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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안녕, 휘트니 휴스턴



지난 2월 11일,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이 사망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만큼이나 불안해보였지만 다시 일어나 재기할 줄 알았는데, 너무 허무하게 가버렸다. 나는 그녀가 죽은 지 3일이 되는 오늘에서야 음악을 듣고 있다. 그녀의 음반은 베스트 1개가 전부다. ‘Saving All My Love For You'의 당찬 목소리도 오늘은 애절하게 들린다. ’I Will Always Love You'와 ‘Greatest Love Of All'은 슬프게 들리고.

고등학생시절, 휘트니 휴스턴의 인기는 최고였다. 영화 ‘보디가드’는 별로였지만, 사운드트랙은 좋아했다. 당시엔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를 더 좋아했지만 말이다. 정확히 어떤 시상식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그녀가 ‘I Have Nothing'을 열창했던 모습이 생생하다. 노래 잘하는 가수로 평생 기억될 그녀가 49년 짐을 버리고 훌쩍 떠났다. 안녕, 휘트니 휴스턴.

+ 어떤 시상식인지 기억했고, 영상도 찾았다. 21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1994)였다.


수상모습


전설로 기억될 라이브



Written By 화이트퀸 (styx02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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