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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덕수궁 메이드인시카고피자, 카페 돌담콩, 서울로 코요테살룬피자앤바 시카고 피자를 좋아하는 나는 (특히 촛불 집회 기간에) 이곳을 자주 방문했다. 덕수궁 피자로 불리는 메이드 인 시카고 피자. 참고로 아래층에 있는 와플 가게도 굉장히 유명한 곳이다. (줄을 보셔서 알겠지만, 인기는 피자집보다 더 높은 게 함정)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는 시스템. 피클은 셀프. 그리 친절한 가게는 아니지만 어느새 단골이 되었다. 무난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메뉴는 클래식 피자와 포테이토다. 이건 6인치 피자. 둘이 먹기엔 양이 적을 수도 있지만, 8인치 사이즈보다 훨씬 맛있다. (먹성이 좋은 분들은 혼자 8인치를 먹기도 한다) 클래식 피자가 조금 지겨울 땐 파일애플 피자를 드셔보시길. 세트 메뉴로 샐러드를 추가하는 방법도 있다. 콜라, 사이다가 빠질 수 없지 고기와 블랙 올리브, 치즈.. 더보기
후쿠오카 카페 델 솔, 고코쿠 오므라이스 카페 델 솔 팬케이크 고코쿠 명란 오므라이스 더보기
개봉동 케이크 맛집 이름없는가게 개봉동 어딘가에 숨어있는 것 같은 이 가게의 케이크는 보통 커피숍에서 먹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 동네 주민이 아니라면 찾아가는 게 쉽지 않다. 지하철역에서도 가깝지 않고, 주차할 장소도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고 한다. (역시 지역 활성화엔 맛집이 최고) 첫 방문 때는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테이크아웃으로 케이크를 사왔다. 일단 홍차케이크를 골랐고,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초코 바나나를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케이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맛있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맛있는 케이크(특히 롤케이크) 가게는 일본에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공식이 깨져버렸다. 이게 홍차케이크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이후 이름없는가게는 ‘자주 찾는 가게’가 되었다. (덕분에 사진도 꽤 .. 더보기
숙대(청파동) 맛집 우스블랑, 청파맨션 그간 사진이 부족해 포스팅을 할 수 없었던 숙대(청파동) 맛집 우스블랑. 내가 가본 빵집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렇게 어두울 때 방문하면 빵이 없을 확률이 95%임 나 같은 직장인은 주말 이른 시간을 노려야 한다. 고른 빵을 매장에서 먹고 갈 수 있다. 함께 판매하는 음료들도 보통 수준이 아님 계절 한정 메뉴였던 딸기라떼와 함께 맛있어 보이는 빵들을 주문 저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콕 집어서 뭐가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초코가 들어간 빵들이 많이 팔리는 것 같다. 나는 치즈가 들어간 것과 담백한 빵을 선호함 여러 번 방문해서 찍은 사진들이라 조금씩 메뉴가 다르다. (여름에는 딸기라떼가 없어서 아쉽다.) 청포도에이드와 팥끼야또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다. 빵순이, 빵돌이들의 성지순례 코스라 .. 더보기
숙대(청파동) 맛집 로지노 키친, 그린셰프, 사나이 커피 꽤 오랫동안 다닌 숙대(청파동) 주변 맛집을 골라봤습니다. 1. 로지노 키친맛과 가성비 모두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일본 가정식 집. 예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영업시간 30분 전에 가서 기다려야 한다. 영업시간은 낮 12시~2시, 저녁 6시~8시인데, 그보다 빨리 재료가 떨어져서 더 일찍 문을 닫는다. 기다림은 기본이고, 그 노력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집. (저는 이미 수차례 방문했어요.) 몇 번을 먹어도 질리지 않을 토리가라아게. 가격은 7천 원. 치킨난반도 추천! 기다림은 기본 2. 그린셰프 이곳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는 것은 불행이다. 자극적인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더더욱 추천하고 싶은 명소. 작지만 예쁜 내부, 저렴한 가격. 게다가 사장님은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나만 알고 싶은 집은.. 더보기
맛있는 차와 디저트, 좋은 음악과 책이 모두 있는 연남살롱 연남동에 갈 때마다 출석도장을 찍게 되는 것 같은 연남살롱. 올해 가장 자주 찾은 아지트 중 하나. 다양한 차와 디저트가 있다. 뭘 시켜도 망하지 않을 것임 많은 이를 쓰러지게 만든 생 캐러멜 빙수. 빙수계의 거물(?) 밀탑의 무릎을 꿇게 만들 맛 가볍게 맥주 한잔을 먹을 수도 있다. 떡 구이, 비엔나소시지 같은 안주도 있음 차분한 분위기, 거기에 좋은 음악까지. 비굿 매거진도 여기에 비치하고 싶다. 오늘은 심플리 레드의 'Never Never Love'가 인상적이었음 빙수는 먹을 때마다 사진을 찍어서 다양한 버전(?)이 있다. (전부 맛없게 찍었다는 공통점이 있음) 정확한 메뉴명을 까먹은, 따뜻한 캐러멜 차 연남살롱의 또 다른 매력, 재미있는 만화책이 가득하다는 것. 이곳이 유명 맛집이 되어 줄서서 먹.. 더보기
고양시에 있는 중남미 문화원 좋다는 소문을 듣고 급 다녀온 중남미 문화원. 5,500원이라는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곳이었다. 우선 박물관부터 구경.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이 없지만, 신비하고 신기한 볼거리가 가득했다. 박물관 앞에서 사진도 찍고 미술관으로 이동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고 기념품도 구매! 잘 꾸며진 조각공원 다음 코스는 종교 전시관. 가장 기대 안 한 곳이었는데, 엄청나게 좋았다. 30분만 앉아있으면 없던 믿음도 생길 것 같은 공간. 이곳이 그리워서 문화원을 다시 찾는 사람도 꽤 있을 듯. 마야벽화. 기념촬영은 필수. 마지막 코스는 멕시코 음식과 차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 따꼬. 전병 속에 치즈와 양념 돼지고기를 넣은 케사디야, 전병 속에 볶은 쇠고기와 야채를 넣은 알람브레를 맛볼 수 있다. (풀코스 요리는.. 더보기
[맛집] 목동 로봇김밥, 와플 베르비에, 스시노미찌 + 광화문 샤이바나 몇 년간 꾸준히 최고라는 평가를 받은 목동 대표 맛집 로봇김밥. 하지만 가게도 허름해 보이는 데다 김밥집이 뭐 그리 대단하겠냐는 생각 때문에 계속 외면해왔던 것 같다. 베스트 메뉴인 와사비참치마요김밥과 아몬드호두멸치크림치즈김밥을 주문. 별 기대 없이 먹었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맛.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퀄리티. 다른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인 ‘김밥의 진수’나 ‘바르다 김선생’보다 한 수 위다. 갑자기 목동 사는 사람들이 부러워짐. 여기는 블루리본을 2개나 받은 와플 베르비에다. 와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마저 감탄시킨 맛. 식어도 이렇게 맛있는데, 오전 11시에 나오는 따끈따끈한 와플은 얼마나 맛있을지 상상이 안 간다. 와플 전문점인 이곳은 최고의 커피집이기도 하다. 가격은 2~3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