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에 갈 때마다 출석도장을 찍게 되는 것 같은 연남살롱. 올해 가장 자주 찾은 아지트 중 하나.
다양한 차와 디저트가 있다. 뭘 시켜도 망하지 않을 것임
많은 이를 쓰러지게 만든 생 캐러멜 빙수. 빙수계의 거물(?) 밀탑의 무릎을 꿇게 만들 맛
가볍게 맥주 한잔을 먹을 수도 있다. 떡 구이, 비엔나소시지 같은 안주도 있음
차분한 분위기, 거기에 좋은 음악까지. 비굿 매거진도 여기에 비치하고 싶다. 오늘은 심플리 레드의 'Never Never Love'가 인상적이었음
빙수는 먹을 때마다 사진을 찍어서 다양한 버전(?)이 있다. (전부 맛없게 찍었다는 공통점이 있음)
정확한 메뉴명을 까먹은, 따뜻한 캐러멜 차
연남살롱의 또 다른 매력, 재미있는 만화책이 가득하다는 것. 이곳이 유명 맛집이 되어 줄서서 먹는 곳이 되거나, 시끄러운 사람들에게 점령당하면 정말 슬플 것 같다. 그만큼 자주, 조용히 머무르고 싶은 곳.
친절하게 링크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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