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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라디오헤드(Radiohead) 1~7집 리뷰와 음반 컬렉션 정리 완전히 새로운 포스팅은 아니고, 예전에 썼던 라디오헤드 글이 뒤죽박죽 섞여 있어서 하나로 정리해봤다. 덤으로 2009년 이후 업데이트가 없었던 음반 컬렉션도. 라디오헤드(Radiohead)로 덕질하기 철학은 몰라도 덕질은 할 만큼 해서 이런 제목을 달았다. 지금은 예전처럼 라디오헤드 앨범을 자주 듣지 않... blog.naver.com Pablo Honey (1993) The Bends (1995) OK Computer (1997) Kid A (2000) Amnesiac (2001) I Might Be Wrong: Live Recordings (2001) Hail to the Thief (2003) In Rainbows (2007) 뜬금없으면서도 반가운, 괴작 혹은 야심작, 라디오헤드(Radiohead).. 더보기
화이트퀸의 퀸(Queen) 컬렉션 4 – 퀸 관련 서적, 잡지 등 화이트퀸의 퀸 컬렉션 4탄은 퀸 관련 책들과 잡지입니다. 5년 전부터 정리한다고 사진을 찍었는데, 이제야 마무리하네요. 책을 하나하나 찍는 건 도저히 엄두가 안 나 최근에 나온 책 몇 권만 상세 이미지가 있습니다. (몇 년간 모은 사진이라 일부 중복되는 책이 있네요) 첫째 줄 - The Freddie Mercury Tribute (프레디 머큐리 추모 공연 화보) - Queen : A Magic Tour (퀸 매직 투어 화보) - The New Visual Documentary by Ken Dean (1971년부터 1992년까지의 모습을 담아낸 비주얼 북) - Record Hunter (Vox 매거진 1992년 2월호 별책부록) 둘째 줄 - Freddie Mercury : The Long Goodbye -.. 더보기
춤추는 장례식장, 크라프트베르크(Kraftwerk) 내한공연 사진들 크라프트베르크 내한공연 선 예매 날, 프란츠 퍼디난드보단 치열해도 티켓팅이 힘들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점심시간에 F5 누르는 인생을 탓하며 ‘지정석’을 노렸다. 슬픈 예감은 현실이 됐다. 예매로 살 사람은 다 산 거 같은데 남은 좌석이 2,100석. 게다가 취소 표도 안 풀린 상황이었다. 😂 이러다 공연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질까 봐 불안했다. 결국에 나는 알카프란츠 멤버들에게서 터득한 영업 기술인 ‘크라프트베르크내한공연4월26일올림픽홀’을 심심하면 외치기 시작했고, 아래와 같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이어갔다. “볼 때마다 슬픈 숫자, 1900대. 위메프 입점만은 피했으면.” “이 상태면 스탠딩 1인 1 돗자리 가능합니다.” “25일이 월급인 분들 많으시죠?..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9년 음악일지 (1~3월) #1 연초엔 역시 스팍스죠 #2 디지팩이 아닌 리마스터 버전 찾느라 고생했던 브라이언 이노 앨범. 이건 2004 오리지널 마스터 시리즈의 2009년 재발매반 #3 피곤하고 깜깜한 밤에 조이 디비전 라이브를 듣는 게 과연 잘하는 짓일까... #4 우중충한 월요일 오후에 마룬파이브 노래를 들으니 왠지 안 맞는 사람과도 억지로 친해져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5 빅뱅은 아는 노래보다 아는 사건이 더 많은 듯. #6 인터파크에서 이 공연 저 공연 다 보고 있는데 엠씨더맥스 콘서트 매진인 게 제일 충격적이다. #7 레토 후유증인가. 사운드, 선곡 모두 마음에 드는 토킹헤즈 베스트 SHM-CD #8 후지 록 페스티벌에 케미컬 브라더스, 큐어, 시아, 데스 캡 포 큐티, 제임스 블레이크, 제이슨 므라즈, 톰 요크.. 더보기
제임스 블레이크(James Blake) 4집(또는 이마) 개봉기 제임스 블레이크 4집 [Assume Form]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커버에 경악했다. 출근하기 싫어 죽겠는 노동자의 월요일 아침 같은 무기력한 눈빛에 한 가닥도 놓치지 않고 시원하게 올린 이마. 갑자기 생각이 많아졌다. 충격을 안길 정도의 음악적 변화를 암시한 걸까? 세안 전 모습인가?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한 건가? 사실 안 믿었다. 저 사진을 진짜 커버로 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음원, 음반(심지어 바이닐까지)이 당당하게(?) 발매되었고 난 아웃케이스로 다른 그림이라도 씌워주길 바랐다. 고통스러웠다. The 1975 팬클럽(NME)이나 칸예 웨스트 일가족(피치포크)이 0점을 줘도 살 음반인데, 저 커버를 계속 봐야 한다는 것이. 하지만 음악적 반전은 있었다. 궁금함을 참지 못해 회사 저질 .. 더보기
일본 음악 잡지 뮤직 라이프(Music Life) 퀸 특집 임시 증간호 4권 복원 소식 + 최근에 나온 책들 퀸의 일본 공연을 다룬 음악 잡지 '뮤직 라이프(Music Life)' 임시 증간호 4권이 복원되었습니다. 처음 일본에 방문한 1975년, 두 번째 방문인 1976년, 큰 규모의 투어를 펼친 1979년, 플래시 고든 발매 직후인 1981년까지 모두 광고 페이지를 제외한 나머지가 원본 그대로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들은 신코 뮤직 사이트(http://shinko-music-shop.com/?pid=140098327)와 행사장에서만 판매하며 특별 부록도 함께 제공한다고 합니다. 규격은 A4 사이즈이며 4권 세트 가격은 9,720엔입니다. 세트 구성 1975년 10월 임시 증간호 - 퀸 특집 (104페이지)첫 일본 공연 밀착 취재. [A Night At The Opera] 레코딩 세션이 있던 리지 팜 스튜.. 더보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와 퀸 소식 업데이트 (내한공연 떡밥 추가) 1.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2019년 1월 6일) '보헤미안 랩소디' 최우수 작품상, 라미 말렉 남우 주연상 수상. 아래는 수상 소감 일부 “정말 감동적입니다.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아요. 훌륭한 배우분들과 같은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입니다.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는 음악과 세계관이 확고했어요. 그리고 프레디 머큐리, 이 상은 당신이라는 멋진 존재가 있어서 가능했어요. 당신은 제 삶에 환희를 안겼어요.” 2. 제25회 미국 배우 조합상 (2019년 1월 27일)라미 말렉 남우 주연상 수상. 아래는 수상 소감 일부 “영화 관계자 여러분, 영화 속 모든 장면이 저에겐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퀸, 프레디 머큐리에게도 .. 더보기
마룬 파이브(Maroon 5) 내한공연 사진들 공연 당일에도 전혀 들뜨지 않았다. 4집 활동까지는 음반 나오면 바로 살 정도로 좋아했지만, 이후엔 그리 열심히 듣지 않은 데다 유튜브 등으로 본 최근 공연이 다소 실망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 번은 보고 싶었던 공연이니까! 공연이 열리는 고척 스카이 돔 도착. 지난 위켄드 공연보단 사운드가 좋길 바라며. 지정석 A로 예매했는데, 생각보다 위치가 괜찮았다. 고척돔 공연은 역시 중앙이 좋구나. 오프닝 디제이 공연 공연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영상에 이어 등장하는 마룬 파이브 화려한 조명과 무대 Payphone 애덤의 완벽한 한국어 인사를 들을 수 있는 'Don't Wanna Know' 히트곡 많은 밴드의 장점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 마이클 잭슨의 'Rock With You' 커버와 최고 히트곡 'Mov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