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특이하게도 토리 에이모스(Tori Amos) 누님 앨범을 EP [Crucify]부터 들었다. 너바나(Nirvana)의 곡 'Smells Like Teen Spirit'의 토리 버전은 정말 쇼킹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그 곡을 듣고 놀랐다. 이런 아우라는 어디서부터 나오는 걸까. 이 앨범에 같이 수록된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Thank You'도 매력적이다. 토리의 커버 능력은 탁월하다. 원곡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따뜻하게 품는 것 같다. 곡을 장악하는 게 아니라,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느낌이다. 1990년대 앨범들을 더 들어보고 싶은데, 들어본 게 많지 않다. 베스트 앨범 산 이후로는 줄곧 그 앨범만 돌리고 있다. 작년에 발매된 앨범과 함께.
Smells Like Teen Spirit (Live At Montreux 1992)
지금도 토리 에이모스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뭔가 특별해 보인다. 비교대상으로 소피 비 호킨스(Sophie B. Hawkins), 사라 맥라클란(Sarah Mclachlan) 등이 언급되기도 하지만, 전혀 다르다, 혹시라도 한국 오시면 무조건 간다. (공연은 하지 않았지만 1990년대에 프로모션 투어로 온 적은 있는데) 토리 에이모스 앨범을 선물 받고 화냈다는 그 학생, 정말 불쌍하다. 그런 특별한 선물은 아무나 줄 수 없는 건데.
EP 말고 또 커버 앨범이 있던가? 갑자기 궁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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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잇롸이다^^ 2012/04/24 13:15
Strange Little Girls (2001) <-- 전부 커버곡만 있는 커버 앨범이에요~
음악 스타일이 바뀐 뒤에 커버한 곡들이라 예전 느낌은 적어요.
그래서 호와 불호가 명확하지 않은 앨범이구요^^-
화이트퀸 WhiteQueen 2012/04/25 15:37
오오! 바로 들어보고 있는데, 닐 영, 비틀즈, 탐 웨이츠, 10cc 노래를 불렀네요. 전혀 다른 'Heart Of Gold'와 10분 가까운 'Happiness Is A Warm Gun'은 만만치가 않네요. ㅜㅜ 정말 음악 스타일이 확~ 바뀐 느낌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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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 reed 2012/04/24 20:57
전 한창 Tool에 빠져있을때 보컬인 메이나드키넌과 듀엣?곡을 함께불러서 첨으로 들어봣었는데...머 예상대로 어둠의 마성..같은 퓔이 충만하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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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ocker 2012/05/06 16:11
90년대 곡은 아니지만.. 전 데미안 라이스와 같이 불렀던 The Power of Orange Knickers 듣고 토리에이모스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 곡이 수록된 the beekeeper 앨범도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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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in 2012/05/19 15:02
좋아하는 곡들중에 하나예요 토리언니가 커버한게 더 좋다는 ㅋㅋ콘서트에 다녀왔는데 이노래를 라이브로 듣지못해 많이 아쉬웠어요 좋은노래가 한두개여야 말이죠 저도 이앨범 가지고 있답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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