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대중음악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프리뷰 2월은 시상식의 달 제 54회 그래미 어워드가 아델(Adele)의 독주로 다소 싱겁게 끝났다. 몰아주기 관행은 여전했지만, 20대 초반 영국 아티스트에게 6관왕의 영예를 안기며 보수성을 탈피하려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렇게 미국 음악축제가 끝났고, 2월 21일엔 영국에서 브릿 어워드가 열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월 29일, 악스코리아에서 한국대중음악상(이하 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열린다. 미국과 영국의 시상식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대중음악 시상식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방송사들의 ‘연말 가요대전’과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 인기와 힘을 겨루지 않고,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두지 않는 공정한 시상식. 이것이 대중음악상의 지향점이다. ‘한국판 그래미’를 꿈꾸며 2004년부터 시작됐고, 올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