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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탐험가 미츠키(Mitski)의 다섯 번째 이야기 'Be The Cowboy' 뛰어난 창작력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은 싱어송라이터 미츠키(Mitski)가 다섯 번째 앨범 를 발표했다. 2016년 이후 2년여 만에 발표한 새 앨범은 투어와 병행하며 조금씩 쌓아 올린 결과물이다. 프로듀서는 누구보다 미츠키를 잘 이해하고 있는 오랜 파트너 패트릭 하이랜드(Patrick Hyland)가 맡았다.미츠키는 투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며 본래 자신과는 다른 고독을 탐구했다. 긴 투어 중에 느낀 사회적 고립은 어두컴컴한 무대에서 홀로 외롭게 노래하는 싱어를 떠올리게 했고, 그것이 앨범의 큰 주제가 되었다. 특유의 분위기 연출을 위해 하모니는 최대한 배제했다.형식에 얽매이기 싫어하는 음악 탐험가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말레이시아, 중국, 터키, 콩고민주공화국 등 13개국을..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8년 음악 일지 (1~3월) #1 22년 전 블러 구경하기 #2 라디오헤드 앨범 가이드인 ‘OK COMPUTER’ & 톰 요크 2집 세트를 텀블벅에서 후원하여 받게 되었다. 익숙한 이름이 많이 보여 더 반갑다. 이런 가이드북이 아티스트별로 계속 출시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흡족한 구성. 여름의 숲이라는 1인 출판사를 알게 된 것 또한 행운. (계속 응원하고 싶다) #3 시디에 찬 습기 때문에 재생할 수 없게 된 톰 요크 1집은 결국 해외에서 중고로 다시 샀다. (주변에 피해자 많음) 알판 교체 용도로 구매한 최초의 앨범이 됨. 다음 타자는 개봉과 동시에 알판 하나가 톡 부러진 케이스 부시 라이브 앨범? #4 요새는 잡지를 잘 안 사는데, 사진 보는 재미가 큰 Q 3월호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침체된 시장의 인공호흡기 같은.. 더보기
2017년은 켄드릭 라마의 해, 해외 음악 매체들이 선정한 2017년 베스트 앨범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해외 주요 음악 매체들의 2017년 결산이 대부분 마무리되었다. 올해는 순위 발표 후 약간의 잡음도 있었으나, 캘리포니아 출신의 힙합 뮤지션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를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매체는 없었다. 미국의 롤링스톤(Rolling Stone), 피치포크(Pitchfork), 영국의 모조(Mojo), 큐(Q), 엔엠이(NME) 등 주요 매체에서 선정한 2017년 베스트 앨범들과 함께 2017년 최고의 앨범들을 소개한다.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의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7년 해외 베스트 앨범 음반을 50장만 사겠다고 큰소리를 쳐놓고 105장이나 구매한 2017년이었다. 덕분에 40장을 추리는데도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언제나처럼 많이 들은 앨범을 중심으로 골랐기 때문에, 결과는 조금 의아할 수도 있다. 뭐, 어쩌겠습니까. 제가 피치포크 에디터는 아니잖아요. 1. Lorde – Melodrama변화와 성장, 생생한 은유가 있는 스무 살 언저리의 달콤 쌉싸름한 기록은 완벽하다. 또한, 갓 데뷔한 로드에게 데이비드 보위가 건넨 ‘음악의 미래’라는 찬사가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음을 로 멋지게 증명해냈다. 2. Bjork – Utopia행복한 멜로디와 섬세한 구성으로 황홀감에 휩싸이게 된다. 위태로우면서도 결연하고, 따뜻한 앨범. 아름답고 신비한 비요크의 유토피아. 3. Slowdive – Slow..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