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apan

[운젠] 오바마 마을 탐방. 오래된 료칸 순요칸, 족욕온천 홋토훗토 105, 오바마 역사자료관

사세보에서 차로 1시간 반 넘게 달려서 도착한 운젠시의 오바마 마을

 

안 사오면 후회할 오바마 전병이 나를 반긴다.

 

료칸에서 찍은 느긋한 오바마 마을의 오후

 

료칸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물론 화장실과 욕실도 있음.

 

밖에서 찍은 순요칸. 낡았지만 위엄이 느껴진다.

 

 

 

 

대각선 맞은편에 보이는 관광안내소

 

 

 

 

잠깐 둘러봤는데도 정겨운 작은 온천 마을

 

 

의무적으로 기념촬영을 해야 할 것 같은 관광안내소의 오바마 동상. 참고로 이 마을은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면서 덩달아 유명해졌다고. 이제 오바마가 직접 방문해주면 된다.

 

 

 

 

 

 

 

 

 

잠시 들른 홋토훗토 105. 일본 최고의 길이인 105m를 자랑하는 족욕온천으로 인기가 높다.

 

 

 

 

 

 

 

 

 

료칸에는 당일에 묵는 손님들의 이름이 걸리는데, 내 이름이 보이질 않는다.

 

 

 

7층에 있는 노천탕. 아무도 없어서 들어가기 전에 사진을 찍어봤다. 규모는 작은 편.

 

방으로 배달되는 저녁식사. 전채요리와 스키야키.

 

저건 밥이다. 불이 꺼지면 먹으면 되는데, 너무 늦게 꺼져서 살짝 당황.

 

계란찜과 생선구이 등장. 생선은 가시가 반.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운젠의 대표 요리 중 하나인 로쿠베도. 고구마를 사용한 면 요리인데, 내 입맛엔 맞지 않았다. ToT 수박은 꿀맛!

 

맥주도 한 컵!

 

남탕, 여탕이 매일 바뀌는 대욕탕. 오늘은 2층이 남탕.

 

한국 사람들이 실수를 많이 하는 듯. 왠지 위협적으로 보이는 한글.

 

오바마 마을의 아침

 

 

 

아침식사는 1층 식당에서

 

 

료칸에서 체크아웃하고 본격적인 마을 산책

 

관광안내소에서 책자도 챙겨오고~

 

 

 

 

 

오바마 역사자료관에 도착. 이 정문은 에도 시대에 지어졌다고 한다. 입장료는 500엔.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온천 증기. 족욕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보이는 작은 돌은 온천의 성분이 굳어진 것으로 유노하나(온천의 꽃)라고 불린다고 한다. 

 

 

이 욕조가 아시유라고 하는 욕조다. 여기서 사용하는 온천수는 한 번만 쓰고 버리는 가케나가시다.

 

 

 

1844년에 지어진 혼다 유다유 저택

 

 

 

 

 

 

 

 

 

혼다상과 관련된 물품들과 오바마 야키로 불리는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다.

 

 

 

 

 

 

 

 

 

오바마 마을의 옛 정취를 엿볼 수 있다.

 

 

 

 

 

 

 

역사자료관 구경을 마치고 다시 동네 산책~

 

 

 

화려하진 않아도 가보고 싶은 식당들. 오바마 짬뽕이 나가사키 짬뽕보다 더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맞지 않았다. 관광안내소에는 짬뽕집 안내 전단도 있을 정도. 온천수가 들어간 카이카테, 국물이 끝내준다는 카슈, 연중무휴인 킷쵸 등이 유명한 듯.

 

서점도 있고~

 

 

 

못 말리는 오바마 사랑

 

한국인 주연아님이 이 작품에 참여한 듯.

 

 

 

조용하고 깨끗한 거리

 

 

탄산천에 도착. 탄산 맛이 나긴 했지만, 온천수 특유의 유황 맛을 이겨내지 못했다. (사이다 맛은 절대 아님)

 

 

 

 

 

 

 

마을 산책의 진정한 묘미는 말없이 골목 구석구석을 바라보는 것. 

 

가스통도 귀엽다.

 

 

 

예쁜 집들을 마구 찍음

 

 

 

 

 

카미노카와 용수로. 오바마 마을 주민들의 약수터라 할 수 있다.

 

 

 

체육관에서 검도를 연마 중인 아이들

 

 

정겹고 예쁜 거리

 

정말 오래된 느낌

 

 

 

오바마 짬뽕으로 유명한 카슌 표지판.

 

 

다시 홋토훗토 105로

 

날씨 좋구나.

 

 

 

 

 

찜통에서 30분가량 찐 고구마와 라무네

 

참새도 한입. 이렇게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참새는 처음 본다.

 

 

낡아서 더 매력적인 오바마 마을은 일본여행을 많이 해본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교통편이 좋진 않기 때문에 렌터카가 있으면 훨씬 편리할 듯. 참고로 3천엔에 배낚시도 할 수 있다고 한다. (고기를 잡아도 문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