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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화제

2018년 7~8월에 본 영화 다섯 편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네 편 앤트맨과 와스프 ★★★☆ 7웃기고, 귀엽다. 악당이 다소 밋밋하다는 게 단점이지만, '앤트맨 패밀리'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됨. 잉글랜드 이즈 마인 ★★★☆ 7더 스미스(The Smiths)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성장 영화. 음악 비중을 줄인 게 오히려 영화적 완성도를 높인 듯. (다양한 측면에서) 모리세이의 싹수를 확인할 수 있음 인크레더블 2 ★★★★ 8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히어로 가족 영화. 전편을 보며 성장한 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선물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 8변함없이 기존방식 고수하는 톰 크루즈의 우직한 도전. 어느덧 시리즈 6편인데, 이 정도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어느 가족 ★★★★ 8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가족 이야기에 마침표를 하나 찍었다. 노인 복지,.. 더보기
2016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본 영화들 (변태 가면2, 포인트 제로, 미드나잇 스페셜) 올해도 부천을 다녀왔다. 보고 싶은 작품들을 예매하는 것에 실패했지만, 시사인에서 추천한 작품 두 편을 예매했다. (나머지 하나는 변태가면 2) 결과적으로 그게 불행이 되었지만... 변태 가면2: 잉여들의 역습 5.4 / 10 1편 같은 참신함은 기대하기 어려운 무난한 속편. BIFAN과는 꽤 잘 어울리는 ‘병맛 무비’다. 포인트 제로 1.8 / 10 광고 연출자로 크게 성공한 감독의 첫 장편영화. 감각적인 성장영화를 만들려는 욕심이 과했던 것 같다. 1분짜리 광고를 84분간 본 기분. 재미도 없는데, 어둡고 무겁기까지 하다. 영화가 끝난 뒤에 GV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궁금한 게 전혀 없어서 그냥 나왔다. 미드나잇 스페셜 2.5 / 10 극장에서 이처럼 허탈하게 웃어본 것은 처음이다. 이게 아름다.. 더보기
2015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본 영화들 (앤트보이, 미스터 하이네켄, 예고범 등) 올해도 주말을 이용해 부천을 다녀왔습니다. 꽤 치열했던 경쟁을 뚫고, 일곱 편의 영화를 예매하는 데 성공했죠. 부천까지 가는 게 귀찮았던 날도 있었지만, 마음껏 영화를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첫 영화는 고양이 사무라이 2 찍는 재미가 쏠쏠 고양이 사무라이 2 5.2 / 10 고양이는 귀엽다. 하지만 스토리가 너무 부실했다. 대충 만든 속편으로 기록될 듯. 호르헤 & 알베르토 악령퇴치단 5.8 / 10 Bifan 특유의 병맛 & B급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이 작품을 만든 감독이 내 뒷자리에서 관람하고, GV까지 해서 (그나마) 기억에 남는다. 전체적으로 어설픈 게 매력이라면 매력. 호르헤 & 알베르토 악령퇴치단 GV 앤트보이: 레드 퓨리의 복수 7.4 / 10 귀여운 꼬마 히어로 이야기. 화려한 액션.. 더보기
2014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본 영화들 (우드 잡, 잠입탐정 레이지 등) 자뻑지존 절대순수 똘끼충만 고딩감독 7.1 / 10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해온 매트와 오언이 잔혹한 복수가 담긴 코미디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작품. 완성도는 조금 아쉽지만 감독의 열정과 노력이 엿보인다. 두더지의 노래: 잠입탐정 레이지 7.5 / 10 롤러코스터처럼 유쾌한 작품. 동명의 인기 만화를 영화화했다는데, 만화는 보지 못했지만 캐릭터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우드 잡! 8.2 / 10 올해 Pifan에서 본 최고의 작품. 일본영화 특유의 매력과 재미, 감동까지.. 모든 게 다 들어있다. 결말도 어설프거나 억지스럽지 않아서 좋다. ‘워터 보이즈’, ‘스윙 걸즈’의 야구치 시노부 감독 작품. 정식으로 개봉하면 한 번 더 보고 싶다. 막부고교생 6.8 / 10 소소한 재미는 있지만 앞서 본 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