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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

엠지엠티(MGMT)의 네 번째 마법, 5년 만의 새 앨범 'Little Dark Age' 웨슬리언 대학교에서 만난 앤드루 밴윈가든(Andrew VanWyngarden)과 벤 골드바서(Ben Goldwasser)가 서로 좋아하는 음악을 공유하면서 결성된 사이키델릭 팝 밴드 엠지엠티(MGMT)가 네 번째 앨범 를 발표했다. 세 번째 앨범 이후 휴식기에 들어간 그들이 다시 돌아오는데 걸린 시간은 5년이다.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반가운 컴백이다. ▲엠지엠티ⓒ http://whoismgmt.com 앤드루 밴윈가든은 “토킹 헤즈(Talking Heads)와 홀 앤 오츠(Hall & Oates), 기타 80년대 히트곡의 영향력을 애써 부정하지 않고 작업한 새 앨범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간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신선했다”고 밝혔다. 밴드는 프로듀서 패트릭 윔블리(Patrick Wimberly)가 주문한 ‘기.. 더보기
가을과 제법 잘 어울리는 90년대 팝 음악들 제법 선선하고 상쾌한 바람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한가위 연휴다. 유유히 산책하기 좋은 가을은 음악의 계절이기도 하다. 음악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가을과 어울리는 노래’ 하나쯤은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필자는 음반 시장이 가장 활기를 띠었던 90년대 팝 음악 중 가을과 어울리는 다섯 개의 노래를 골라봤다. Track 1. Bryan Adams - Have You Ever Really Loved A Woman? (1995)‘Have You Ever Really Loved A Woman?’은 영화 ‘로빈 후드(Robinhood)’ 주제가였던 ‘(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로 큰 인기를 얻은 브라이언 아담스와 마이클 카멘(M.. 더보기
비틀즈의 페퍼상사 50주년 에디션, 프린스의 퍼플 레인 확장판 발매 비틀즈(The Beatles)는 올해도 쉬지 않는군요. 1967년 작품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발매 50주년을 기념하는 슈퍼 딜럭스 에디션이 5월 26일에 나옵니다. 첫 번째 CD는 오리지널 테이프로 작업한 뉴 스테레오 리믹스(리마스터 아님)가, 두 번째와 세 번째 CD에는 33개의 페퍼상사 세션이 수록됩니다. (‘Penny Lane’의 2017 스테레오 믹스 버전도 있습니다.) 네 번째 CD는 모노 버전으로 여섯 개의 보너스 트랙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Sgt. Pepper in 5.1 Surround Sound & Hi-res Stereo]가 블루레이, DVD 버전으로 나뉘어 추가됩니다.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더보기
밥 딜런(Bob Dylan)은 여전히 진행형, 3장짜리 커버 앨범 ‘트리플리케이트(Triplicate)’ 밥 딜런(Bob Dylan)의 음악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3장짜리 커버 앨범 ‘트리플리케이트(Triplicate)’ 발표한 거장 밥 딜런 "또 밥 딜런이다." 비굿 매거진 한경석 편집장은 로열 앨버트 홀 공연을 수록한 ‘The Real Royal Albert Hall 1966 Concert’ 앨범 해설지를 위와 같은 문장으로 시작했다. 실제로 밥 딜런은 지난 10년간 여느 아티스트보다 더 많은 앨범을 발표했고, 공연을 펼쳤다. 현재의 밥 딜런에 별 관심 없는 팬들도 잊을 만 하면 발매되는 부틀렉 시리즈와 박스세트까지 외면할 수는 없었다. 지난 2월에는 한국 팬들을 위한 베스트 앨범 ‘Bob Dylan Gold’가 출시되기도 했다. ▲ Bob Dylan Gold ⓒSony Music 밥 딜런을 실시간 검색.. 더보기
1990년대를 대표하는 트리뷰트 앨범 7선 음악 애호가들이 사랑한 앨범들 #2 특정 아티스트의 업적을 기리며 헌정하는 트리뷰트 앨범은 1990년대부터 본격화되어 지금도 꾸준히 발매되고 있다. 한때 유행처럼 발매된 리메이크 앨범과 다른 점은 특정 아티스트 노래들을 여러 아티스트가 다양하게 해석한다는 것. 물론 특정 아티스트가 단독적으로 트리뷰트 앨범을 발표하는 예도 있다. 아카펠라 그룹 킹스 싱어즈(King's Singers)의 비틀스 헌정 앨범 이나 재즈 뮤지션 허비 행콕(Herbie Hancock)이 조니 미첼에게 헌정한 처럼 말이다. River: The Joni Letters 특별한 의미가 담긴 트리뷰트 앨범도 있다. ‘스위트 릴리프(Sweet Relief)’ 시리즈는 병으로 고통받는 동료 아티스트를 돕는 따뜻한 프로젝트다. 루 리드(Lou .. 더보기
비틀즈부터 오아시스까지, 1990년대를 대표하는 ‘비정규앨범’ 7선 음악 애호가들이 사랑한 앨범들 #1 음악 매체들의 연말 결산과 시대별, 장르별 베스트 앨범 선정은 빠질 수 없는 레퍼토리가 되었다. 매체별 취향이 오롯이 드러나는 ‘베스트 앨범 리스트’의 공통점은 대부분 정규앨범이라는 것. 이건 당연한 결과다. 편집 앨범이 유독 많은 사랑을 받은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나 이글스(Eagles)라면 예외가 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매체별 베스트까지 섭렵한 애호가들은 특정 아티스트에 애정을 쏟으며 자연스레 정규앨범으로 충족되지 않는 무언가를 찾는다. 그것은 좀 더 능동적으로 음악을 즐기는 방법이며, 흥미로운 발견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발견한 뜻밖의 모습에 즐거워하는 것 같다고나 할까. 시대를 1990년대로 돌려 음악 애호가들이 사랑한 ‘비정규 앨범’을.. 더보기
화이트퀸의 2015년 베스트 노래 (국내 + 해외) 50선 2015년에 즐겨 들은 노래를 골라봤습니다. 국내 뮤지션 앨범을 많이 듣지 못해 아쉬웠던 한해였지만, 운 좋게 훌륭한 노래들을 찾아 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곡은 유튜브 링크를 걸었습니다. 2015년 국내 베스트 노래 (가나다순) 1 가을방학 - 난 왜 가방에서 낙엽이 나올까 2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 노인생각 3 검정치마 - Hollywood 4 김반장 - Drum 5 김연우 - 만약에 말야 6 김창완 밴드 - 노란리본 7 나희경 - Acaso (With Ivan Lins) 8 노라조 - 니 팔자야 9 로로스 (Feat. 이승열) - Time 10 루시드 폴 - 4월의 춤 11 바이 바이 배드맨(Bye Bye Badman) - Young Wave 12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 더보기
밴조를 내려놓은 멈포드 앤 선즈(Mumford & Sons)의 세 번째 여행 'Wilder Mind' 01 Tompkins Square Park 02 Believe 03 The Wolf 04 Wilder Mind 05 Just Smoke 06 Monster 07 Snake Eyes 08 Broad-Shouldered Beasts 09 Cold Arms 10 Ditmas 11 Only Love 12 Hot Gates 긴 휴식은 없었다. 빠듯한 투어 일정에 지쳐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멈포드 앤 선즈는 빠르게 기력을 되찾았다. 영미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며 그래미까지 정복한 앨범 「Babel」의 후유증도 생각만큼 크지 않았던 것 같다. 잠시 밴드에서 벗어나 개인 활동과 휴식을 즐긴 멤버들은 다시 모였을 때 같은 것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변화의 전주곡이었다. 변화의 핵심.. 더보기