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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Beck)이 회상하는 데이빗 보위. “그는 모든 고정관념에 맞선 상징적인 존재” 보위를 영웅으로 추앙했던 벡이 롤링 스톤 매거진 데이빗 보위 추모 특집호에서 이야기한 것들. https://www.rollingstone.com 1. 저는 보위 음악을 들으며 자랐어요. 정체되지 않고 늘 변화를 시도했던 그는 롤모델이 됐고, 진짜 아티스트가 무엇인지 일깨워줬죠. 보위는 고정 관념에 정면으로 맞섰어요. 제가 하고자 하는 것에 확신이 없을 때, 그의 음악은 저를 더 높은 곳으로 인도했어요. 2. 처음 본 보위 공연은 1983년 ‘Let’s Dance’ 투어 때였어요. 캘리포니아 샌 버너디노에서 열린 페스티벌이었는데 10만 명 정도의 관객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당시 그는 30대 중반 정도로 이미 살아있는 록의 전설 같은 존재였죠. 당시 저는 어린아이였지만 그가 특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8년 음악 일지 (1~3월) #1 22년 전 블러 구경하기 #2 라디오헤드 앨범 가이드인 ‘OK COMPUTER’ & 톰 요크 2집 세트를 텀블벅에서 후원하여 받게 되었다. 익숙한 이름이 많이 보여 더 반갑다. 이런 가이드북이 아티스트별로 계속 출시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흡족한 구성. 여름의 숲이라는 1인 출판사를 알게 된 것 또한 행운. (계속 응원하고 싶다) #3 시디에 찬 습기 때문에 재생할 수 없게 된 톰 요크 1집은 결국 해외에서 중고로 다시 샀다. (주변에 피해자 많음) 알판 교체 용도로 구매한 최초의 앨범이 됨. 다음 타자는 개봉과 동시에 알판 하나가 톡 부러진 케이스 부시 라이브 앨범? #4 요새는 잡지를 잘 안 사는데, 사진 보는 재미가 큰 Q 3월호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침체된 시장의 인공호흡기 같은..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7년 음악 일지 (10~12월) #1 다양한 장르를 가뿐히 넘나드는 뮤지션에게 지루할 틈 따위는 없다. 벡(Beck)은 언제나 옳다. #2 11월에 흔히 볼 수 있는 옛날 사람 = 비 오는 날 SNS에 미니홈피 감성 글과 함께 건스의 'November Rain'을 올린다. #3 토리 에이모스 신작 [Native Invader] 디럭스 에디션. 나의 2017년 베스트 상위권에 올리게 될 것이 분명한 압도적인 앨범 #4 오마이뉴스 명함 나온 기념으로 ^^ #5 일본에서 발매 당일에 사긴 했는데, 바로 들을 수 없었던 리암 갤러거 솔로 일본반. 타워 레코드 이벤트로 받은 배지 + 보너스 트랙 3개, 일본어 해설과 가사 수록. 일본반 고유의 메리트는 좀 약한데, 여기서 추후 투어 에디션 같은 거 또 내면 혼내주고 싶을 듯.#6 리암 덕에 트위..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7년 해외 베스트 앨범 음반을 50장만 사겠다고 큰소리를 쳐놓고 105장이나 구매한 2017년이었다. 덕분에 40장을 추리는데도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언제나처럼 많이 들은 앨범을 중심으로 골랐기 때문에, 결과는 조금 의아할 수도 있다. 뭐, 어쩌겠습니까. 제가 피치포크 에디터는 아니잖아요. 1. Lorde – Melodrama변화와 성장, 생생한 은유가 있는 스무 살 언저리의 달콤 쌉싸름한 기록은 완벽하다. 또한, 갓 데뷔한 로드에게 데이비드 보위가 건넨 ‘음악의 미래’라는 찬사가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음을 로 멋지게 증명해냈다. 2. Bjork – Utopia행복한 멜로디와 섬세한 구성으로 황홀감에 휩싸이게 된다. 위태로우면서도 결연하고, 따뜻한 앨범. 아름답고 신비한 비요크의 유토피아. 3. Slowdive – Slow..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4년 해외 베스트 앨범 30 바쁜 일상에 치여 여유를 잃으면 자연스레 음악 감상도 소홀해지기 마련인데, 나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음악을 통해 위로를 받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했고, 그 절실함은 틈틈이 음악을 듣는 노력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거의 100%) 음반만을 고집했지만, 이제 음원을 사는 융통성(?)도 생겼다. 물론 만족도는 음반의 10분의 1도 채 되지 않지만 말이다. 올해는 정말 줄이겠다고 다짐했던 ‘음반 구매’는 결국 100장을 가뿐히 넘기며 보기 좋게 실패(!)로 끝났다. 지금부터 소개할 리스트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으로 앞서 올린 국내 베스트 앨범처럼 그냥 가볍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참고로 일부 앨범 소개는 다른 매체에 썼던 글을 가져오기도 했다. 1 Beck - Morning Phase 2.. 더보기
가디언, 모조, 언컷, 롤링 스톤, NME, Q, Spin의 2014년 베스트 앨범 The Guardian 1. St Vincent - St Vincent 2. War On Drugs - Lost in the Dream 3. FKA twigs - LP1 4. Aphex Twin - Syro 5. Caribou - Our Love 6. La Roux - Trouble in Paradise 7. Run the Jewels - Run the Jewels 2 8. Beck - Morning Phase 9. Flying Lotus - You’re Dead 10. Sleaford Mods - Divide and Exit 11. Mac DeMarco - Salad Days 12. Taylor Swift - 1989 13. Kate Tempest - Everybody Down 14. Future Is.. 더보기
[No. 1] 해외 음악지들이 선정한 2002년 최고의 앨범 No.1 Albums Of 2002 by Foreign Music Magazines 해외 음악지들이 선정한 2000년대 No.1 앨범들. 이번호에서는 한일 월드컵으로 뜨거웠던 2002년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소개한다. # Rolling Stone - Beck / Sea Change 벡(Beck)의 색깔을 정의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이쯤에서 포기해야했다. 실험을 멈춘 아티스트를 향한 호감은 오히려 더 순수해졌다. 아주 가슴깊이 와 닿았던 앨범 「Sea Change」는 어쿠스틱 중심의 꾸밈없는 음악들을 담았다. 과거와 달리 슬픔이 짙게 배인 음악들에 평단은 닉 드레이크(Nick Drake), 그리고 밥 딜런(Bob Dylan)의 「Blood On The Tracks」를 언급하며 따뜻한 찬사를 보냈다. .. 더보기
나의 플레이리스트_2008년 1~4월: 벤폴즈_비요크_듀란듀란_뮤즈 등 2008.01.07 KLAATU - Sub-Rosa Subway 캐나다 그룹 Klaatu의 유일한(?) 히트곡이 아닐까 싶다. 당시 비틀즈가 재결성했다는 루머와 함께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던 전설의 곡! 실제로 폴 맥카트니의 음성과 매우 흡사하다. 1970년대의 비틀즈를 만나는 기분? 2008.01.14 Beck - Beautiful Way 국내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지만, 천재 뮤지션 Beck의 변화무쌍함이 느껴지는 곡. Beautiful Way는 마치 몽롱한 흑인 음악을 감상하는 기분이다. Window 2000이었던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MS 운영체제에 사운드 샘플로 일부가 수록되기도 했다. 2008.01.21 Take That - Shine 유쾌하다! 왕년의 아이돌? 적당히 괜찮을 줄 알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