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5월에 본 영화들
홀리모터스 7.8 / 10
삶과 영화를 아우르는 강렬한 작품이다. 1인 9역의 드니 라방은 광인 수준인데, 삶에 찌든 우리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겠지. 갑자기 섬뜩해지는 기괴한 판타지.
오블리비언 7.2 / 10
톰 크루즈 팬이 아니라면 조금 지루할 수도 있을 SF 무비. 스토리보다는 비주얼이 더 기억에 남는다. 이 영화에서 들은 프로콜 할럼의 ‘A Whiter Shade Of Pale'은 완전히 새로운 느낌.
로마위드러브 7.5 / 10
우디 앨런의 여성관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미드나잇 인 파리’에 이은 유럽여행 시리즈는 꽤 매력적이다. 농담, 여행, 소동을 산만하면서도 유쾌하게 섞었다. 계획 없이 떠난 여행지에서도 좌충우돌하는 기분이랄까.
아이언맨 3 8.0 / 10
어벤져스 덕을 좀 본 것인지 몰라도 시리즈가 다시 힘을 받았다. 이제 어벤져스 2와 아이언맨 4를 기다릴 수밖에.
베르세르크: 황금시대편 III-강림 7.8 / 10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강렬해서 놀랐다. 그리고 원작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앤젤스 셰어 : 천사를 위한 위스키 8.1 / 10
유쾌한 스토리도 매력적이지만 캐스팅이야말로 ‘신의 한 수’다. 비전문 배우들의 리얼리티가 압권.
스타트렉 다크니스 8.7 / 10
이건 올해의 영화 수준이잖아! 이제 스타트렉 시리즈의 복습을 시작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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