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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Alan Parsons Project) 박스셋 개봉기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The Alan Parsons Project)의 박스셋 [The Complete Albums Collection] 개봉기입니다. 다행히 한국에도 수입이 되어 6만 8천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는 2장짜리 베스트 앨범 [The Essential]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밴드의 핵심적인 트랙들이 대부분 수록되었기 때문이지요. 해설지는 우리 비굿 편집장님 ^^


개인적으로는 LP 시절의 추억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라이선스 LP를 구하는 게 생각보다 수월해 하나 둘 사서 듣던 기억이 납니다. 아주 열심히 듣진 않았지만 말이죠.


제일 먼저 들은 앨범은 역시 1집 [Tales Of Mystery And Imagination]입니다. 당시 판을 구하기 어려워 광화문 레코드점에 있던 원판(수입 LP)을 얻어 들은 기억이 납니다.


더블 재킷으로 발매된 앨범은 그대로 재현했군요. 아주 무성의한 카드 슬리브는 아닙니다.


히트작 [The Turn of a Friendly Card]와 [Eye in the Sky]입니다. 가장 많이 들었던 앨범들이죠.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진 못한 80년대 중반 앨범들. [Stereotomy]와 [Gaudi]는 저도 처음 들어봅니다. (살짝 당황) 


문제의 앨범(?)이자 이 박스셋의 가장 큰 메리트인 미공개 앨범 [The Sicilian Defence]입니다. 얼마나 끔찍한(?) 수준인지 직접 확인해볼 시간이군요. 들어야 할 앨범이 많아 진도가 더디군요. 박스셋 구성은 심플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10점 만점에 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