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10월에 본 영화들
설국열차 7.0 / 10
기대가 너무 컸다. 봉준호 & 송강호니까. 한국에서만 개봉할 영화였다면, 이렇게 완성되진 않았겠지. 할리우드 진출이라는 경사가 오히려 봉 감독의 발목을 잡은 걸까, 2%가 아니라 20% 이상 아쉽다. 자꾸 양갱이 생각나.
더 테러 라이브 7.7 / 10
하정우의 힘! 하정우의 원맨쇼! 어설픈 대작보다 몇 배는 더 매력적이다.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7.3 / 10
영화와 마술쇼의 재미를 적절하게 섞었다. 쓸데없이 무게 잡지 않는 경쾌한 오락 영화.
관상 6.8 / 10
시작은 아주 좋았다. 배우들의 연기도 굉장히 뛰어나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다. 판은 잘 벌렸는데, 정리가 되질 않는다. 아쉽다.
천안함 프로젝트 7.1 / 10
이런 질문은 끝없이 나와야 한다. 누가 봐도 이상한 일이니까. 영화 관람에 앞서 쉰 한숨이, 영화 관람을 마치고 더 깊어졌다.
바람이 분다 7.3 / 10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작. 국내에서는 논란이 된 작품이기도 하다. 개인 비행기로 이곳저곳을 여행하는 꿈을 꾼 기분.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컨저링 8.0 / 10
요 근래 본 공포영화 중 가장 좋았다. 쓸데없는 장치가 없는 게 무엇보다 매력적이었고,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 더 흥미진진했다. 영화와 완벽하게 매치되는 음악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 내 뒷자리에 앉은 남자는 엄청나게 긴장했는지, 무서운 장면이 나올 때마다 연신 의자를 발로 차서 매우 불편했다. 부디 영화 속 장면들이 지금도 꿈에 나오길 바란다. (진담)
놀라운 경험이었다. 3D로 보지 않았다면 후회했을 게 분명하다고 생각한 첫 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진짜 우주 영화를 만났다.
설국열차 7.0 / 10
기대가 너무 컸다. 봉준호 & 송강호니까. 한국에서만 개봉할 영화였다면, 이렇게 완성되진 않았겠지. 할리우드 진출이라는 경사가 오히려 봉 감독의 발목을 잡은 걸까, 2%가 아니라 20% 이상 아쉽다. 자꾸 양갱이 생각나.
더 테러 라이브 7.7 / 10
하정우의 힘! 하정우의 원맨쇼! 어설픈 대작보다 몇 배는 더 매력적이다.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7.3 / 10
영화와 마술쇼의 재미를 적절하게 섞었다. 쓸데없이 무게 잡지 않는 경쾌한 오락 영화.
관상 6.8 / 10
시작은 아주 좋았다. 배우들의 연기도 굉장히 뛰어나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다. 판은 잘 벌렸는데, 정리가 되질 않는다. 아쉽다.
천안함 프로젝트 7.1 / 10
이런 질문은 끝없이 나와야 한다. 누가 봐도 이상한 일이니까. 영화 관람에 앞서 쉰 한숨이, 영화 관람을 마치고 더 깊어졌다.
바람이 분다 7.3 / 10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작. 국내에서는 논란이 된 작품이기도 하다. 개인 비행기로 이곳저곳을 여행하는 꿈을 꾼 기분.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컨저링 8.0 / 10
요 근래 본 공포영화 중 가장 좋았다. 쓸데없는 장치가 없는 게 무엇보다 매력적이었고,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 더 흥미진진했다. 영화와 완벽하게 매치되는 음악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 내 뒷자리에 앉은 남자는 엄청나게 긴장했는지, 무서운 장면이 나올 때마다 연신 의자를 발로 차서 매우 불편했다. 부디 영화 속 장면들이 지금도 꿈에 나오길 바란다. (진담)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6.8 / 10
‘지구를 지켜라’를 만든 비운의 천재 장준환 감독! 하지만 흥행 부담이 컸는지, 기대보다 훨씬 평범한 작품이 나왔다. 박찬욱 감독의 영상미와 음악 센스가 이식되었다면 좋았을 텐데.
마지막 4중주 7.7 / 10
4중주의 아름다운 화음과 인간관계의 불협화음을 엮어 완성한 아름다운 이야기.
어떤 여인의 고백 7.4 / 10
“나의 비밀과 당신의 침묵이 빚어낸 구원의 이야기”라는 문구로 충분한 설명이 되는 작품.
놀라운 경험이었다. 3D로 보지 않았다면 후회했을 게 분명하다고 생각한 첫 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진짜 우주 영화를 만났다.
두더지 6.7 / 10
어린 배우들의 열연은 돋보이지만, 대사가 너무 오글오글. 무거운 현실과 사춘기 감성의 버거운 동거.
토르 : 다크 월드 7.6 / 10
이렇게 나는 로키 팬들을 이해하게 되는 건가. 이렇게 나는 마블을 복습하고, 신작을 기다리게 되는 건가. 이렇게 나는 마블의 노예가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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