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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규정 준수 잘하는 화이트퀸의 2008년 해외 베스트 앨범 30 글과 함께 올린 앨범 커버를 ‘청소년 유해 정보’라 판단한 몹쓸 티스토리 덕에 2008년 결산을 2019년에 다시 올리고 있다. (사람들이 트위터, 페이스북도 거의 안 하던 시절이다!) 이번엔 규정 준수해서 고맙니? 블로그 옮길 때까지만 참을게. 1. Portishead – Third 10년을 넘게 기다렸고 그 기다림은 헛되지 않았다. 다음 앨범까지 또 10년이 필요하다면 충분히 기다릴 수 있다. 기약 없는 속편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포티쉐드의 경이로운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앨범. 2. Sigur Ros - Med Sud I Eyrum Vid Spilum Endalaust 광활한 사운드가 돋보인 이 앨범을 듣는 내내 뭉클하고 행복했다. 3. Oasis - Dig Out Your Soul 순도 높은 .. 더보기
리암 갤러거의 두 번째 앨범 'Why Me? Why Not.' 새 앨범 ‘와이 미? 와이 낫(Why Me? Why Not.)’ 발표한 리암 갤러거 어느새 10년을 맞은 ‘오아시스(Oasis) 해체’ 이후 오랜 기간 방황했던 리암 갤러거는 결국 음악을 통해 활로를 찾았다. 처음엔 썩 내키지 않아 했던 첫 솔로 앨범 ‘애즈 유 워(As You Were)’는 영국 차트 1위에 오르며 플래티넘을 기록했고 긍정적인 평가가 더해졌다. 꽤 낯설었을 실패, 불안과 좌절, 솔로 뮤지션으로의 성공까지 모두 경험한 리암은 지난 6월 공개된 다큐멘터리 ‘애즈 잇 워즈’에서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2년 만에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앨범 뮤지션으로서의 장점과 한계를 잘 알고 있는 리암은 다시 한번 유능한 작곡가들과 협력해 곡을 만들었다. 첫 앨범에도 참여한 그렉 커스틴(Greg Ku.. 더보기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 5월 19일 내한 공연 사진들 노엘 공연에 가는 건 늘 어려웠다. 2012년 공연은 티켓팅 실패하고 매일 취소 표 뒤지다 공연 하루 추가돼서 겨우 갔고, 2015년 공연은 티켓팅 실패 후 취재를 하게 되어 갈 수 있었다. 작년 공연은 티켓팅 놓치고 어영부영 넘기게 됐다. 올해 공연은 미리 예매 페이지를 열어놓았다. 하지만 미츠키, 크라프트베르크를 예매했을 때 같은 설렘과 비장함이 없었다. 예매는 예상외로 수월했다. 욕심을 버리고 선택한 지정석 S는 인기가 없었다. 공연장이 올림픽 홀이라 일요일 공연은 빠르게 매진됐는데 얼마 뒤 월요일 공연이 추가되면서 티켓팅 실패한 팬들은 환호, 80만원까지 불렀던 ‘자칭 원가 양도’ 사기꾼들은 눈물을 쏟았다. 2시가 채 안 되었는데 공연장에 도착한 친구들도 있었다. (존경스러운 열정과 체력) 나는 ..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7년 음악 일지 (10~12월) #1 다양한 장르를 가뿐히 넘나드는 뮤지션에게 지루할 틈 따위는 없다. 벡(Beck)은 언제나 옳다. #2 11월에 흔히 볼 수 있는 옛날 사람 = 비 오는 날 SNS에 미니홈피 감성 글과 함께 건스의 'November Rain'을 올린다. #3 토리 에이모스 신작 [Native Invader] 디럭스 에디션. 나의 2017년 베스트 상위권에 올리게 될 것이 분명한 압도적인 앨범 #4 오마이뉴스 명함 나온 기념으로 ^^ #5 일본에서 발매 당일에 사긴 했는데, 바로 들을 수 없었던 리암 갤러거 솔로 일본반. 타워 레코드 이벤트로 받은 배지 + 보너스 트랙 3개, 일본어 해설과 가사 수록. 일본반 고유의 메리트는 좀 약한데, 여기서 추후 투어 에디션 같은 거 또 내면 혼내주고 싶을 듯.#6 리암 덕에 트위.. 더보기
노엘 갤러거의 담대한 도전, 세 번째 앨범 'Who Built The Moon?' 익숙한 방식을 버린 노엘 갤러거의 담대한 도전세 번째 앨범 ‘후 빌트 더 문?’ 발표한 노엘 갤러거스 하이 플라잉 버즈 올해 50번째 생일을 맞은 노엘 갤러거의 솔로 프로젝트 노엘 갤러거스 하이 플라잉 버즈(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가 세 번째 앨범 을 발표했다. 발매 첫 주에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앨범의 프로듀서는 다양한 영화음악으로 이름을 알린 데이빗 홈즈(David Holmes)가 맡았다. ⓒwww.noelgallagher.com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한 첫 싱글 은 “지금까지 쓴 최고의 곡 중 하나”라는 특유의 자화자찬을 추가했다. 하지만 팬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웅장한 리듬에 색소폰, 틴 휘슬, 폴 웰러(Paul Weller)의 오르간 연주까지 동원.. 더보기
리암 갤러거가 가장 빛나는 순간은 바로 지금이다. 첫 솔로 앨범 'As You Were' 오아시스(Oasis), 비디 아이(Beady Eye) 활동을 통해 총 아홉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리암 갤러거의 첫 솔로 앨범 가 영국 차트 정상에 올랐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바이닐(Vinyl)로 첫 주 판매량이 지난 20년간 발표된 앨범 중 가장 높았다. 물론 영국에서만 뜨거운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 리암은 여전히 슈퍼스타다. 지난 8월 ‘리브 포에버 롱(Live Forever Long)' 공연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인천공항은 그를 보기 위한 팬들로 인산인해였다. (참고로 당시 공항에서 벌어진 약간의 소동은 일부 무질서한 팬의 이기적인 행동에서 촉발된 것으로 리암이 화를 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아울러 여러 공연과 음원으로 먼저 공개된 신곡들, 덤으로 리암의 왕성한 트위터 활..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7년 음악일지 (4-6월) #1 또 밥 딜런이다. 이번엔 3장짜리 커버 앨범 [Triplicate] #2 올해의 앨범 리스트에 반드시 포함될 로라 말링의 [Femina] #3 케이트 부시 라이브 앨범 [Before The Dawn]. 받을 때부터 구겨진 얇은 디지팩에 이상하리만큼 작게 녹음된 음량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 잘 안 빠지던 시디 중 세 번째 녀석을 꺼내다 금이 가는 참사 발생. 그냥 음반 하나 버린 셈 ㅠㅠ (평범한 쥬얼 케이스에 담긴 음반만 나오는 세상에 살고 싶다) #4 어제 합정동에서 발견한 존 메이어 신보 포스터. 요새도 이런 음반 광고를 하는 게 신기하다. #5 마스터피스 공장장 켄드릭 라마 #6 일본에서 오아시스 [heathenchemistry] 쥬얼 버전은 많이 봤지만, 양면 LP 미니어처 버전은 처음 봐서.. 더보기
[후쿠오카] 하카타/텐진 타워 레코드, 북오프, 프리티 그린 탐방기 후쿠오카는 워낙 자주 방문해서 덕질 경로가 뚜렷하다. 보통은 하카타 역 타워레코드를 시작으로 하카타 역에서 멀지 않은 북오프, 그리고 텐진 타워 레코드 & 북오프를 구경하곤 한다. 이번 여행에서는 유달리 찍은 사진이 많아 이렇게 하나의 포스팅으로 올려본다. 텐진 파르코 백화점 축덕(사커) 샵이 있어서 잠시 구경 살까말까 고민하다 내려놓고 왔다. 입구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텐진 프리티 그린(Pretty Green) 매장. 리암 갤러거는 요새도 이 브랜드 잘 운영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트위터를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음) 60% 세일이라 해도 만만치 않은 가격 사진을 더 찍고 싶었으나 곧 가게 접을 것 같은 주인장 표정이 영 불편하게 느껴져서 황급히 퇴장 언제와도 즐거운 텐진 타워 레코드 보위와 오아시스로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