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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담양 + 남원 여행 사진들 봄에 다녀온 담양과 남원. 원래는 남원 여행이 메인이었는데, 어쩌다보니 담양 중심으로 보고 오게 되었다. 남원은 숙소와 추어탕 정도? 떡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담양애꽃 1시간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라고. 반반정식 인기가 좋은 것 같다. 가격은 1인분에 15,000원. 역시 음식은 전라도! 나처럼 떡갈비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이곳은 한국 가사 문학관. 한산한 분위기였지만 내부는 꽤 볼만했다. 다음 코스는 한국의 민간정원 중 최고라는 칭송을 받았다는 소쇄원. 수타면 전문점 이름이 '칭찬'이다. 이곳은 전라남도기념물 제1호로 지정된 송강정. 조선시대 문인 송강 정철이 머물렀던 곳이다. 죽녹원 근처에는 대잎 아이스크림을 파는 편의점이 있다. 이곳은 담양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죽녹원. 진짜로.. 더보기
파주 맛집 요리(Yoree) 맛집 포스팅은 거의 하지 않지만, 아주 오랜만에 올려본다. 대단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건 아니고, 이 집은 정말 괜찮다고 알리는 정도? 믿었던 윙스푼이 요새 조금씩 맛이 가는 모습이고, 특히 파주/헤이리 맛집은 일부 어처구니없는 곳들이 있어서 이 짓(?)을 하게 됐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윙스푼이나 다른 블로그 뒤져서 찾으시길 바라며. 정확히 어딘지는 잘 모르겠고, 헤이리 예술마을과 가까운 곳에 있는 요리(YOREE)는 퓨전 한정식 집이다. 가격대별로 여러 코스가 있는데, 가격은 적당한 편. 사진에서 일부 음식이 빠진 것 같은데, 내가 시킨 건 저렴한 코스였다. 재료가 신선하다는 것을 샐러드부터 확인할 수 있고, 음식들이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너무 한국적이지 않은 코스라 오히려 더 마음에 들.. 더보기
전주 맛집투어 작년 초여름에 처음 간 전주 이미지가 너무 좋았다. 깨끗하고 조용하며, 음식도 맛있는 도시. 흔해빠진 체인점들도 많이 보이질 않는다. 문제는 전주를 찾은 날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는 것. 어찌나 춥던지 얼굴이 찢어지는 기분이었다. 무심코 콧물 흘리면 고드름 생길 것 같은 미친 날씨. 관광은 줄이고, 대신 맛집들 찾아다니며 빈둥거리기로 결정. 숙소 덕만제. 무엇보다 깔끔하고, 방안에 화장실이 있어서 좋았다. 처음으로 찾은 곳은 도청 근처에 있는 ‘뜰안채’ 간장게장 정식 맛있는 간장게장에 먹을 만한 반찬들까지 푸짐하게 나오는데 가격은 겨우 7,000원. 서울에선 게장 없이 백반이라며 비슷한 돈 받을 수준인데 말이지. 저녁에 시킬 경우 9,000원. 그래도 저렴하다. 서울에서 비싼 곳은 2~3만원 하니까... 더보기
성공회 강화성당과 용흥궁, 밴댕이회 맛집으로 유명한 미락횟집 조금 쌀쌀한 봄에 다녀왔던 것으로 기억되는 사진들 이제야 올립니다. 밴댕이회를 먹을 겸 다녀온 강화도입니다. 특별한 것 없이도 마음이 즐거웠던 하루였어요. 우선 밴댕이회를 먹기 위해 사전에 알아본 미락횟집에서 밴댕이회와 멍게를 먹었습니다. ‘TV에서 소개하지 않은 집’이라 그런지 ‘진짜’ 맛있더군요. 하필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신 ‘부부는 아닌 것 같은’ 아줌마, 아저씨 부대들의 습격으로, 어지간한 호프집보다 더 심한 소음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금연 구역임에도 멋대로 담배들 피우시는 아저씨들 덕에 오래 앉아있기는 더욱 싫어지더군요. 산에 오르셔서 맑은 공기에 매너도 날려버리고 오시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맛집 인증! 횟집 주변에서 찍은 사진 -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방문했던 곳은 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