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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개봉동 케이크 맛집 이름없는가게 개봉동 어딘가에 숨어있는 것 같은 이 가게의 케이크는 보통 커피숍에서 먹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 동네 주민이 아니라면 찾아가는 게 쉽지 않다. 지하철역에서도 가깝지 않고, 주차할 장소도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고 한다. (역시 지역 활성화엔 맛집이 최고) 첫 방문 때는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테이크아웃으로 케이크를 사왔다. 일단 홍차케이크를 골랐고,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초코 바나나를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케이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맛있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맛있는 케이크(특히 롤케이크) 가게는 일본에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공식이 깨져버렸다. 이게 홍차케이크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이후 이름없는가게는 ‘자주 찾는 가게’가 되었다. (덕분에 사진도 꽤 .. 더보기
숙대(청파동) 맛집 우스블랑, 청파맨션 그간 사진이 부족해 포스팅을 할 수 없었던 숙대(청파동) 맛집 우스블랑. 내가 가본 빵집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렇게 어두울 때 방문하면 빵이 없을 확률이 95%임 나 같은 직장인은 주말 이른 시간을 노려야 한다. 고른 빵을 매장에서 먹고 갈 수 있다. 함께 판매하는 음료들도 보통 수준이 아님 계절 한정 메뉴였던 딸기라떼와 함께 맛있어 보이는 빵들을 주문 저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콕 집어서 뭐가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초코가 들어간 빵들이 많이 팔리는 것 같다. 나는 치즈가 들어간 것과 담백한 빵을 선호함 여러 번 방문해서 찍은 사진들이라 조금씩 메뉴가 다르다. (여름에는 딸기라떼가 없어서 아쉽다.) 청포도에이드와 팥끼야또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다. 빵순이, 빵돌이들의 성지순례 코스라 .. 더보기
커피와 초콜릿, 피자 모두 맛있는 신도림 카페드링크 구로동 거리공원 근처에 있는 카페드링크. (구로고등학교에서도 가깝다.) 이곳을 발굴(?)하고 기뻐했던 게 벌써 2년도 넘은 이야기가 되었다. 조금 한산했던 카페는 점점 입소문을 타면서 손님이 많아지는 분위기. 너무 유명해지면 아지트가 사라지는 기분이 들어 슬프겠지만, 내일 당장 대기 손님이 넘쳐도 이상하지 않을 맛있는 집인 것은 분명하다. Hot ∙ Ice 가격 동일. 커피는 이태리 프리미엄 원두. 내가 추천하는 음료는 틱꺼초코와 수제 자몽차, 그리고 딸기 뭐였더라.. 아무튼 뭘 시키든 망할 위험은 없다. 평범한 카페에서 어설픈 사이드 메뉴 시켰다가 돈과 입맛을 날린 경험이 있다면 여기서 위로받으시길. 멋을 아는 틱꺼 & 희야님. 카페에 어울리는 BGM 선물해드리고 싶음. (음악은 자주 안 바뀜 ㅎㅎ)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