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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스미스(The Smiths)와 모리세이(Morrissey)의 차이? 스미스의 베스트 [The Sound Of The Smiths] / 모리세이의 베스트 [Very Best of Morrissey] 영국 맨체스터 출신 스미스(The Smiths) 음악을 들으면 늦은 새벽에도 해가 뜰 것 같다. 모리세이(Morrissey)와 조니 마(Johnny Marr) 콤비는 4년간 엄청난 앨범들을 완성해냈다. 그리고 정규앨범보다 더 많은 편집 앨범이 발매됐는데, 2012년 기준으로 가장 최신 버전은 [The Sound Of The Smiths](2008)다. The Sound Of The Smiths Disc 1 01 Hand in Glove (7" version) 02 This Charming Man 03 What Difference Does It Make? (Peel Session.. 더보기
2012년 초에 발매된 아주 강력한 메탈 앨범들 음악 특성상 큰 인기를 끌진 못하지만, 2012년 초부터 강력한 앨범들이 많이 발매되고 있습니다. 국내 앨범 발매는 순조롭지 못하지만, 디지털로 많은 앨범들이 공개되었네요. 그 앨범들 가운데에서 9장을 골라봤습니다. 원래 계획은 5장이었는데, 많아졌습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10장을 채울 수는 없어서 9장입니다. 이런 무시무시한 음악들과 함께 화사한 봄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봄이 오지 말란 얘기인가요.) 그럼 달려보시죠. Rage - 21 독일의 베테랑 헤비메탈 밴드 레이지(Rage)의 21집 앨범입니다. 1984년 결성되어 지난 28년간 정말 꾸준하게 좋은 앨범을 낸 밴드입니다. 개인적으론 1992년작 [Trapped!]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신작은 실질적인 오프닝 트랙 부터 죽지 않았다는 걸 보.. 더보기
오랜만에 듣는 키스 자렛(Keith Jarrett)의 'My Song' 이 앨범은 1978년에 발매됐는데, 당시 듣고 있던 재즈 앨범들과 비교하면 최신작(?)에 가까웠다. 빌 에반스(Bill Evans)와 쳇 베이커(Chet Baker),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 앨범을 듣던 때였으니까. [My Song]은 어렵지 않게 애청반이 됐다. 타이틀곡 외에도 듣기 편한 곡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다른 앨범을 들어보지 못했다. LP를 보낸 이후 [My Song] 앨범도 꽤 오랫동안 듣지 못했다. 오랜만에 이 앨범을 CD로 들었는데, 문득 키스 자렛 내한공연이 생각났다. 나는 그 공연에 가지 않았는데, 내가 아는 꽤 많은 사람들이 그 공연에 갔다. 놀라운 건 절반이 재즈에 별 관심 없던 사람들이란 사실이었다. 그들이 나보고 왜 이 공연에 가지 않느냐고 물.. 더보기
마일스 데이비스 Columbia 대표작을 엄선한 'Perfect Miles Davis Collection' 2010년 초부터 시작된 재즈 박스셋 발매는 유행처럼 번졌다. 종이 케이스 혹은 LP 슬리브 형태로 제작된 CD는 믿을 수 없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고, 특히 파격적이었던 건 박스셋 구성이었다. 재즈 거장들의 대표적인 작품들로 일종의 ‘명작 컬렉션’을 완성시켰기 때문이다. 평점이 절대적인 기준은 될 수 없지만, 별 다섯 개를 받은 앨범이 80%를 넘는 경우도 있었다. 경쟁이라도 하듯 놀라운 구성을 자랑하는 박스셋 발매는 계속됐다. 대부분 고가의 LP 혹은 수입 CD를 구매했거나 혹은 탐내고 있던 명작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국내에서도 제법 많이 판매된 이 시리즈는 특히 블루노트(Blue Note) 창사 70주년 기념 박스셋과 소니뮤직에서 2탄까지 발매한 「The Perfect Jazz Collection」.. 더보기
나의 스웨이드(Suede) 컬렉션 + 베스트 11 이것이 기존 컬렉션. Suede Stay Together (Single) Dog Man Star Coming Up + Live (2 CD) Sci-Fi Lullabies (2 CD) Head Music + Live (2 CD) A New Morning Singles (CD + DVD) +Bernard Butler - People Move On +The Tears - Here Comes The Tears +Brett Anderson - Same Title 2 CD + DVD 구성으로 재발매된 Deluxe Edition 5장이 추가됐다. 처음엔 [Dog Man Star]만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었지만, 결국엔 이렇게 되고 말았다. “음질이 훌륭했고, 구성이 너무 완벽했다”는 변명을 늘어놓으면 너무 구차하려나... 더보기
패키지를 보고 분노했던 롤링 스톤즈의 'Flash Point' 2009년 리마스터 트레이만 빼고 똑같은 메인 커버, 바코드와 발매사 정보 등만 다른 백 커버. (거의 '틀린그림찾기' 수준) 알판 색깔이 다른데, 오히려 초기 버전이 2009 리마스터 버전보다 낫다. 속지마저 (인쇄상태까지) “똑같다.” 대체 왜 산거지? 분노는 시디를 돌린 후에 풀렸다. 음질이 다르구나. 포장만 다시 해놓고, 재발매 혹은 리마스터라고 사기 치는 앨범이 은근히 많아서, 롤링 스톤즈를 의심할 뻔 했다. 이 앨범은 평론가들이 좋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 너무 대중적이었던 탓일까? 그래서인지 내가 듣기엔 ‘제일 좋은’ 라이브 앨범이기도 하다. 제일 끝에 실린 신곡 2개는 그저 그랬지만. 롤링 스톤즈가 비틀즈와 달랐던 건 (혹은 나았던 건) ‘라이브’다. 비틀즈 멤버들이 사랑을 할 때 그들은 섹스 파티를 했고, 비.. 더보기
2012년 발매 예정인 해외 앨범들 해마다 1월이 되면 여러 매체에서 올해 발매예정인 앨범들을 소개하곤 합니다. 정확한 일정이 나오지 않은 경우도 많아 실제로 발매될 확률은 약 70~80% 정도입니다. 리스트를 보니 2012년도 기대가 됩니다. 깜짝 재결성도 있고, 거물급 뮤지션의 신작도 발매될 예정입니다. 저를 비롯한 (혹은 중심으로) 관심을 가질만한 앨범(혹은 아티스트)을 추려봤습니다. 레너드 코헨 1. 타이틀이 정해진 앨범들 1월부터 노장 뮤지션들의 신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레너드 코헨(Leonard Cohen)이 8년 만에 발표하는 스튜디오 앨범 [Old Ideas]가 국내에서도 발매될 예정이며, 아직도 청년 같은 링고 스타(Ringo Starr)가 신작 [Ringo 2012]를 공개합니다. 2월에는 폴 맥카트니(Paul McCa..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2년 음반 구매 리스트 2012년 (Total: 230 Titles) *Quruli_くるり - Tower Of Music Lover 2 (1.3) *V.A - The Bridge School Concerts - 25th Anniversary Edition (2 CD) (1.3) *Gorillaz - The Singles Collection 2001-2011 (CD + DVD) (1.6) *Take That - Progress Live (2 CD) (1.6) *Opeth - Heritage (CD+DVD) (1.9) *Sonic Youth - Hits Are For Squares (1.9) *Animal Collective - Merriweather Post Pavilion (1.14) *Rachel Unthank - The B..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