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구마모토에서 가고시마, 이부스키를 도는 꽉 찬 일정이라 아침 일찍 호텔에서 나왔다. 구마모토 역에서 가고시마주오역으로 가는 신칸센을 기다리며 빵 구경
스나무시카이칸 사라쿠에 도착했다. 2층 카운터에서 입욕료 내고 가운을 받았다. 가운은 속옷까지 다 벗고 입으라는 안내를 해준다.
저기 보이는 곳이 모래찜질 장소다. 뜨거운 해변에 누워있으면 담당하는 분들이 모래를 덮어주고 15분 정도 찜질을 한다. 1~2분이면 몸이 후끈해지는데 평소 몸이 차갑거나 찜질방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주 좋은 경험이 될 듯. 폰을 들고 가면 사진도 찍어주시는데, 매우 웃기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내 얘기)
찜질이 끝나면 모래를 씻어내고 욕탕에서 샤워로 마무리하면 된다. (남자 욕탕에 여성 관리자분이 들어오셔서 아무렇지도 않게 청소하고 말도 거시니 놀라지 말길)
편의점에 이런 스모크 치즈가 있다면 꼭 드셔보시길.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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