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에 본 영화들 (바람의 검심, 라이프 오브 파이, 잭 리처, 베를린 외)
2013년 1~2월에 본 영화들 바람의 검심 7.7 / 10 원작을 모르는 상태로 봤는데, 기대이상이었다. 만화 같은 캐릭터도 거부감 없이 다가왔고, 액션이 정말 뛰어났다. 작품성 뛰어난 만화들을 영화화해서 망친 케이스가 한둘이 아닌데, 바람의 검심은 예외로 분류해도 좋겠다. 원작 팬들의 만족도도 꽤 높은 듯. 상영관이 너무 적어서 정말 힘들게 봤는데, 그만한 가치는 충분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 8.1 / 10 개인적으로 3D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집중도가 떨어지고, 평소에 안경을 써서 그런지 더 불편하다.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친 안경은 대체로 지저분하고, 3D란 이유 하나로 일반 영화보다 50%나 더 비싼 관람료를 받는 게 너무 괘씸하다. 하지만, 라이프 오브 파이의 아름다움은 인정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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