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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

유투(U2) 내한공연 후기 “모두가 평등해질 때까지 우리 중 누구도 평등하지 않다” 유투에 미쳐 정규 앨범은 물론 영상, 싱글, 부틀렉까지 사서 듣고 내한공연 보고 싶다며 울부짖던 시절이 있다. 정말 오래된 잡지 기사까지 구해서 완성한 스크랩북은 지금 봐도 재밌다. 문제는 지금이 2019년이라는 거. 티켓을 받고 공연이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도 너무 안 설레는 거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티켓이 빠르게 매진되면 하루 더 추가한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남은 좌석이 많이 보였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대충 이런 차이 2009년 = 곧 한국에서 유투 공연을 보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열심히 예습함 2019년 = 현실감 떨어지는 합리적 보수 정당 아저씨들 만나는 기분이라며 저녁 뭐 먹고 갈지 고민함 또 하나 웃겼던 건 유투 공연을 토요일로 알고 있었다는 거. (심지어 달력에도 토요일.. 더보기
킬러스(The Killers)의 열 번째 크리스마스 싱글 ‘Dirt Sledding’ 공개 킬러스(The Killers)의 열 번째 크리스마스 싱글 ‘Dirt Sledding’이 공개되었습니다. 킬러스는 2006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크리스마스 싱글을 발표해왔죠. 크리스마스 싱글 수익은 매년 유투(U2)의 보노(Bono)가 이끄는 에이즈 퇴치를 위한 자선 단체 레드(RED)에 기부했습니다. 이런 의미 있는 활동 덕분에 팬들은 밴드가 활동하지 않는 해에도 새로운 노래를 들을 수 있었죠. 흥겨운 리듬과 화려한 코러스가 어우러진 2015년 크리스마스 싱글 ‘Dirt Sledding’에는 영화배우 리차드 드레이퓨즈(Richard Dreyfuss)가 참여했습니다. 참고로 올해 브랜든 플라워스(Brandon Flowers)가 두 번째 솔로 앨범 [The Desired Effect]를 발표한 데 이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