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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

2014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8월 2일(토) 후기 (카사비안)

 

 

걷고 또 걸어서 행사장에 도착.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

 

 

 

 

최소 35도는 되어 보이는 8월 낮 2시의 풍경

 

 

 

장미여관 등장

 

 

 

 

돗자리존(?)에서 공연 관람

 

 

장미여관
장미여관과 낮 2시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는데, 내 생각이 틀렸다. 잘생겼다는 칭찬까지 들은 육중완은 역시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다. (나보다 어리다니, 이보시오~~) 앞으로 점점 더 야심한 시간에 출연하게 될 ‘미래형 순수 관능 밴드’의 유쾌한 무대.

 

 

 

 

 

오렌지 렌지의 무대

 

 

 

오렌지 렌지 (オレンジレンジ, Orange Range)
이런 유쾌한 밴드의 공연을 한낮에 즐기는 여유. 이게 페스티벌의 묘미다. 개인적으로 아는 노래가 많지 않았는데도 즐거웠다. 오키나와 출신이라는 것도 흥미롭고.

 

행사장에 도로가 깔렸다. 진흙탕 위험도(?)는 절반 이상 감소

 

 

다른 페스티벌에 비해 업체(프로모션) 부스는 적었다.

 

무료로 나눠주는 스타벅스 음료수 대기 중 (나눠주는 분이 너무 불친절하셔서 기억에 남는다)

 

 

 

이런 비공식 무대도 있다

 

 

 

어느덧 데뷔 20년을 훌쩍 넘긴 크래쉬(Crash)

 

 

소니뮤직 이벤트!  

 

드림 스테이지

 

 

 

 

파트너는 알겠는데, 현수막에 적힌 'Patner'는 무엇인지 한참 고민했다.

 

다음 무대는?

 

 

 

Boys Like Girls

 

 

 

 

 

 

 

 

 

 

보이즈 라이크 걸즈 (Boys Like Girls)
즐거운 무대였지만 아쉬운 면도 있었다. 마틴 존슨의 불안정한 보컬을 지적하는 관객도 있었는데, 그보다 더 아쉬웠던 것은 다양하지 못한 선곡이었다.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The Great Escape'를 오프닝, 어쿠스틱 버전에 이어 앙코르로 한 번 더 연주한 것은 정말 의아했다. 이런 서비스는 단독공연에 어울린다. (사실 리알토가 첫 내한공연 때 ‘Monday Morning 5.19’을 두 번이나 연주한 것도 조금 이상했지만..)

 

 

내가 본 최고의 깃발은 (사진이 제대로 찍히지 않았지만) "락덕이라 참 미안하다!"였다. (인지도를 봐서는) 내년 페스티벌에 직접 출연하셔도 될 것 같다. 모두가 하나 되어 "미안하다~~!"를 합창하는 장관을 연출할 수 있게.

 

 

 

 

 

 

펜타에 뜬 무지개

 

 

2002년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내한공연이 생각났다.

 

 

 

하늘도 멋지다.

 

 

음악 다방을 차린 윈디시티 김반장

 

 

다음 무대는 더 호러스

 

 

몽환적인 클럽 분위기

 

 

 

 

더 호러스 (The Horrors)
호러스의 음악을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이 공연을 봤다면 고역이었을 것이다. 드림 스테이지의 사운드 문제가 꽤 심각해보였다. 메인 스테이지로 모시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헤드라이너 카사비안 출격 준비

 

 

 

 

 

 

 

흥분하는 관객들

 

 

 

 

 

 

 

 

 

 

 

카사비안 (Kasabian)
카사비안은 디스코그래피만큼 내공도 쌓인다는 것을 무대에서 똑똑히 보여줬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아주 훌륭한 공연이었다. 개인적으로 공연을 본 다음 음반으로 듣던 환상이 깨진 경우가 많았는데, 카사비안은 그와 정반대였다. 음반을 들으면서 하나둘 쌓인 의문을 공연장에서 모두 풀어버렸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