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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

Go! 2010 GMF-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이것이 9월 7일에 추가된 최종 라인업!

- 3차 라인업 아티스트 -

뜨거운 감자
오지은과 늑대들
이소라
이지형
이한철과 여행기술단
조정치 (공연마당프로젝트)
한희정
9와 숫자들
디어 클라우드 (DEAR CLOUD)
랄라스윗 (LALA SWEET/공연마당프로젝트)
TIAGO IORC
원더버드 (WONDER BIRD)

허걱! 이소라! 한희정! 오지은! Tiago Iorc!

이틀 모두 라인업이 지나치게 쟁쟁하구나. 모두 가게 생겼다.



음악 페스티벌의 가을 소풍과도 같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이 대중성까지 확보한 음악 축제로 정착될 것 같다. 작년에는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경조사로 관람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최소 하루라도 GMF를 찾게 될 것 같다. 9월 7일에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 일부를 포함한 3차 라인업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새롭게 10팀 이상이 추가 된다고 한다. 이미 지금까지 공개된 2차 라인업만 해도 황송한데 말이다.

티켓 가격이 1일권 66,000원, 2일권 99,000원-
2일권은 제법 착한 가격이다. 2차까지의 라인업은 아래

10월 23일 (토) 출연 아티스트 

바람을 가르고
박새별
양방언
이승환
재주소년
정재형
10센치 (10CM)
바드 (BARD)
CHRIS GARNEAU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CLAZZIQUAI PROJECT)
에피톤 프로젝트 with 심규선 (EPITONE PROJECT with SIM KYU SUN)
국카스텐 (unplugged/GUCKKASTEN)) 
HARVARD
킹스턴 루디스카 (KINGSTON RUDIESKA)
원 모어 찬스 (ONE MORE CHANCE)
나루 (NARU)
노리플라이 with 한효주 (NO REPLY with HAN HYO JOO) 

10월 24일(일) 출연 아티스트 

가을방학
김윤아
몽니
심성락
안녕바다
언니네이발관
옥상달빛
이승열
좋아서 하는 밴드
짙은
3호선버터플라이 (3RD LINE BUTTERFLY)
데이브레이크 (DAYBREAK)
OLIVIA
페퍼톤스 (PEPPERTONES)
→Pia-no-jaC←
TEENAGE FANCLUB
토마스쿡 (THOMAS COOK) 
튠 (TUNE)

무엇보다 올해에는 틴에이지 팬클럽(Teenage Fanclub)이 한국을 찾는다! 사실 이 한 방에 내 마음은 이미 GMF로 넘어갔다. 작년에 GMF을 찾지 못한 관계로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2009년 GMF 관람기를 정글에서 가져왔다. 음악 페스티벌을 매우 사랑하는 것 같은 이상현 기자께서 작성하신 기사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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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4,2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음악 축제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이하 GMF2009)'가 총 4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GMF2009는 작년 대비 40% 성장한 관객수와 관객들의 질서있고 여유로운 관람 분위기, 그리고 관객들이 직접 나선 깨끗한 환경 만들기로 가을 대표 축제로 우뚝 서게 됐다. 올해로 3회 차를 맞은 GMF2009는 '도심 속의 청량한 피크닉 같은 축제'를 컨셉트로 한만큼 여름 록페스티벌에서 볼 수 있는 열기와 흥분 가득한 관람 분위기보다는 삼삼오오 잔디밭에 자리를 깔고 앉아 샌드위치와 맥주를 마시며 한가로이 공연을 관람하는 특유의 관객 문화를 창조했다. GMF2009측은 “작년까지는 뮤지션들을 사랑하는 매니아들의 축제였다면 올해는 저변이 크게 확대되어 일반 대중들도 함께 참여, 새로운 페스티벌 문화를 창조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안타깝게 GMF2009를 놓친 이들을 위해, 그 생생한 현장이 그대로 느껴지는 사진을 모아봤다. 가장 보통의 순간들이다.

에디터 | 이상현(shlee@jungle.co.kr), 사진제공 | G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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