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리모사내한 썸네일형 리스트형 라크리모사(Lacrimosa) 내한공연 후기 2013년 4월 6일, 롤링홀 이건 그저 짤막한 기록일 뿐, 후기랄 것도 없다. 이미 너무 늦어서... 라크리모사 내한공연은 일찌감치 예매를 해놓았지만, 기대치가 낮았다. 2000년대 앨범들을 그리 열심히 듣지 않은 상태인데다 최근작인 [Revolution]은 공연을 이틀 앞두고 듣기 시작했으니, 말 다했다. 공연장에 붙어 있는 포스터 공연 티켓 그리 크지 않은 롤링홀이었지만 공연장을 가득 채우지 못했고, 뜻밖에도 경호원은 많았다. 그런데, 낮은 기대치 + 적은 관객 + 예습 불량(‘Revolution Tour’인데 [Revolution] 앨범 노래들이 제일 낯선)이란 악재에도 불구하고, 공연은 너무 재미있었다. 작은 무대였지만 드라마틱했고, 데이빗 보위(David Bowie)와 조금 흡사한 틸로의 매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