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힘(H.I.M) & 빌레 발로(Ville Valo)인가? 보컬이 맛있는(?) 마이너 밴드이기 때문입니다. (첫 줄부터 표현 저급함)
힘을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친구가 메신저로 보내준 ‘Join Me In Death’가 저를 힘의 세계로 인도했어요. 그 노래는 쉽게 잊히지 않았고 앨범을 하나둘 사서 듣게 되었습니다. 당시 브렛 앤더슨을 필두로 퇴폐적이면서 잘생긴 사람들을 좋아했는데, 빌레 발로도 만만치 않더군요. 때마침 요새 힘을 듣는 분이 한 줌 정도 보여 오랜만에 컬렉션을 정리해봤어요. 오늘은 아니어도, 10년 뒤 누군가 검색할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와 함께 여기저기 힘(H.I.M)과 빌레 발로(Ville Valo)를 적어봅니다.
네이버에 2023년 버전을 새로 올렸어요! ↓
"퀸을 좋아해요. 프레디 머큐리는 엄청난 싱어고 연주자잖아요. 보헤미안 랩소디와 다른 모든 곡을 좋아해요. 하지만 로비 윌리엄스가 합류한 퀸은 보고 싶지 않아요. 그건 엉터리예요! 차라리 제이슨 보냄과 함께 한 레드 제플린이면 모를까." - 빌레 발로, 1999년 독일 웹진 인터뷰 중
힘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이 된 [Tears On Tape]은 스튜디오 라이브 일곱 곡이 추가된 메탈 해머 에디션입니다.
메탈 해머 매거진 스페셜 에디션은 힘 소장품 중 최고로 희귀한 아이템이 됐네요. 앨범까지 포함된 132페이지 분량의 힘 매거진으로 새로운 인터뷰와 희귀 사진, 앨범별 리뷰 등을 수록했어요. 특별 부록은 실물 사이즈의 빌레 발로 포스터입니다.
빌레 발로가 커버인 2005년 리볼버 매거진
힘의 유일한 오피셜 라이브 앨범 [Live at the Orpheum Theatre]
‘Poison Girl’ 부르는 모습
빌레 발로 & 나탈리아 아벨론의 ‘Summer Wine’ 싱글
2005년까지 공개한 17개의 비디오 클립과 24개의 라이브 클립, 인터뷰, 트레일러 등을 모은 [Love Metal Archives Vol. I]
힘 스크랩북입니다. 이게 한국 매체 최초의 힘 기사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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