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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

객원 디자이너 도입했던 대중음악잡지 프라우드 (Proud) 팝과 록, 재즈 등을 쉴 새 없이 오가는 음악적 취향을 두루 섭렵하고 있는 프라우드는 지난 2004년 12월 창간해 현재까지 이어온 대중음악잡지다. 유가지로 전환한 지난 10월을 기점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프라우드가 객원디자이너들과의 협업 방식을 통해 잡지 편집디자인을 새롭게 가져가려고 한다. 에디터 | 김유진 ( egkim@jungle.co.kr) 자료제공 | 프라우드 100여 페이지가 훌쩍 넘는 잡지 프라우드에는 수천만가지의 소리 조합이 빚어낸 음악과 아티스트들이 있다. 가로 세로 1515cm가 채 안 되는 CD북클릿마저 해소해줄 수 없는 큰 이미지의 아티스트의 사진과 기사들은 귀로만 음악을 듣다가, 입을 열고 따라 불러도 좋다는 선택권을 준 것과 같다. ‘종이’로 나누는 음악 기사는 여타 다른 .. 더보기
커버 아트의 거장 로저 딘(Roger Dean) 회고전 Dragon’s Dream, Roger Dean Retrospective (로저 딘 회고전) 2010년 3월 25일 ~ 2010년 6월 6일 대림미술관 음악과 미술의 만남, '커버 아트'라는 생소한 디자인 장르를 대중에게 소개한 거장 로저 딘이 함께 작업한 그룹들은 Progressive 또는 Art Rock 계열이 많다. 예스(Yes)와 유라이어 힙(Uriah Heep), 아시아(Aisa) 등은 모두 1970~80년대를 풍미한 전설급 밴드다. 로저 딘 특유의 초현실적이고 초자연적인 작업들은 그들의 음악과 맞물려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된다. Yes Original Logo 지금도 Yes 최고의 명작으로 평가 받는 'Fragile'을 공개한 1971년부터 특유의 로고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것은 로저.. 더보기
비틀즈(The Beatles) 모조(Mojo) 매거진 커버 모음 Mojo만큼 비틀즈를 커버로 자주 장식했던 음악지가 있었을까요? 개인적으로도 가장 많이 구입한 해외 음악 잡지가 바로 Mojo입니다. 유독 The Beatles, Pink Floyd, Led Zeppelin, Rolling Stones, Oasis를 종종 커버로 장식하는 잡지입니다. 가끔은 마치 내가 창간한 잡지라는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그럼 Mojo속 비틀즈를 살펴보도록 하죠. 1993년 11월호 (딜런과 레논) 1995년 11월호는 세 개의 커버로 발매했습니다. 1996년 10월호 2000년 8월호 2000년 10월호 2001년 7월호는 Solo Beatles Special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습니다. 2002년 11월호 2003년 5월호는 폴 매카트니와 오노 요코입니다. 피부를 전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