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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

가을과 제법 잘 어울리는 90년대 팝 음악들 제법 선선하고 상쾌한 바람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한가위 연휴다. 유유히 산책하기 좋은 가을은 음악의 계절이기도 하다. 음악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가을과 어울리는 노래’ 하나쯤은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필자는 음반 시장이 가장 활기를 띠었던 90년대 팝 음악 중 가을과 어울리는 다섯 개의 노래를 골라봤다. Track 1. Bryan Adams - Have You Ever Really Loved A Woman? (1995)‘Have You Ever Really Loved A Woman?’은 영화 ‘로빈 후드(Robinhood)’ 주제가였던 ‘(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로 큰 인기를 얻은 브라이언 아담스와 마이클 카멘(M.. 더보기
비틀즈의 페퍼상사 50주년 에디션, 프린스의 퍼플 레인 확장판 발매 비틀즈(The Beatles)는 올해도 쉬지 않는군요. 1967년 작품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발매 50주년을 기념하는 슈퍼 딜럭스 에디션이 5월 26일에 나옵니다. 첫 번째 CD는 오리지널 테이프로 작업한 뉴 스테레오 리믹스(리마스터 아님)가, 두 번째와 세 번째 CD에는 33개의 페퍼상사 세션이 수록됩니다. (‘Penny Lane’의 2017 스테레오 믹스 버전도 있습니다.) 네 번째 CD는 모노 버전으로 여섯 개의 보너스 트랙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Sgt. Pepper in 5.1 Surround Sound & Hi-res Stereo]가 블루레이, DVD 버전으로 나뉘어 추가됩니다.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5년 베스트 노래 (국내 + 해외) 50선 2015년에 즐겨 들은 노래를 골라봤습니다. 국내 뮤지션 앨범을 많이 듣지 못해 아쉬웠던 한해였지만, 운 좋게 훌륭한 노래들을 찾아 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곡은 유튜브 링크를 걸었습니다. 2015년 국내 베스트 노래 (가나다순) 1 가을방학 - 난 왜 가방에서 낙엽이 나올까 2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 노인생각 3 검정치마 - Hollywood 4 김반장 - Drum 5 김연우 - 만약에 말야 6 김창완 밴드 - 노란리본 7 나희경 - Acaso (With Ivan Lins) 8 노라조 - 니 팔자야 9 로로스 (Feat. 이승열) - Time 10 루시드 폴 - 4월의 춤 11 바이 바이 배드맨(Bye Bye Badman) - Young Wave 12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 더보기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의 새로운 베스트 앨범 'Forever Man' Disc 1 – Studio 1. "Gotta Get Over" (featuring Chaka Khan) 2. "I've Got a Rock 'n' Roll Heart" 3. "Run Back to Your Side" 4. "Tears in Heaven" 5. "Call Me the Breeze" 6. "Forever Man" 7. "Believe in Life" 8. "Bad Love" 9. "My Father's Eyes" 10. "Anyway the Wind Blows" (with J.J. Cale) 11. "Travelin' Alone" 12. "Change the World" 13. "Behind the Mask" 14. "It's in the Way That You Use It" 15. "Pr.. 더보기
토리 에이모스의 ‘Little Earthquakes’, ‘Under The Pink’ 딜럭스 에디션 발매 토리 에이모스(Tori Amos)의 1집 [Little Earthquakes]와 2집 [Under The Pink]의 딜럭스 에디션이 4월 21일에 발매되었습니다. 두 앨범 모두 미국에서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했죠. 공교롭게도 저는 3집 [Boys For Pele]부터 2014년에 나온 [Unrepentant Geraldines]까지를 CD로 가지고 있어서 (중간에 빠진 앨범도 있음) 아주 강한 입질이 오고 있습니다. 1~2집에는 베스트 앨범을 통해 들을 수 있는 히트곡이 많아서 오히려 등한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Little Earthquakes (1992) Disc 1 01 Crucify 02 Girl 03 Silent All These Years 04 Precious Things 05 Winter 0.. 더보기
2015 Upcoming Releases (2015년에 앨범을 발표하는 아티스트) 벌써 2015년 달력을 세 장 넘겼다. 여느 해처럼 1월은 앨범 발매가 적었다. 하지만 굵직한 앨범들이 하나둘 공개되고 그래미, 브릿 어워드와 같은 주요 시상식이 열리는 2월부터 조금씩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또한, 이미 발표 날짜를 확정했거나 발표 예정인 ‘2015년 앨범 리스트’는 우리를 설레게 한다. 2015년 앨범 리스트를 바탕으로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를 살펴봤다. 노익장을 과시하는 거장들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의 명곡들을 재해석한 커버 앨범 「Shadows In The Night」를 발표한 밥 딜런(Bob Dylan)을 필두로 노장 아티스트의 컴백이 이어진다. 2010년 「Sting In The Tail」을 발표했을 당시 최고일 때 떠나고 싶다며 은퇴를 선언했던 스콜피언스(Sc.. 더보기
싱글 시디로 보는 1990년대 빌보드 Top10 히트곡들 하나둘 모았던 싱글 시디를 꽤 많이 입양(?) 보냈는데도 아직 100장이 넘는 싱글 시디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1~2곡이 실린 싱글 시디는 이제 별 매력이 없지만, 긴 앨범은 조금 피곤하다고 느낄 때 20분내외의 싱글을 꺼내듣는 재미가 여전히 쏠쏠하다. 오늘 꺼낸 시디는 1990년대 빌보드 10위권에 오른 싱글들로 당시 '배철수의 음악 캠프'에서 들은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Jon Secada – If You Go (빌보드 10위) 쿠바 출신의 라틴팝 뮤지션 존 세카다의 히트곡. 차트 성적은 ‘Just Another Day’가 더 좋았지만, 내가 기억하는 그의 대표곡은 여전히 ‘If You Go’다. 뜨거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 이 싱글 시디에는 영어 버전과 스페인어 버전, 스.. 더보기
벌써 20년 전 이야기가 된, 1990년의 팝 음악계 뉴스들 벌써 20년 전 이야기가 된, 1990년의 팝 음악계 뉴스들을 간추려봤다. 옛날 잡지들을 보는 쏠쏠한 재미 중 하나가 바로 '광고'와 '뉴스'를 보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1990년대 음악계 최대 뉴스 메이커는 역시 액슬 로즈가 아니었을까 싶다. 특히 사건, 사고 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6년 만에 컴백한 Styx 스틱스가 신작 ‘Edge of The Century'와 함께 돌아왔다. 한편 스틱스를 탈퇴한 타미 쇼는 Damn Yankees에서 활동 중이다. 292명의 뮤지션에 의해 녹음된 앨범 ‘One World One Voice' 발매 세상을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들의 심각성을 알리는 ‘One World Week' 캠페인과 영국 BBC TV의 다큐멘터리에서 시작된, 전 세계 292명의 뮤지션들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