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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

2019년 여름 록(?) 페스티벌(펜타, 지산, 부락, 홀랜) 요약

위 사진은 2019년 여름 록(?) 페스티벌과 관련이 없(었는데 있게 되었)습니다.

지산락페스티벌 jisanrockfestival.modoo.at
“주최 측 패기에서 록 스피릿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 태권브이 섭외
2. 모두를 놀라게 할 헤드라이너 맞히기 이벤트 (경품 : 아메리카노 5명)
3. 1차 라인업 국내만 공개 (사람들 예상 다 틀림)
4. 모두를 놀라게 할 해외 뮤지션 예고
5. King Gizzard & The Lizard Wizard만 공개. ‘헤드라이너 포함’ 추가 라인업 애매하게 예고
6. 추가 라인업 소식 대신 대자연 속 힐링 페스티벌 선언
7. 공연 한 달 전까지 얼리버드 티켓 판매 (3일권 30% 할인)
8. 갑자기 1, 2일권도 30% 할인되는 공식 티켓 등장과 함께 얼리버드 판매 종료 예고
9. 행사 18일 전 타임테이블 공개 예고
10. 행사 11일 전 최종 헤드라이너 공개 예고 (9~10번 순서 바뀐 거 아님)
11. 부산에 대응하기 위해 H.O.T라도 부르나요?
12. "시원한 물놀이와 대세 힙합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디제잉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풀파티 스테이지로 여름철 스트레스를 날려요" 선언. 그냥 락페를 날린 거 같은데..
13. 천재지변이 아닌 주최 측 사정으로 3일 전에 페스티벌 취소. (신기록 아닌가요?)
14. Hidden Artist = Cancel Artist
15. 파괴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www.pentaport.co.kr 
“올해는 김치말이 국수 대신 육개장을 준비해주셨으면 합니다.” 

 


1. 기획사 선정 관련 뒷말 
“공모 전환된 펜타포트 기획사 선정 ‘뒷말’ 무성”
http://incheonin.com/2014/news/news_view.php?m_no=1&sq=48134

 

인천in-공모 전환된 펜타포트 기획사 선정 ‘뒷말’ 무성

지난해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당시 첫날 낮 현장 모습. ⓒ배영수   올해부터 공모입찰로 전환된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최종적으로 지역 언론사가 선정되자 문화계 및 음악 팬들이 공모의 공정성 등에 의혹을 보내고 있다.   11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8일 펜타포트 음악축제 공동 사업자 모집공모 결과, 협상 적격자로 K일보를 선정했다. 관광공사는 추후 협상 적격

incheonin.com

2. 공동주관사 공모 관련 소송 

http://news1.kr/articles/?3580580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동주관사 공모 ‘소송전'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14년만에 처음으로 공동주관사를 공모로 뽑은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이 소송전으로 몸살을 앓을 전망이다. 공모에서 실격 처리된 한 업체는 법원에 ‘입찰 절차를 중지시켜 달라’며 가처분 신청했고, 인천관광공사는 이 업체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발하...

news1.kr

3. 날카로운 비판 기사로 펜타를 저격했던 매체가 올해 펜타를 주관하게 되었어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엇을 남겼나?] 하. ‘특혜 의혹’ 대책 방안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mod=news&act=articleView&idxno=1384678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엇을 남겼나?] 하. ‘특혜 의혹’ 대책 방안 - 경기일보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무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진정한 인천시 대표 음악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경쟁입찰 등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최근 인천시의회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소...

www.kyeonggi.com

4. 얼리버드 티켓 오픈을 1주일 연기했고 1차 라인업을 보도자료로 공개함. 그렇게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YB, 스틸하트가 포함됨. (스콜피언스까지 또 한 번 추가하면…) 


5. 위저는 이제 한국에서 ‘흥하는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https://busanrockfestival.com 
“난 록이 싫어졌어......”

 


유료화를 선언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1차 라인업으로 케미컬 브라더스를 공개하며 화려하게 출발했어요. 이후 시스템 오브 어 다운을 추가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죠. 아직도 록이 죽은 걸 모르는 고인물들은 너나 할 거 없이 ‘거돈이 형 만세’를 외치며 부산행 티켓을 끊었어요. 


그런데 뭔가 이상했어요. 시스템 오브 어 다운 홈페이지에 아시아 투어 일정은 없었고, 부산도 보이지 않았죠. 부산에서만 공연하고 그냥 가는 건 뭔가 이상했는데 불길한 기운보다 더 불행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매니지먼트가 가짜라는 게 밝혀진 거죠. 결국 포스터에서 시스템 오브 어 다운이 사라졌어요. 이후 부락은 정제된 “술 한 잔 마셨습니다” 같은 게시물로 섭외의 어려움을 토로했어요. 그리고…

 

홀리데이랜드 www.holidayland.kr 
“저 빼고 멘션해주세요”

 

3월부터 제임스 블레이크, 헐, 다니엘 시저 등 쟁쟁한 라인업을 공개한 홀랜은 가장 성실한 행보를 보여줬어요. 지산, 펜타보다 덜 알려졌고 규모도 작아 보였던 이 페스티벌은 알찬 라인업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악 팬들을 유혹했고 VIP 티켓으로 부자들을 유혹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