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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화이트퀸의 2017년 음악일지 (1-3월) #1 끝이 보이지 않는 퀸 덕질 #2 내가 음반 사이트를 운영한다면, 덕후들이 상대적으로 잠잠한 1~2월에 기습 세일을 감행할 것 같다. 살포시 위시리스트에 담아뒀을 수입반 위주로. #3 브라이언 이노 새 앨범에서 1곡만 듣고 자려 했는데, 1곡이 전부다. (54분) 문제는, 좋다는 거... #6 전부 공짜로(?) 받았는데, 이상하게 돈을 많이 쓴 거 같아... 사은품깡패 알라딘의 비틀즈 다이어리 #7 어쩌다 보니 악틱 알렉스 덕질을.. #8 가지고 있던 앨범인데 행방을 알 수 없어 해외 몰에서 다른 것들과 함께 2014년 재발매 버전을 샀다. 집에서 빈스 과랄디 시디 돌리는 시간은 역시 행복해. #10 2016 글래스톤베리 공연을 모은 스페셜 앨범. 콜드플레이, 뮤즈, 시규어 로스, 뉴 오더, 이엘오,.. 더보기
비틀즈의 페퍼상사 50주년 에디션, 프린스의 퍼플 레인 확장판 발매 비틀즈(The Beatles)는 올해도 쉬지 않는군요. 1967년 작품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발매 50주년을 기념하는 슈퍼 딜럭스 에디션이 5월 26일에 나옵니다. 첫 번째 CD는 오리지널 테이프로 작업한 뉴 스테레오 리믹스(리마스터 아님)가, 두 번째와 세 번째 CD에는 33개의 페퍼상사 세션이 수록됩니다. (‘Penny Lane’의 2017 스테레오 믹스 버전도 있습니다.) 네 번째 CD는 모노 버전으로 여섯 개의 보너스 트랙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Sgt. Pepper in 5.1 Surround Sound & Hi-res Stereo]가 블루레이, DVD 버전으로 나뉘어 추가됩니다.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더보기
스웨이드 ‘Coming Up’ 20주년 에디션 + 브렛 앤더슨 ‘Collected Solo Work’ 박스셋 개봉기 한 번의 품절 대기 상태(?)를 겪은 뒤 거의 4개월 만에 손에 넣은 스웨이드(Suede)의 ‘Coming Up (20th Anniversary Edition)’과 브렛 앤더슨의 솔로 앨범을 모은 ‘Collected Solo Work’ 박스셋 개봉기입니다. 공교롭게도 두 앨범 모두 3월에 받아 이렇게 통합하여 개봉기를 올리게 되는군요. 4 CD + DVD 에디션입니다. CD를 빼는 것과 보관하는 것 모두 아찔한 패키지입니다. 음반을 소중하게 다루시는 분이라면 손이 떨릴 수준 (그 와중에 알판은 거꾸로 되어 있음)라이브 CD를 빼면 아주 특별할 건 없는 구성입니다. 믿기 싫지만 이 앨범, 테이프 > 시디 > 라이브 시디가 보너스로 포함된 시디 > 2011년 딜럭스 에디션에 이어 벌써 다섯 번째 구매입니다...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6년 음악일지 (11-12월) 늦어도 너무 늦었지만, 2017년 음악일지를 이어가기 위해 쓰는 2016년 마지막 음악일지 #1 음악계에서 "내가 음악을 몇 년을 들었는데"라고 말하는 사람만큼 노답이 없다. 이런 사람들이 후에 지하철 1호선에서 "내가 몇 년을 살았는데"라며 꼰대질을 하겠지. #2 R.I.P. 조덕환 (들국화) #3 프린스의 새 베스트 앨범 [4Ever]. 꽤 멋진 커버지만, 프린스 베스트는 [Hits 1]이 제일 좋다. #4 집 근처에 닉 케이브가 내한한다는 현수막이 걸린 꿈을 꿨다. 하지만 꿈에서 본 그 자리에는 “역세권 오피스텔 1억에 가능”이라는 현수막이 있었다. #5 4,500원에 내놓은 (상태도 표기한) 중고 음반을 본 어느 유저가 "제가 시디 결벽증이 있는데 지문 하나 없는 깨끗한 상태인가요?"라고 묻길래 ..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7년 음반 구매 리스트 2017년 (105 Titles) *Solange - A Seat At The Table (1.2) *Olafur Arnalds - Island Songs (1.16) (CD + DVD) *The XX - Coexist (1.16) *아마도이자람밴드 - 1집 데뷰 (1.16) *Bob Dylan - The Real Royal Albert Hall 1966 Concert (2CD) (1.25) *The XX - I SEE YOU (1.25) *Alex Turner - Submarine: Original Songs From The Film (1.25) *The Last Shadow Puppets - The Dream Synopsis EP (1.25) *The Traveling Wilburys - The Tr.. 더보기
데이빗 보위(David Bowie) 박스셋 'Who Can I Be Now? (1974-1976)' 개봉기 + 스크랩북 ‘Five Years (1969 – 1973)’에 이어 또 다시 예약 구매한 데이빗 보위 박스셋 'Who Can I Be Now? (1974-1976)' 개봉기입니다. 지난 박스셋 개봉기는 여기 정규 앨범과 라이브 앨범, 특별한 컴필레이션 등으로 구성된 박스셋으로 전편보다 더 마니아 취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규 앨범은 [Diamond Dogs], [Young Americans], [Station To Station]이 전부입니다. [Station To Station]은 2010년 버전도 포함되었습니다. 본 박스셋을 통해 최초 공개되는 [The Gouster], 새로운 컴필레이션 [Re:Call 2]입니다. [David Live]는 오리지널 버전과 2005년 재발매 버전을 함께 넣었습니다. [Live .. 더보기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박스셋 ‘The Early Years 1965-1972’ 수록곡 정리 70만 원을 훌쩍 넘기는 깡패 같은 가격으로 일찌감치 구매를 포기하게 한 ‘The Early Years 1965-1972’는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초기 미발표곡을 꽉 채워 담은 박스셋입니다. 지난 11월 11일에 발매되었으며, 총 7개의 타이틀을 만날 수 있습니다. (CD 11장, DVD / Blu-ray 10장)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싱글은 물론 처음으로 정식 공개되는 초기 라이브 음원, 영상까지 포함된 본 박스셋은 볼륨 1~6을 2017년 개별 발매할 예정이며, 볼륨 7은 박스셋으로만 공개한다고 합니다. 또한, 박스셋을 CD 2장으로 편집한 [Cre/ation: The Early Years 1967-1972]도 함께 발매했습니다. 수록곡 정리 Vol. 1 1965-1967: Cambr..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6년 음악일지 (9-10월) #1 인스타(먹스타)에 킹 크림슨 시디를 찍어 올렸더니 드러머 팻 매스텔로토가 하트를 눌러줬다.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은 신기한 경험. #2 윌코의 새 앨범 [Schmilco]. 실물은 더 귀엽다. 음악도 완벽한 내 취향! #3 이 홍보물을 모른다면 당신이 부럽다. 이 문구가 당신에게 끼칠 무한한 오글거림은 이제 시작일 테니까- #4 올해 빅 이슈 주인공들. 참고로 음악잡지 아님. #5 유쾌한 고스트버스터즈 사운드트랙. 확장판 블루레이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6 그린 데이 새 앨범. 에너제틱. 성공적. #7 오페스 새 앨범. 팬들을 놀라게 한 기적 같은 라이선스. 게다가 2CD 한정반. 에볼루션 뮤직 만세! #8 밥 딜런의 노벨상 수상이 결정되던 날 내 타임라인은 그의 고향 마을 축제 분위기 같은 흥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