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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세 얼간이 '발리우드 무비의 낙천성과 반가운 해피 엔딩'

세 얼간이
감독 라즈쿠마르 히라니 (2009 / 인도)
출연 아미르 칸,마드하반,샤르만 조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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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인도영화 ‘세 얼간이’는 제목만큼이나 재밌다. 가족, 우정, 교육의 가치, 사랑, 그리고 화해가 있는 작품이다. 불편할수록 호평 받는 세상이라 평론가들의 반응은 보통 수준이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이 영화의 엉뚱함과 해피엔딩이 반갑다. 웃음과 눈물이 넘쳐도 과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 영화, 불법 다운로드 세계에서는 이미 굉장한 히트작이란다. 극장판이 141분인데 다운로드 버전은 164분이라니, 극장에서 영화를 본 다음 다운로드를 받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 비슷한 예로 (굉장히 오래전이지만) ‘소림축구’가 그랬던 것 같다.


신 혹은 영웅인 란초의 캐릭터는 참 매력적이다. 대학생을 연기한 그의 나이가 무려 46살이라니, 이것이야 말로 충격 그 자체다. 기껏해야 내 또래인줄 알았는데... 감독으로 영화도 두 편 만들었고 가끔 가수 활동도 한단다. 역시 재능이 많은 사람이었어.


멋대로 별점 ★★★★ (4)




Written By 화이트퀸 (styx02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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