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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

세 번째 앨범 #도시파라솔 발표한 피아니스트 문용 인터뷰 말주변 없고 이야기를 듣는 게 편한 나는 주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텍스트가 말보다 더한 오해를 부를 수도 있어 꼼꼼한 준비가 필요했다. 그런데도 지난 인터뷰들을 보면 무례하거나 모호한 질문이 꽤 있었던 거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그때 만났던 뮤지션들과 다시 이야기 나눌 일이 있을까. 그래서 이번 인터뷰는 더 의미 깊었다. 2012년 이후 7년 만에 국내 뮤지션과 인터뷰를 했으니까. 주인공은 피아니스트 문용. 처음엔 가볍게 준비했던 인터뷰였는데 궁금한 게 점점 많아지면서 규모도 커져 버렸다. 하지만 문용은 자신의 음반을 만드는 것처럼 열과 성의를 다해 답변해줬고 나 역시 그의 이야기를 최대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래 인터뷰는 오마이뉴스에서 약간 편집하기 이전의 버전으로 사진과 영상, 링크..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9년 음악일지 (1~3월) #1 연초엔 역시 스팍스죠 #2 디지팩이 아닌 리마스터 버전 찾느라 고생했던 브라이언 이노 앨범. 이건 2004 오리지널 마스터 시리즈의 2009년 재발매반 #3 피곤하고 깜깜한 밤에 조이 디비전 라이브를 듣는 게 과연 잘하는 짓일까... #4 우중충한 월요일 오후에 마룬파이브 노래를 들으니 왠지 안 맞는 사람과도 억지로 친해져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5 빅뱅은 아는 노래보다 아는 사건이 더 많은 듯. #6 인터파크에서 이 공연 저 공연 다 보고 있는데 엠씨더맥스 콘서트 매진인 게 제일 충격적이다. #7 레토 후유증인가. 사운드, 선곡 모두 마음에 드는 토킹헤즈 베스트 SHM-CD #8 후지 록 페스티벌에 케미컬 브라더스, 큐어, 시아, 데스 캡 포 큐티, 제임스 블레이크, 제이슨 므라즈, 톰 요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