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프레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굿바이, 글렌 프레이(Glenn Frey) 데이빗 보위가 떠난 충격에서 아직 헤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 글렌 프레이의 부고를 들었다. 류머티즘, 대장염으로 고생했던 글렌은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눈을 감았다. 순간 나는 첫 내한공연에서 특유의 선한 표정으로 “식사하셨어요”라는 인사를 건넸던 모습을 떠올렸고, 최근엔 자주 듣지 않던 이글스 앨범들을 꺼냈다. (가장 먼저 들은 노래는 ‘Tequila Sunrise’의 Hell Freezes Over 버전이었다) ‘Take It Easy’, ‘Tequila Sunrise’, ‘Lyin' Eyes’, ‘New Kid In Town’, ‘Heartache Tonight’, ‘It's Your World Now’ 등 수많은 명곡을 만들고 노래했던 그가 없는 이글스는 상상도 할 수 없다. 아래는 오랜 동료이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