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공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가] 처음 경험한 일본 극장 109 시네마, 한적한 오기 공원 산책, 양갱자료관 더는 놀랍지 않은 뒷북 여행기. 4월 말부터 노동절까지 연결된 연휴에 사가현을 다녀왔다. 아직은 관광객이 넘칠 정도는 아니어서 후쿠오카보다 차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 반가운 사가 공항 렌터카로 공항을 벗어나는 중 첫 목적지는 사가 109 시네마.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개봉했을 때인데, 일본 극장에서 보게 되었다. 일본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건 처음 있는 일. 우리를 반겨주는 데드풀 가족 한국과 달리 일본에선 별 인기가 없는 마블 영화 팝콘 세트도 구매했다. 적당한 양이 마음에 들어. 영화 관람요금은 1인 1,800엔. 일본 물가를 고려하면 비싼 건 아니다. (한국이 곧 따라잡을 기세) 덕후가 원하는 걸 잘 아는 나라라 그런지 굿즈가 한국보다 뛰어나다. 극장은 쾌적했고 일본 관객들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