 산물로 1992년 6월에 발표한 싱글 는 영국에서 7위를 기록했고, .. 더보기
Reunion 8 -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 돈 때문에 다시 모였다고? 1990년대에 펑크 리바이벌 붐이 일었다. 팝 펑크(네오 펑크)란 장르가 생겼고, 그린 데이(Green Day), 랜시드(Rancid), 오프스프링(Offspring) 등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1970년대 같은 순수함은 찾아볼 수 없었고, 정치성과 사회성이 결여된 음악은 많은 비판을 받았다.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어냈지만 과거처럼 날카롭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성세대가 외치는 ‘진짜 펑크’가 주목을 받았고, 비슷한 시기에 댐드(The Damned), 레인코츠(The Raincoats), 미스피츠(Misfits)가 재결성했다. 하지만 가장 큰 화젯거리는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 재결성이었다. 그들은 해체 후 제대로 합주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해체만큼 갑작스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