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비행 7.7 / 10
사랑, 우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성장 영화. 놀라운 완성도와 뛰어난 연기(비주얼은 덤)에 음악까지 만족스러웠다.
60만번의 트라이 7.2 / 10
내레이션은 조금 아쉬웠지만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다큐멘터리. 일본에서는 굉장한 화제를 모았다는데, 한국에서는 민망할 정도로 반응이 없었다. 일단 ‘재일동포’에 대한 인식부터가 잘못되었으니 뭐.
기묘하지만, 점점 빠져들게 되는 마약 같은 음악 영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좁혀지지 않는 격차를 95분 내내 보여주는 것 같다. 사운드트랙도 들어보고 싶다.
제보자 7.4 / 10
언론이 제 기능을 못하는 지금, 최소한의 양심마저 버린 뻔뻔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아직도 믿고 계신 분들도 마찬가지. ‘대책 없는 믿음’만큼 위험한 게 또 뭐가 있을까.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6.9 / 10
배경은 참 아름다웠다. 하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무게중심 잡기에 완벽히 실패한 케이스.
지미스 홀 8.3 / 10
80을 바라보는 거장 감독의 시선은 따뜻하면서도 날카롭다. 아일랜드는 끔찍할 정도로 한국과 상황이 비슷했구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과 더불어 몇 번을 반복해서 보더라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작품.
나를 찾아줘 7.6 / 10
참신하고 촘촘한 스릴러. 진짜 어메이징 에이미! 음악을 맡은 트렌트 레즈너의 활약도 돋보인다. 참고로 영화가 막 개봉되었을 당시 베플 1위가 “이병헌씨, 이 영화 꼭 보세요”였는데, 사라졌다. (두 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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