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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오아시스(Oasis) 어록 모음 II - 노엘 & 리암 갤러거의 동료 뮤지션 칭찬(?) 노엘 갤러거 라디오헤드(Radiohead) 팬은 지루하고 우울해. 인생을 제대로 즐기고 있지 않다고. 세상이 괴로운 것은 모두 톰 요크(Thom Yorke) 탓이다. 있는 그대로 말할게. 블록 파티(Bloc Party)는 그냥 쓰레기야. 마법을 쓸 수 있다면 뭘 하겠느냐고?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를 지울래. 마룬 파이브(Maroon 5)가 공연할 때 화장실을 가야겠어. (시상식에서) 미국 펑크 록 좋아하는 놈 중 특히 그린 데이(Green Day) 팬이 싫다고. 에밀리 산데(Emeli Sande)는 할머니를 위한 음악을 하는군. 50센트는 내가 지금까지 만난 녀석 중 가장 형편없다. 더피(Duffy)에게 곡을 주는 것은 문에 손가락이 끼는 것보다 못한 일이야. 다크니스(The Darkne.. 더보기
토리 에이모스의 ‘Little Earthquakes’, ‘Under The Pink’ 딜럭스 에디션 발매 토리 에이모스(Tori Amos)의 1집 [Little Earthquakes]와 2집 [Under The Pink]의 딜럭스 에디션이 4월 21일에 발매되었습니다. 두 앨범 모두 미국에서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했죠. 공교롭게도 저는 3집 [Boys For Pele]부터 2014년에 나온 [Unrepentant Geraldines]까지를 CD로 가지고 있어서 (중간에 빠진 앨범도 있음) 아주 강한 입질이 오고 있습니다. 1~2집에는 베스트 앨범을 통해 들을 수 있는 히트곡이 많아서 오히려 등한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Little Earthquakes (1992) Disc 1 01 Crucify 02 Girl 03 Silent All These Years 04 Precious Things 05 Winter 0.. 더보기
열흘 앞으로 다가온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 4월 21일 오사카 공연 셋리스트 열흘 앞으로 다가온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제대로 즐기려면? 비틀즈, 윙스 시절부터 최신 앨범 ‘뉴(New)’까지 지난해 건강 문제로 부득이하게 내한공연을 취소했던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가 오는 5월 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이제 약 열흘 뒤면 살아있는 전설 또는 비틀즈로 불리는 폴을 드디어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 ▲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 ⓒ 현대카드 서른 곡 넘게 연주하는 ‘아웃 데어! 투어’에서 폴은 비틀즈(The Beatles)와 윙스(Wings), 솔로 곡을 고르게 배치한다. 비틀즈 시절의 히트곡 ‘위 캔 워크 잇 아웃(We Can Work It Out)’, ‘렛 잇 비(Let It Be)’, ‘헤이 쥬드(Hey Ju.. 더보기
투어 에디션으로 발매된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e)의 'To Be Loved' 01. You Make Me Feel So Young 02. It's A Beautiful Day 03. To Love Somebody 04. Who's Lovin' You 05. Something Stupid (feat. Reese Witherspoon) 06. Come Dance With Me 07. Close Your Eyes 08. After All (feat. Bryan Adams) 09. Have I Told You Lately That I Love You (with Naturally 7) 10. To Be Loved 11. You've Got A Friend In Me 12. Nevertheless [I'm In Love With You] (feat. The Puppini Sisters) 1.. 더보기
2015 Upcoming Releases (2015년에 앨범을 발표하는 아티스트) 벌써 2015년 달력을 세 장 넘겼다. 여느 해처럼 1월은 앨범 발매가 적었다. 하지만 굵직한 앨범들이 하나둘 공개되고 그래미, 브릿 어워드와 같은 주요 시상식이 열리는 2월부터 조금씩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또한, 이미 발표 날짜를 확정했거나 발표 예정인 ‘2015년 앨범 리스트’는 우리를 설레게 한다. 2015년 앨범 리스트를 바탕으로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를 살펴봤다. 노익장을 과시하는 거장들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의 명곡들을 재해석한 커버 앨범 「Shadows In The Night」를 발표한 밥 딜런(Bob Dylan)을 필두로 노장 아티스트의 컴백이 이어진다. 2010년 「Sting In The Tail」을 발표했을 당시 최고일 때 떠나고 싶다며 은퇴를 선언했던 스콜피언스(Sc.. 더보기
싱글 시디로 보는 1990년대 빌보드 Top10 히트곡들 하나둘 모았던 싱글 시디를 꽤 많이 입양(?) 보냈는데도 아직 100장이 넘는 싱글 시디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1~2곡이 실린 싱글 시디는 이제 별 매력이 없지만, 긴 앨범은 조금 피곤하다고 느낄 때 20분내외의 싱글을 꺼내듣는 재미가 여전히 쏠쏠하다. 오늘 꺼낸 시디는 1990년대 빌보드 10위권에 오른 싱글들로 당시 '배철수의 음악 캠프'에서 들은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Jon Secada – If You Go (빌보드 10위) 쿠바 출신의 라틴팝 뮤지션 존 세카다의 히트곡. 차트 성적은 ‘Just Another Day’가 더 좋았지만, 내가 기억하는 그의 대표곡은 여전히 ‘If You Go’다. 뜨거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 이 싱글 시디에는 영어 버전과 스페인어 버전, 스.. 더보기
화이트퀸의 닉 케이브 앤 더 배드 씨즈(Nick Cave And The Bad Seeds) 컬렉션 1984년 데뷔 앨범을 발표한 닉 케이브 앤 더 배드 씨즈(Nick Cave And The Bad Seeds)는 계속 꾸준하게 활동하며 디스코그래피를 쌓아갔다. 지난 30여 년간 발표한 정규 앨범은 15장, 여기에 라이브와 컴필레이션을 더하면 20장이 넘는다. 또한, 2006년부터 시작한 그린더맨(Grinderman)도 있다. 나는 과거 앨범들을 리마스터링 재발매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닉 케이브를 들었다. 흐린 날 혼자 마시는 한 잔의 술과 잘 어울릴 것 같은 닉 케이브 음악은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나의 닉 케이브 앤 더 배드 씨즈 컬렉션 *Birthday Party - Hits *Nick Cave & The Bad Seeds - Kicking Against The Pricks (.. 더보기
이엘오(Electric Light Orchestra) 박스셋 'Classic Albums Collection' 개봉기 2011년에 발매된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Electric Light Orchestra)의 박스셋 [The Classic Albums Collection] 개봉기입니다. 이 녀석도 발매 당시에 구입했으니, 엄청난 뒷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11CD로 구성된 박스셋 외형은 무난한 수준입니다.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가 참여한 2001년 앨범 [Zoom]은 빠져있네요. Electric Light Orchestra - The Classic Albums Collection (2011) No Answer (1971) Electric Light Orchestra II (1973) On the Third Day (1973) Eldorado (1974) Face the Music (1975) A New World..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