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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문래동에서 만나는 한국 헤비메탈 30주년 페스티벌 2017 문래 메탈 시티(MMC) 2015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메탈의 성지 바켄(Wacken 3D)’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며 매년 세계 최대의 메탈 음악 축제를 여는 독일을 부러워했던 기억이 난다. 바켄에 모인 관객들과 함께 람슈타인(Rammstein) 노래를 합창하고, 앨리스 쿠퍼(Alice Cooper)의 쇼를 만끽하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짜릿한 일이 아닌가. 한국에서 정통 헤비메탈 페스티벌을 접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지금 소개할 페스티벌에 더 관심이 간다. ‘2017 문래 메탈 시티(Mullae Metal City)’라는 타이틀에 한국 헤비메탈 30주년이라는 부제가 더해진 이 행사는 총 12팀의 헤비메탈 밴드가 공연을 펼치는 보기 드문 음악 축제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문래 메탈 시티는 문래동 철재 산업단지에서 시.. 더보기
도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관람한 2015 라우드 파크(Loud Park) 후기 늦어도 너무 늦어서 이제 기억도 조금씩 가물가물한 2015 라우드 파크 관람기. 드디어 보이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평범한 관람객 패션 기념촬영은 여기서~ 드디어 입장! 드링크 티켓은 500엔 과거 라인업을 한눈에~ 킹 크림슨 공연이라니.. 부럽다, 일본! 복장과 달리 사람들은 차분하고, 주변 시설이 엄청나게 쾌적해서 놀랐다. 곳곳에 음식 먹는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전혀 지저분하지 않았다. 여자 화장실이 많은 것도 장점. (사실 이게 정상임. 남자 화장실은 금방 빠지니까.) 드디어 공연장 입장! 대낮인데도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 꽉 찬 라인업 올 댓 리메인즈(All That Remains) 등장! 인기는 조금 떨어졌지만, 공연은 즐거웠다. 무엇보다 2015년 앨범 [The Order of Thing.. 더보기
'약속된 메탈의 땅' 핀란드를 대표하는 밴드 힘(HIM) 복지제도와 신화, 디자인으로 유명한 북유럽을 상징할 또 다른 것은 무엇이 있을까? 각자 생각하는 게 있겠지만, 나는 역시 음악이다. 꽤 오랫동안 영국과 미국 중심으로 음악을 들어온 나로선 ‘미지의 세계’ 같던 북유럽 음악을 발견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고, 그렇게 최근 3년간 북유럽 음악에 빠져 있었다. 그 음악들은 익숙해져 버린 것에서 정체된 나를 깨우기에도 충분했다. 역시 세상은 넓고, 음악은 더 넓다. 북유럽 음악이 대중에게 생소한 것만은 아니다. 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스웨덴 출신의 아바(Abba)와 에이스 오브 베이스(Ace Of Base), 노르웨이 출신의 아하(A-Ha), 아이슬란드 출신의 비요크(Bjork)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생각해보니 ‘신촌 자취생’ 호칭을 얻은 라쎄 린드(La.. 더보기
2012년 초에 발매된 아주 강력한 메탈 앨범들 음악 특성상 큰 인기를 끌진 못하지만, 2012년 초부터 강력한 앨범들이 많이 발매되고 있습니다. 국내 앨범 발매는 순조롭지 못하지만, 디지털로 많은 앨범들이 공개되었네요. 그 앨범들 가운데에서 9장을 골라봤습니다. 원래 계획은 5장이었는데, 많아졌습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10장을 채울 수는 없어서 9장입니다. 이런 무시무시한 음악들과 함께 화사한 봄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봄이 오지 말란 얘기인가요.) 그럼 달려보시죠. Rage - 21 독일의 베테랑 헤비메탈 밴드 레이지(Rage)의 21집 앨범입니다. 1984년 결성되어 지난 28년간 정말 꾸준하게 좋은 앨범을 낸 밴드입니다. 개인적으론 1992년작 [Trapped!]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신작은 실질적인 오프닝 트랙 부터 죽지 않았다는 걸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