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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광화문 촛불집회, 40일간 찍은 사진들 적극적으로 집회에 참여하는 성격이 아니지만, 더는 침묵할 수 없어 2차 집회가 열린 11월 5일부터 광화문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8차 집회가 열린 12월 17일까지 찍었던 것들입니다. 듣기 싫으면 읽기라도 하세요. 일부 잡상인들이 초를 팔고 있었는데, 세종대왕 동상 근처 외 많은 곳에서 초를 나눠주셨습니다. 이때가 11월 5일인데, 안타깝게도 이후 참여자가 급증하면서 촛불 파는 분들은 크게 한밑천 잡으셨다고 합니다. 저도 LED 초를 샀으니, 말 다했죠. 노란 리본을 보면 절로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2년 8개월 전, 분향소를 다녀온 이후 가방에 계속 노란 리본을 달고 있던 것 말고는 한 게 없기 때문이에요. 더 많은 힘이 필요했을 그때, 작은 행동조차 하지 않은 것 같아 미안한 마음뿐입니.. 더보기
(먹는 것 관련한) 반성 + 허니버터칩 1. (이제야)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봤다. 덤으로 타마키 히로시가 스마스마(SMAPXSMAP)에서 선보인 무시무시한 먹방도 봤다. 남자는 역시 (나이를 먹을수록) 적당히 살이 붙어야 멋있구나. 7킬로를 뺀 2009년의 타마키는 3년 전보다 10살은 더 늙어보였다. TT 나는 분발에 앞서 반성부터 해야겠구나. 2. (먹는 것 관련하여) 또 하나 반성할 일 어제 점심에 밥과 카레가 무한 리필되는 집을 갔다. 내가 4분의 1정도를 먹고 있을 때 이미 카레를 전부 먹어치운 두 남자는 밥과 카레를 리필했고, 회사에서 잠시 일을 도와주고 계신 여성분은 살짝 눈치를 보며 나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밥이랑 카레 리필이 공짜인가요?" 그 질문을 받은 나는 서빙하는 분에게 당당하게 외쳤다. "여기 밥 추가요." ... 더보기
안녕하십니까, 2014 1. 2014년이 벌써 17일이나 지났네요. 세월에 모터라도 달았나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블로그에 이런 개인적(?) 잡담을 쓰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방치한 블로그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겼나봅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 제가 미안한 마음을 유익하지 못한 포스팅으로 푸는 ‘갑의 횡포’ 놀이를 하고 있군요. 3. “잘 지내시죠?”라는 안부를 묻지 못하는 요즘입니다. “왜 사는가?” 사이에 ‘이런 곳에서’가 추가됐습니다. 요새는 가급적 뉴스를 피하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습니다. 아직 3년 남았나요? 4.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준비할 것, 해내야할 것들이 모두 많기 때문이죠. 큰 결단이 필요한 2014년이 될 것 같아요. 5. 2010년 8월부터 시작한 SK 컴즈 싸이월.. 더보기
벚꽃구경, 꼭 여의도에 갈 필요가 있나? 양재동 시민의 숲과 방배 삼호아파트! 사실 여의도는 벚꽃이 아니라 사람 구경하는 장소인 것 같고, 봄을 느끼기에는 차분히 산책하는 코스가 좋은 것 같다. 마침 양재동에서 호상이형 결혼식이 있어 지나가게 된 시민의 숲. 벚꽃이 가득하면서도 한적한, 그야말로 괜찮은 길이었다. 여긴 방배동 집에서 가까운 방배 삼호아파트다. 숨겨진 벚꽃 명소로 보도될만큼, 감히 여의도보다 훨씬 낫다고 해도 좋을 곳이었다. 마침 날씨도 좋아 여의도에는 사람들이 미어터졌을 것 같다. 나는 엄청 골골거리는 주말을 보냈지만. 그나저나 또 결혼식 시즌이구나. 결혼식 연타, 지갑은 난타 'ㅁ' Written By 화이트퀸 (styx0208@naver.com) http://whitequeen.tistory.com 더보기
그냥 재미삼아: 시시콜콜한 12장의 사진 III 난 다짐도 적지 않고 단지 사진만 찍었는데 혼났던 '비만예방 다짐 트리' 만화 그려야 할 것 같은, 마감 마친 모 디자이너의 처참한 쪽지 곰한마리 카푸치노 응? 33살 생일에는 이런 무서운 촛불 받을 수도 있음 탐나는 이케아 CD, DVD장 다소 노골적인(?) 조각 난 이곳의 알록달록한 젤리가 좋아 은근히 맞추지 어렵고, 은근히 집중하게 되는 것 작년 말, 지저분한 내 책상에 놓인 마이클 잭슨 시디와 물폭탄(?) 아스팔트 한복판에서 이처럼 여유로운 자태 보여주고 있는 비둘기씨 Written By 화이트퀸 (styx0208@naver.com) http://whitequeen.tistory.com 더보기
크리스마스 이브를 앞두고_'나홀로 집에'와 '러브 액츄얼리' 무삭제 판 2010년 크리스마스 이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쯤 캐롤을 듣고 있는 '커플'이라면 '분위기' 돋고, 지금쯤 캐롤을 듣고 있을 '싱글'이라면 '위기'가 돋고, 그런 것은 아니겠죠?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두고, 몇 가지 훈훈한(?) 소식을 알려드리죠. 러브 액츄얼리 무삭제 판이 출시되었습니다. 드디어 '청소년 관람불가' 딱지가 붙었습니다. 성인 여러분, 새로운 친구가 생겼습니다. (사실 10대들의 친구) 15세 버전은 이제 어른들이나 보세요~ (OO 초등학교 김OO 어린이) 보고 또 보고 (나홀로 집에 > 러브 액츄얼리 > 나홀로 집에 2 > 러브 액츄얼리 무삭제 > 나홀로 집에 3) 야심차게 준비한 크리스마스 Gift 세트 (싱글 특가 99,800원) - 영원한 크리스마스의 벗 나홀로 집에.. 더보기
고양이_물병_녹차라떼_파스타_카페_연말: 시시콜콜한 12장의 사진 몇 개월간 여기저기에서 찍었던 시시콜콜한 사진들 주의 1: 왼발로 찍었음 (난 오른발잡이) 주의 2: 아무런 의미와 교훈이 없음 보기만 해도 흐뭇한 맥주 벽 (이 와인바 망했음) 소녀의 (소녀가 아닐수도?) 앙증맞은 낙서, 적어도 내가 그린건 아니야. 젠장, 빵 터졌다. 'I am your Farmer.' 이런 건물이라면, 교회 나가고 싶을 것 같다. 갈수록 화려해지는 교회들- 내가 가는 카페마다 고양이가 있다. 심지어 포즈도 잡아준다. 이게 포탄입니다. 물 포탄- 디자인 맘에 들어서 며칠 물통으로 썼더니 며칠 갈아 신지 않은 양말 냄새가 난다. 영화 한 편 가격의 오설록 녹차라떼- 저 손길은 마치 도자기 빚는 모습 같다. 각국의 낙서들- 중국에서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야. 상암동에 위치한, 인테리어 과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