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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wie

스웨이드 ‘Coming Up’ 20주년 에디션 + 브렛 앤더슨 ‘Collected Solo Work’ 박스셋 개봉기

한 번의 품절 대기 상태(?)를 겪은 뒤 거의 4개월 만에 손에 넣은 스웨이드(Suede)의 ‘Coming Up (20th Anniversary Edition)’과 브렛 앤더슨의 솔로 앨범을 모은 ‘Collected Solo Work’ 박스셋 개봉기입니다. 공교롭게도 두 앨범 모두 3월에 받아 이렇게 통합하여 개봉기를 올리게 되는군요. 


4 CD + DVD 에디션입니다. 


CD를 빼는 것과 보관하는 것 모두 아찔한 패키지입니다. 음반을 소중하게 다루시는 분이라면 손이 떨릴 수준 (그 와중에 알판은 거꾸로 되어 있음)

라이브 CD를 빼면 아주 특별할 건 없는 구성입니다. 믿기 싫지만 이 앨범, 테이프 > 시디 > 라이브 시디가 보너스로 포함된 시디 > 2011년 딜럭스 에디션에 이어 벌써 다섯 번째 구매입니다. 일단 자주 꺼내진 않을 것 같은 예감. 


이건 예약 구매로 조금 저렴하게 구한 브렛 앤더슨 솔로 박스셋 [Collected Solo Work]입니다. 아마존 UK에서 두 개를 구매했는데, 우측은 아직 뜯지도 않은 박스랍니다.  


[Coming Up]과 같은 아찔한 패키지입니다. 하마터면 [Black Rainbows] 앨범을 두 동강이 낼 뻔했어요. (솔로 1집은 듣는 중이라 빠져 있음) 


이 박스셋의 가장 큰 메리트는 바로 라이브 앨범과 DVD라 할 수 있죠. (요새 DVD는 잘 안 보지만) 


역시 별로 새로울 건 없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아이템이었습니다. 


부디 다음엔 다른 패키지로 내주길 바라며, 스웨이드 호갱 인증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