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하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촌에서 우연히 발견한 아일랜드 뮤지션 제임스 빈센트 맥모로우 서촌의 일본 가정요리 맛집으로 유명한 ‘누하의 숲’을 갔다. 대기시간이 생각보다 훨씬 더 길 것 같다는 안내를 받고 향한 곳은 근처의 ‘Project 29’라는 카페. 누하의 숲에서 빨리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방문한 이곳은 꽤 좋은 장소였다. 머그잔에 담긴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레몬 진저티의 맛은 훌륭했고, 은은한 조명도 마음에 들었다. 제법 좋은 소리를 내는 스피커에서는 평범한 카페 음악이 아닌, 쉽게 들을 수 없는 음악들이 흐르고 있었다. 그렇게 몇 곡이 지나가고, 드디어 내 귀를 사로잡은 음악이 흐르기 시작했다. 1시간 대기는 기본인 서촌 맛집 '누하의 숲' 좋은 음악이 흐르는 카페 프로젝트 29 James Vincent McMorrow 2집 [Post Tropical] 나의 첫 반응은 “제임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