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오스본 썸네일형 리스트형 '헤비메탈의 음산한 카리스마'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 추천곡 음지 속 헤비 사운드를 완성한 블랙 사바스로 데뷔한지 40년, 폭발적 에너지의 새 앨범 [Scream]으로 건재를 알린 영원한 ‘Crazy Train’ 헤비메탈의 교주 오지 오스본을 상징하는 4가지 키워드는 마약, 음주, 욕설, 소송이 아닐까 싶다. 물론 우리가 가장 또렷이 기억하는 것은 음산하면서도 견고하고 아름답기까지 했던 ‘음악들’이다. 하지만 관객들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내밀며 의기양양하게 퍼붓던 걸쭉한 욕설, 날고기(심지어 박쥐)를 물어뜯던 잔혹한 퍼포먼스, 아내 샤론을 향해 ‘널 죽여버리겠다’는 위협을 가하고, 둘째 아이 켈리가 태어난 다음날 마약 클리닉에 입원을 했던 기괴함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 2000년대에는 미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오스본 가족’으로 ‘친근한 오지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