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연

내한 공연 열흘 앞둔 퀸, 한국에서 들려줄 노래는? 오마이뉴스에 쓴 기사입니다. http://omn.kr/1m8ls 내한 공연 열흘 앞둔 퀸, 한국에서 들려줄 노래는? 영화 수록곡 중심으로 약 30곡 연주 star.ohmynews.com 네이버 포스트 링크 http://naver.me/FKsdV7ii 내한 공연 열흘 앞둔 퀸, 한국에서 들려줄 노래는? (+ 예상 세트리스트) [BY 화이트퀸] 서울에서 재개하는 랩소디 투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수록곡 중심으로 약 30곡 연주 ... m.post.naver.com 더보기
유투(U2) 내한공연 후기 “모두가 평등해질 때까지 우리 중 누구도 평등하지 않다” 유투에 미쳐 정규 앨범은 물론 영상, 싱글, 부틀렉까지 사서 듣고 내한공연 보고 싶다며 울부짖던 시절이 있다. 정말 오래된 잡지 기사까지 구해서 완성한 스크랩북은 지금 봐도 재밌다. 문제는 지금이 2019년이라는 거. 티켓을 받고 공연이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도 너무 안 설레는 거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티켓이 빠르게 매진되면 하루 더 추가한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남은 좌석이 많이 보였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대충 이런 차이 2009년 = 곧 한국에서 유투 공연을 보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열심히 예습함 2019년 = 현실감 떨어지는 합리적 보수 정당 아저씨들 만나는 기분이라며 저녁 뭐 먹고 갈지 고민함 또 하나 웃겼던 건 유투 공연을 토요일로 알고 있었다는 거. (심지어 달력에도 토요일.. 더보기
2019년 11월 23일 영부인밴드 프레디 머큐리 추모 공연 후기 *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다분히 ‘의도된’ 것임을 밝힙니다. 영부인밴드는 올해 이미 여섯 번의 공연을 했습니다. 멤버들의 개인 스케줄, 체력, 연세를 고려하면 굉장한 강행군이었죠. 하지만 거의 매년 진행했던 프레디 머큐리 추모 공연을 건너뛸 수 없었습니다. 퀸 + 아담 램버트 내한 공연도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이었으니까요. 공연장에 막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말은 “망했다”였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열기가 빠졌고 다른 행사도 많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사람이 없어 보였으니까요. 돌이켜보니 그때 제가 잠시 ‘코리안 타임’을 망각했던 거 같습니다. (공연까지 15분 남아 있었음) 공연장이 어두워지고 ‘Innuendo’가 흐르기 시작했을 때 거짓말처럼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엄청난 환호.. 더보기
데프헤븐(Deafheaven) 내한공연 사진들 11월 16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데프헤븐 내한공연에 갔다. 메탈 자체가 한국에서 워낙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나는 (왕년엔 잘 나갔으나) 지금은 생사조차 알 수 없던 밴드 공연을 주로 봤는데, 데프헤븐은 최전성기라 해도 좋을 젊고 핫한 밴드라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연도 매진됐고. 내비게이션을 잘못 찍어서 공연장 근처가 아닌 이태원2동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고 말았다. 뭐, 한산해서 좋네. 말로만 듣던 펫 사운즈도 처음 지나가 봤고. 공연장 건물에서 발견한 퀸 + 아담 램버트 공연 현수막. 이제 2개월 남았는데, 그새 한 살 더 먹는 게 슬프다. 현대카드 바이닐 앤 플라스틱에서 잠시 음반 구경하고 스웨이드 테이프를 들었다. (음질이 이상해) 공연 보기 전에 공연장 맞은편 가게에서 수프 카레.. 더보기
톰 요크(Thom Yorke) 내한공연 사진들 이미 다른 음악 페스티벌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했던 나는 톰 요크 단독공연에 별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공연을 앞두고 발표한 세 번째 앨범 [Anima]가 모든 상황을 바꿔버렸다. 음악은 톰 요크 솔로 앨범 중 최고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했으며 새 앨범 곡이 거의 다 포함된 셋리스트의 유혹은 강렬했다. 마침 공연 좌석도 스탠딩부터 지정석까지 넉넉하게 남아있어 티켓팅 전쟁 없이 예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올림픽공원에 도착해 행사를 3일 앞두고 사라진 지산을 생각나게 했던 제일제면소에서 우동 한 그릇 먹고 씁쓸한 커피도 한 잔 마시고 공연이 열리는 올림픽홀로 갔다. 공연 초반부에 번역기를 쓴 듯한 한국어 인사는 뜻밖의 웃음을 안겼다. “좋은 저녁입니다.” → 굿 이브닝을 그대로.. 더보기
2019년 여름 록(?) 페스티벌(펜타, 지산, 부락, 홀랜) 요약 지산락페스티벌 jisanrockfestival.modoo.at “주최 측 패기에서 록 스피릿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 태권브이 섭외 2. 모두를 놀라게 할 헤드라이너 맞히기 이벤트 (경품 : 아메리카노 5명) 3. 1차 라인업 국내만 공개 (사람들 예상 다 틀림) 4. 모두를 놀라게 할 해외 뮤지션 예고 5. King Gizzard & The Lizard Wizard만 공개. ‘헤드라이너 포함’ 추가 라인업 애매하게 예고 6. 추가 라인업 소식 대신 대자연 속 힐링 페스티벌 선언 7. 공연 한 달 전까지 얼리버드 티켓 판매 (3일권 30% 할인) 8. 갑자기 1, 2일권도 30% 할인되는 공식 티켓 등장과 함께 얼리버드 판매 종료 예고 9. 행사 18일 전 타임테이블 공개 예고 10. 행사 11일 .. 더보기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 5월 19일 내한 공연 사진들 노엘 공연에 가는 건 늘 어려웠다. 2012년 공연은 티켓팅 실패하고 매일 취소 표 뒤지다 공연 하루 추가돼서 겨우 갔고, 2015년 공연은 티켓팅 실패 후 취재를 하게 되어 갈 수 있었다. 작년 공연은 티켓팅 놓치고 어영부영 넘기게 됐다. 올해 공연은 미리 예매 페이지를 열어놓았다. 하지만 미츠키, 크라프트베르크를 예매했을 때 같은 설렘과 비장함이 없었다. 예매는 예상외로 수월했다. 욕심을 버리고 선택한 지정석 S는 인기가 없었다. 공연장이 올림픽 홀이라 일요일 공연은 빠르게 매진됐는데 얼마 뒤 월요일 공연이 추가되면서 티켓팅 실패한 팬들은 환호, 80만원까지 불렀던 ‘자칭 원가 양도’ 사기꾼들은 눈물을 쏟았다. 2시가 채 안 되었는데 공연장에 도착한 친구들도 있었다. (존경스러운 열정과 체력) 나는 .. 더보기
춤추는 장례식장, 크라프트베르크(Kraftwerk) 내한공연 사진들 크라프트베르크 내한공연 선 예매 날, 프란츠 퍼디난드보단 치열해도 티켓팅이 힘들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점심시간에 F5 누르는 인생을 탓하며 ‘지정석’을 노렸다. 슬픈 예감은 현실이 됐다. 예매로 살 사람은 다 산 거 같은데 남은 좌석이 2,100석. 게다가 취소 표도 안 풀린 상황이었다. 😂 이러다 공연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질까 봐 불안했다. 결국에 나는 알카프란츠 멤버들에게서 터득한 영업 기술인 ‘크라프트베르크내한공연4월26일올림픽홀’을 심심하면 외치기 시작했고, 아래와 같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이어갔다. “볼 때마다 슬픈 숫자, 1900대. 위메프 입점만은 피했으면.” “이 상태면 스탠딩 1인 1 돗자리 가능합니다.” “25일이 월급인 분들 많으시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