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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의 음산한 카리스마'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 추천곡 음지 속 헤비 사운드를 완성한 블랙 사바스로 데뷔한지 40년, 폭발적 에너지의 새 앨범 [Scream]으로 건재를 알린 영원한 ‘Crazy Train’ 헤비메탈의 교주 오지 오스본을 상징하는 4가지 키워드는 마약, 음주, 욕설, 소송이 아닐까 싶다. 물론 우리가 가장 또렷이 기억하는 것은 음산하면서도 견고하고 아름답기까지 했던 ‘음악들’이다. 하지만 관객들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내밀며 의기양양하게 퍼붓던 걸쭉한 욕설, 날고기(심지어 박쥐)를 물어뜯던 잔혹한 퍼포먼스, 아내 샤론을 향해 ‘널 죽여버리겠다’는 위협을 가하고, 둘째 아이 켈리가 태어난 다음날 마약 클리닉에 입원을 했던 기괴함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 2000년대에는 미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오스본 가족’으로 ‘친근한 오지 아.. 더보기
Go! 2010 GMF-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이것이 9월 7일에 추가된 최종 라인업! - 3차 라인업 아티스트 - 뜨거운 감자 오지은과 늑대들 이소라 이지형 이한철과 여행기술단 조정치 (공연마당프로젝트) 한희정 9와 숫자들 디어 클라우드 (DEAR CLOUD) 랄라스윗 (LALA SWEET/공연마당프로젝트) TIAGO IORC 원더버드 (WONDER BIRD) 허걱! 이소라! 한희정! 오지은! Tiago Iorc! 이틀 모두 라인업이 지나치게 쟁쟁하구나. 모두 가게 생겼다. 음악 페스티벌의 가을 소풍과도 같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이 대중성까지 확보한 음악 축제로 정착될 것 같다. 작년에는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경조사로 관람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최소 하루라도 GMF를 찾게 될 것 같다. 9월 7일에 헤드라이너급 아티스.. 더보기
벌써 20년 전 이야기가 된, 1990년의 팝 음악계 뉴스들 벌써 20년 전 이야기가 된, 1990년의 팝 음악계 뉴스들을 간추려봤다. 옛날 잡지들을 보는 쏠쏠한 재미 중 하나가 바로 '광고'와 '뉴스'를 보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1990년대 음악계 최대 뉴스 메이커는 역시 액슬 로즈가 아니었을까 싶다. 특히 사건, 사고 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6년 만에 컴백한 Styx 스틱스가 신작 ‘Edge of The Century'와 함께 돌아왔다. 한편 스틱스를 탈퇴한 타미 쇼는 Damn Yankees에서 활동 중이다. 292명의 뮤지션에 의해 녹음된 앨범 ‘One World One Voice' 발매 세상을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들의 심각성을 알리는 ‘One World Week' 캠페인과 영국 BBC TV의 다큐멘터리에서 시작된, 전 세계 292명의 뮤지션들에.. 더보기
공간화랑 마르코스 노박 <Marcos Novak> 전시회 오프닝 있던 날 9월 1일, 공간화랑 마르코스 노박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얼핏 구분하기 힘든 전시 전의 모습과 전시 중인 모습, 그리고 조촐한 케이터링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것은 전시장을 살짝 돌며 찍은 동영상입니다. 까칠한 노박 덕에 여러 사람이 고생한 것 같군요 ㅎㅎ Written By 화이트퀸 (styx0208@naver.com) http://whitequeen.tistory.co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