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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세트

록시 뮤직(Roxy Music) 박스셋 'Complete Studio Recordings 1972-1982' 개봉기 2년 전에 산 록시 뮤직(Roxy Music) 박스셋 ‘The Complete Studio Recordings 1972-1982’의 뒤늦은 개봉기입니다. 2012년 리마스터링 버전을 수록한 이 박스셋의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가격에 걸맞은 퀄리티를 보장합니다. 고급스러운 LP 미니어처 박스셋의 ‘모범답안’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개인적인 만족도는 밥 딜런 모노 박스셋, 스미스 박스셋 이상입니다. [Manifesto], [Flesh + Blood] 앨범과 [Singles, B-Sides And Alternate Mixes]는 아직 들어보지도 못했군요. (반성 중) ↑ 공식홈(http://www.roxymusic.co.uk)에서 볼 수 있는 박스셋 이미지 고급스러운 외형. 해외 배송 시 모서리가 찌그러.. 더보기
사이먼 앤 가펑클의 박스셋 ‘Complete Albums Collection’ 11월 발매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의 모든 정규 앨범을 수록한 박스셋 ‘Complete Albums Collection’이 11월 24일 발매됩니다. 오리지널 아날로그 마스터에서 리마스터링한 박스셋 구성은 5장의 정규 앨범과 4장의 라이브 앨범, 영화 ‘졸업’의 사운드트랙, 히트곡 모음집입니다. 아마존 UK에 올라온 가격은 61.99파운드네요. 한국에도 수입되면 10만원은 가뿐히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Parsley, Sage, Rosemary & Thyme], [Bookends]는 안 들어봤지만, 절반 이상은 가지고 있는 앨범이라 고민됩니다. Simon & Garfunkel Complete Albums Collection (11CD) Wed.. 더보기
오아시스(Oasis)의 데뷔 앨범 'Definitely Maybe' 재발매반 리뷰 1994년, 신인답지 않은 건방진 모습으로 등장해 영국 전역을 발칵 뒤집은 밴드가 있었다. 위대한 선배들의 멜로디와 퍼포먼스, 오만함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그 밴드의 이름은 오아시스(Oasis)다. 그들이 대중의 환호와 미디어의 관심을 업고 영국 팝 역사상 가장 빨리 팔린 데뷔 앨범 「Definitely Maybe」를 발표한 게 벌써 20년이 되었다. 오아시스가 ‘데뷔 20주년’을 조용히 넘길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20주년과 연관된 다양한 루머들이 쏟아졌고, 팬들은 ‘깜짝 이벤트’를 내심 기대했다. (최근 리엄 갤러거가 오아시스를 트위터에 장난삼아 한 글자씩 올리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가장 먼저 들린 소식은 「Definitely Maybe」의 재발매였다. 구체적인 내용을.. 더보기
스매싱 펌킨스의 'Adore' 슈퍼 딜럭스 에디션 발매 소식 스매싱 펌킨스(Smashing Pumpkins)의 1998년 앨범 [ADORE]가 드디어 슈퍼 딜럭스 에디션으로 재발매됩니다. 이 앨범을 만들 당시의 빌리 코건처럼 저도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들은 앨범이라 더 애착이 갑니다. 슈퍼 딜럭스 에디션은 6CD + DVD입니다. 아직 결제를 하지 않았는데도 지갑이 얇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응?) 발매 예정일은 9월 23일입니다. 오리지널 앨범의 리마스터링과 처음으로 CD를 발매하는 모노 버전, 미공개 음원으로 구성된 CD에 1998년 공연이 담긴 DVD가 추가됩니다. 그와 더불어 1CD 버전과 더블 LP도 함께 발매됩니다. ADORE [Super Deluxe Edition] Disc 1 - Adore : Stereo Remastered 01 To She.. 더보기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Alan Parsons Project) 박스셋 개봉기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The Alan Parsons Project)의 박스셋 [The Complete Albums Collection] 개봉기입니다. 다행히 한국에도 수입이 되어 6만 8천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는 2장짜리 베스트 앨범 [The Essential]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밴드의 핵심적인 트랙들이 대부분 수록되었기 때문이지요. 해설지는 우리 비굿 편집장님 ^^ 개인적으로는 LP 시절의 추억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라이선스 LP를 구하는 게 생각보다 수월해 하나 둘 사서 듣던 기억이 납니다. 아주 열심히 듣진 않았지만 말이죠. 제일 먼저 들은 앨범은 역시 1집 [Tales Of Mystery And Imagination]입니다... 더보기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반장 떡볶이와 에이프릴 마켓 -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 오랜만에 신사동 가로수길을 찾았다. 회사에서 가깝지만 자주 가지 않는데다 주말에는 더더욱 갈일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낯선 곳이다. 이날은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를 가기 위해 방문. 점심은 반장 떡볶이에서. 즉석 떡볶이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조금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대기는 기본. 출석부 메뉴판을 훑어본 뒤 ‘부반장 세트(짜장 떡볶이)’로 결정. 즉석 떡볶이는 처음엔 참 맛없어 보이는데, 이렇게 끓기 시작하면 생각이 바뀐다. 맛은 신당동보다 훨씬 좋다. 행사장 도착. 이상하게 썰렁한 분위기. 주변에 덕후가 보이질 않아.. ...망했다. 어지간한 물품은 다 팔린 상태. 레코드 페어를 생각하고 여유롭게 왔는데, 살만한 게 전혀 없었다. 덕분에 돈은 굳었지만 표정은 씁쓸. 여기서 편.. 더보기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LP 미니어처 박스셋 'Definitive Collection' 개봉기 오피셜 이미지 Led Zeppelin - Definitive Collection Mini LP Replica CD Boxset 정규 앨범 8장(9 CD)과 라이브 앨범 1장(2 CD), 비정규 앨범 1장으로 구성된 12 CD 박스셋. 사운드트랙이지만 라이브 앨범 대접을 받고 있는 [The Song Remains The Same]은 ‘Black Dog’, ‘Over the Hills and Far Away’, ‘Misty Mountain Hop’, ‘Since I've Been Loving You’, ‘The Ocean’, ‘Heartbreaker’가 추가된 확장판이다. 또한 레드 제플린의 마지막 앨범이 된 미발표곡 모음집 [Coda]에는 ‘Baby Come On Home’, ‘Travelling Rive.. 더보기
1000장 한정으로 발매되는 스웨이드(Suede) 싱글 박스셋 소식! 2011년, 정규 앨범 5장을 리마스터링 + 확장판으로 재발매하여 많은 팬들을 고통스럽게 만든 스웨이드(Suede)가 다시 아찔한(?) 아이템을 가져왔습니다. 그 아이템은 바로 데뷔 싱글부터 최신 앨범인 [Bloodsports]까지 모든 싱글을 수록한 24장짜리 싱글 박스셋입니다. 이 박스셋은 픽처 슬리브에 24페이지 부클릿, 28개의 비디오가 담긴 DVD까지 수록하고 있어 소장가치가 아주 높습니다. 게다가 고민하고 있는 팬들을 위한 배려(?)인지 1,000장 한정으로 발매한다는군요. 한마디로 선 결제, 후 고민이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가격은 한국 돈으로 약 14만원입니다. 참고로 수록곡 차이가 있는 24장짜리 Vinyl 박스도 함께 발매됩니다. 발매일은 2014년 4월 14일.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