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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퀸

안녕하십니까, 2014 1. 2014년이 벌써 17일이나 지났네요. 세월에 모터라도 달았나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블로그에 이런 개인적(?) 잡담을 쓰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방치한 블로그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겼나봅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 제가 미안한 마음을 유익하지 못한 포스팅으로 푸는 ‘갑의 횡포’ 놀이를 하고 있군요. 3. “잘 지내시죠?”라는 안부를 묻지 못하는 요즘입니다. “왜 사는가?” 사이에 ‘이런 곳에서’가 추가됐습니다. 요새는 가급적 뉴스를 피하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습니다. 아직 3년 남았나요? 4.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준비할 것, 해내야할 것들이 모두 많기 때문이죠. 큰 결단이 필요한 2014년이 될 것 같아요. 5. 2010년 8월부터 시작한 SK 컴즈 싸이월.. 더보기
2012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정 소감 티스토리에서 작년보다 100명이 줄어든 200명의 우수 블로그를 선정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2년 연속은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일 평균 방문자가 천명을 넘지 못한데다 다음 뷰 베스트에 오른 글도 드물어 ‘파워 블로거’ 같은 임팩트 또한 없었으니까요. 게다가 여행, 사진, 티비, 아이돌, 맛집 같은 인기 있는 주제도 아닌 음악, 더욱이 점점 더 외면 받고 있는 해외 음악을 메인으로 다루는 블로그라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쉽지 않았어요. 저처럼 많은 음반을 사고, 공연을 다니고, 하루 평균 2시간 이상은 음악을 들어야 행복한 사람이 지금은 얼마나 있을까요. 그래도 혼자 열심히 잘 놀았다고 티스토리에서 우수 블로그라는 타이틀을 올해도 안겨준 것 같습니다. 저를 조금 더 부지런하게 만들어주신 매체들과 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