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를린

데이빗 보위 박스셋 'A New Career In A New Town (1977-1982)' 개봉기 + 최근에 구한 것들 아마존 UK에서 생각보다 싸게 구매한 세 번째 보위 박스세트 시리즈 'A New Career In A New Town (1977-1982)'. 올해도 예약구매를 했는데, 이젠 매년 추석에 받는 선물세트 같다. 앞선 세트들과 다르지 않은 구성. 하지만 꽤 오래 기다려서 반가움이 컸다. 박스가 구겨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만족 대부분 가지고 있던 앨범이라 사야 할 이유를 만들어야 했다. CD 11장이 들어있지만, 정규 앨범은 겨우 4장 우선 128P 미니 책자를 열어보고 히어로즈 EP와 앨범부터 감상하기 시작 이건 기존 리마스터 CD 버전 로(Low) 박스셋 버전 (위) / 기존 리마스터 CD 버전 (아래) 토니 비스콘티가 리믹스한 2017년 버전이 추가된 로저(Lodger) 박스셋 버전 이건 기존 리마스터 C.. 더보기
2013년 1~2월에 본 영화들 (바람의 검심, 라이프 오브 파이, 잭 리처, 베를린 외) 2013년 1~2월에 본 영화들 바람의 검심 7.7 / 10 원작을 모르는 상태로 봤는데, 기대이상이었다. 만화 같은 캐릭터도 거부감 없이 다가왔고, 액션이 정말 뛰어났다. 작품성 뛰어난 만화들을 영화화해서 망친 케이스가 한둘이 아닌데, 바람의 검심은 예외로 분류해도 좋겠다. 원작 팬들의 만족도도 꽤 높은 듯. 상영관이 너무 적어서 정말 힘들게 봤는데, 그만한 가치는 충분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 8.1 / 10 개인적으로 3D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집중도가 떨어지고, 평소에 안경을 써서 그런지 더 불편하다.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친 안경은 대체로 지저분하고, 3D란 이유 하나로 일반 영화보다 50%나 더 비싼 관람료를 받는 게 너무 괘씸하다. 하지만, 라이프 오브 파이의 아름다움은 인정하지 않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