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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화이트퀸의 2021년 해외 베스트 앨범 50선 Wolf Alice - Blue Weekend 허투루 넣은 노래가 단 하나도 없다. 최고의 노래들이 불협화음을 내지 않고 힘을 모은다. 장르 구분은 무의미하다. ‘Delicious Things’, ‘How Can I Make It OK?’, ‘The Last Man on Earth’, ‘No Hard Feelings’를 같은 앨범에서 모두 들을 수 있는 게 행복하다. 최고의 보컬을 들려준 엘리 로셀은 2020년대 울프 앨리스를 더 기대하게 한다. 대담하고 감각적인 앨범이다. 매년 음반 구매를 줄이겠다고 계획하지만, 매년 이런 앨범이 나온다면 포기할 수밖에 없다. 화이트퀸의 2021년 해외 베스트 앨범 50 2020년보다 더 많은 음반을 사고 앨범을 들은 2021년이 됐습니다. 공신력 없는 리스트라 감상 .. 더보기
브라이언 메이의 첫 솔로 앨범 [Back To The Light] 재발매 소식 모음 올해 6월, 브라이언 메이는 초여름에 [Back to the Light] 재발매를 희망하며 [Another World] 작업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흥분됩니다. 다듬는데 손이 많이 갔고 원본에 없는 몇몇 트랙을 찾아냈어요. 새로운 패키지도 멋져요. 제 터무니없는 요구를 인내심 있게 들어준 프로듀서 사이먼 럽튼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 브라이언 메이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브라이언 메이 솔로 앨범 재발매 [BY 화이트퀸] 2021년 8월 6일, 브라이언 메이의 첫 솔로 앨범 [Back To The Light]가 드디어 재발매... m.post.naver.com “다들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걱정하고 궁금해하는 걸 잘 알잖아. 곤란해하지 않아도 돼. 지금이 네 솔로 활동에 관해 생각해야 할 시기라는 것.. 더보기
로저 테일러의 여섯 번째 솔로 앨범 Outsider 발매 지루함을 견딜 수 없었던 퀸의 로저 테일러가 8년 만에 솔로 앨범 [Outsider]를 10월 1일에 공개했습니다. 솔로 투어는 10월 2일부터 시작했어요. "이건 저의 수수한 투어입니다. 그저 재밌게, 좋은 음악을 여러분과 즐겼으면 해요. 퀸 노래를 연주하냐고요? 물론이죠!" Roger Taylor – Outsider 01 Tides 02 I Know, I Know, I Know 03 More Kicks 04 Absolutely Anything 05 Gangsters Are Running This World 06 We’re All Just Trying To Get By (Feat. KT Tunstall) 07 Gangsters Are Running This World (purple version) 08.. 더보기
화이트퀸의 데이빗 보위 아카이브 오랜만이에요. 티스토리도 가끔 들어오는 화이트퀸입니다. 그새 또 별 문제없는 포스트에 신고가 접수되어 강제로 삭제당하는 슬픈 일이 있었지만요. 😂 지금까지 쓴 보위 글을 대부분 네이버 블로그로 이전해 링크를 공유합니다. (이전 완료한 글은 대부분 티스토리에서 삭제하고 있어요) 데이빗 보위의 마지막 5년 돌아보기 데이빗 보위(David Bowie)의 마지막 5년을 돌아보다 지난 8월에 열린 ‘EBS 국제다큐영화제’에서 소개된 다큐멘터리 ‘데이빗 보위: 지기 스타더스트 마지... blog.naver.com 보위 5주기에 돌아보는 2020년 데이빗 보위 5주기에 돌아보는 2020년 보위절로 불리는 1월(8일은 생일, 10일은 기일)을 맞아 2020년을 돌아봅니다. 벌써 5년이 지났네요. 2013년... blo.. 더보기
혁신적인 연주를 들려준 기타 히어로 에디 반 헤일런 사망 록 역사에 길이 남을 기타리스트로 거물 밴드 반 헤일런(Van Halen)을 이끈 에디 반 헤일런이 10월 6일 향년 65세로 사망했다. 에디의 아들 볼프강 반 헤일런은 “믿기지 않지만, 기나긴 암 투병으로 고생한 아버지를 잃었다”며 깊은 상실감을 드러냈다. 밴드의 두 번째 보컬리스트로 활약한 새미 헤이거(Sammy Hagar)는 “가슴이 아프고 말문이 막힌다”며 애도를 표했다. 새미는 지난 5월 인터뷰에서 “에디나 알렉스가 죽지 않는 한 밴드는 끝나지 않는다”며 재회를 희망했었다. 40여 년간 열두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반 헤일런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6천만 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했고, 200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에디의 양손 해머링 주법은 많은 연주자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1.. 더보기
화이트퀸의 힘(H.I.M), 빌레 발로(Ville Valo) 컬렉션 왜 힘(H.I.M) & 빌레 발로(Ville Valo)인가? 보컬이 맛있는(?) 마이너 밴드이기 때문입니다. (첫 줄부터 표현 저급함) 힘을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친구가 메신저로 보내준 ‘Join Me In Death’가 저를 힘의 세계로 인도했어요. 그 노래는 쉽게 잊히지 않았고 앨범을 하나둘 사서 듣게 되었습니다. 당시 브렛 앤더슨을 필두로 퇴폐적이면서 잘생긴 사람들을 좋아했는데, 빌레 발로도 만만치 않더군요. 때마침 요새 힘을 듣는 분이 한 줌 정도 보여 오랜만에 컬렉션을 정리해봤어요. 오늘은 아니어도, 10년 뒤 누군가 검색할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와 함께 여기저기 힘(H.I.M)과 빌레 발로(Ville Valo)를 적어봅니다. 네이버에 2023년 버전을 새로 올렸어요! ↓ 핀란드에선 자기 전에.. 더보기
빅베이비드라이버X이혜지의 사랑, 끝이 없네 사랑 가득한 음악으로 전하는 온기와 위로 2월 말, 새 앨범 발매를 일주일 정도 앞둔 빅베이비드라이버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사람들의 안부부터 챙겼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6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사랑]에도 온기와 위로가 담겼어요. 두 번째 앨범 [A Story of a Boring Monkey and a Baby Girl] 이후 활동을 멈춘 건 아닙니다. 오래전부터 구상했던 밴드로 첫 앨범을 발표했고 이혜지 님과 EP [Big Baby Driver x E Hyeji]도 발표했어요. 혜지 님과 함께한 EP에는 간결한 연주와 노래가 과장 없이 담겼고 커버도 예쁩니다. 힘든 시국과 심술궂은 날씨에 지친 분들에게 온전한 휴식 같은 안락함을 줄 거예요.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을 오롯이 담아내다. 빅베이비드라.. 더보기
화이트퀸의 2020년 음악일지 (4~6월) #1 트렌트 레즈너는 앰비언트 장인인가. 사무실에서 조용히 들을 음악 필요한 내겐 선물 같은 앨범들이다. 이런 음악 취향에 안 맞아도 완성도는 인정할 수밖에 없을 듯. 2008년에 발표한 Ghosts 시리즈 네 장도 들어봐야겠다. #2 이탈리아 프로그레시브 록을 잘 모르지만, PFM은 꽤 좋아했다. 하지만 이 세트는 줄곧 책장에만 있었네. LP로는 많이 듣던 앨범들인데. #3 새소년 두 번째 EP는 7인치 바이닐 사이즈다. 첫 EP처럼 계속 듣게 되진 않네. #4 계절과 안 어울리는 ‘Last Christmas’ 뮤비를 봤다. 4k 복원이 좋긴 좋구나. 퀸, 보위도 어서 고화질을 달라. #5 지금까지 최소 300장은 산 해외 중고 음반 사이트 세컨드 스핀이 오늘 문을 닫았다. 슬프다. #6 좋아하는 음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