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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머큐리

프레디 머큐리의 음악, 언어, 영상을 한데 모은 박스 세트 'Never Boring' 10월 발매 지난 9월 5일, 퀸(Queen)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프런트 맨으로 눈부신 존재감을 보여준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의 73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그와 더불어 프레디의 음악, 언어, 영상을 한데 모은 박스 세트 [Never Boring]을 10월 11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10억 달러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기록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이후 처음 공개하는 프레디 솔로 컬렉션에는 그의 음악적 재능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정식으로 발표한 솔로 앨범은 두 장이 전부라 기록이 많지 않고 유명세도 덜하지만, 퀸에서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시도들이 꾸준히 재조명되고 있다. 세 장의 시디에 담긴 음악들은 모두 새로운 버전이다. [Never Boring]은 새로운 컴필레이션으로 ‘The Gr.. 더보기
퀸(Queen)의 BBC 라디오 세션을 모두 수록한 앨범 'On Air' 해설지 퀸의 BBC 라디오 세션을 모두 수록한 최초의 컬렉션 QUEEN : ON AIR The Complete BBC Radio Sessions 올여름 영국 차트를 집계하는 오피셜 차트 컴퍼니(Official Charts Company)가 60주년을 기념하며 ‘지금까지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 60장’을 발표했다.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앨범은 지금까지 400만 장 가깝게 판매된 퀸의 [Greatest Hits](1981)였다. 후속편인 [Greatest Hits II](1991)도 10위에 올랐다. 그만큼 퀸의 인기가 꾸준했다는 방증이다. 어느덧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의 25주기를 앞두고 있을 만큼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도 퀸은 여전히 뜨겁다. 특유의 세심한 작업과 풍성한 콘텐.. 더보기
화이트퀸의 퀸(Queen) 컬렉션 4 – 퀸 관련 서적, 잡지 등 화이트퀸의 퀸 컬렉션 4탄은 퀸 관련 책들과 잡지입니다. 5년 전부터 정리한다고 사진을 찍었는데, 이제야 마무리하네요. 책을 하나하나 찍는 건 도저히 엄두가 안 나 최근에 나온 책 몇 권만 상세 이미지가 있습니다. (몇 년간 모은 사진이라 일부 중복되는 책이 있네요) 첫째 줄 - The Freddie Mercury Tribute (프레디 머큐리 추모 공연 화보) - Queen : A Magic Tour (퀸 매직 투어 화보) - The New Visual Documentary by Ken Dean (1971년부터 1992년까지의 모습을 담아낸 비주얼 북) - Record Hunter (Vox 매거진 1992년 2월호 별책부록) 둘째 줄 - Freddie Mercury : The Long Goodbye -.. 더보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와 퀸 소식 업데이트 (내한공연 떡밥 추가) 1.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2019년 1월 6일) '보헤미안 랩소디' 최우수 작품상, 라미 말렉 남우 주연상 수상. 아래는 수상 소감 일부 “정말 감동적입니다.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아요. 훌륭한 배우분들과 같은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입니다.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는 음악과 세계관이 확고했어요. 그리고 프레디 머큐리, 이 상은 당신이라는 멋진 존재가 있어서 가능했어요. 당신은 제 삶에 환희를 안겼어요.” 2. 제25회 미국 배우 조합상 (2019년 1월 27일)라미 말렉 남우 주연상 수상. 아래는 수상 소감 일부 “영화 관계자 여러분, 영화 속 모든 장면이 저에겐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퀸, 프레디 머큐리에게도 .. 더보기
2018년 11월 24일 영부인 밴드 프레디 머큐리 추모공연 후기 *어르신들 계신 카페에도 올리는 게시물이라 말투가 조금 공손(?)합니다. 오랜만에 영부인 밴드의 지난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2011년 이후 제 시계가 멈췄다는 걸 알게 됐어요. 퀸에 소홀했던 해는 없지만, 사람들과 멀어졌죠. 감당할 수 없이 바빴던 몇 년을 보낸 이후 시간이 더 흘렀고 어느덧 8년이 다 되어간다는 걸 모르고 살았습니다. 공연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분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살아있었네?”였어요. 솔직히 조금 뜨끔했죠. 하지만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이 저를 공연장으로 이끌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ㅎㅎ 제가 영화 흥행으로 얻은 선물은 새로운 퀸 팬들이 아닐까 싶어요. 퀸알못이던 회사 동료 한 명도 싱어롱 3차를 찍는다고 하니, 말 다 했죠. 영화의 힘은 무시할 수 .. 더보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 잇는 트리뷰트 공연 열린다. 프레디 머큐리 27주기에 공연하는 영부인 밴드 한국인의 퀸 사랑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으로 재차 확인됐다. 2014년 애덤 램버트와 함께 첫 내한공연을 펼쳤을 때도 이렇게까지 뜨겁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SNS는 물론 언론매체들도 밴드와 영화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퀸을 재조명하고 있다. 개봉 2주 차에 접어든 영화는 곧 100만 관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11월 10일 기준 153만)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마치 영화의 대미를 장식했던 ‘라이브 에이드’가 끝난 직후 같다고나 할까. 차트상의 선전도 눈에 띈다. 11월 9일 자 영국 록 싱글 차트 1위부터 6위까지를 모두 퀸이 차지했으며 베스트 앨범은 다시 차트에 진입했다. 사운드트랙도 영화 인기에 힘입어 순항하고 있다. 영화의 중심이 프레디 머큐리라 .. 더보기
동명 영화로 개봉하는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즐기는 열 가지 방법 여러 아티스트가 커버한 명곡 ‘보헤미안 랩소디’무수한 명곡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전설이 된 밴드 퀸(Queen)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 가 10월 말 한국에서 개봉된다. 고(故)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의 72번째 생일이었던 9월 5일에는 영화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외모까지 완벽하게 퀸에 빙의한 배우들과 스크린에 울려 퍼질 명곡들은 짧은 예고편만으로도 충분한 짜릿함을 선사한다. 10월말 개봉 예정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폭스코리아 퀸의 대표곡 는 당시 영국 차트 1위에 9주간 머물렀다. 엄청난 무언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예감한 멤버들은 이 곡에 많은 공을 들였다. 스튜디오에 3주나 머물렀고, 4,500파운드를 투자해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43년이.. 더보기
차량 액션과 끝내주는 음악들의 하이파이브, 베이비 드라이버(Baby Driver) 사운드트랙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는 차량 액션과 30개의 끝내주는 음악이 하이파이브를 나눈다. 에드가 라이트(Edgar Wright) 감독의 플레이리스트가 영화의 본바탕이었던 만큼, 사운드트랙도 존재감이 남다르다. 음악 저작권 문제 해결에만 영화 한 편 찍을 시간이 걸렸으니 ‘음악을 위한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운드트랙은 영화의 오프닝이기도 했던 존 스펜서 블루스 익스플로전(Jon Spencer Blues Explosion)의 ‘Bellbottoms’부터 귓전을 강하게 자극한다. 댐드(The Damned)의 ‘Neat Neat Neat’, 티렉스(T. Rex)의 ‘Debora’, 데이브 브루벡(Dave Brubeck)의 ‘Unsquare Dance’ 등은 간밤에 꾼 짜릿한 꿈 같은 영화 속 명장면들을 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